목표주가 8,5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네트웍스 목표주가 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은 195억원(YoY -49.9%)으로 당사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구조조정 비용 200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Car life부문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2016년 이후 동사는 ROE 개선을 위해 자산가치 대비 수익이 낮은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렌탈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EM 도매사업 매각은 고수익 중심의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성장성이 높은 M&A에 투자하면서 장기적으로 ROE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전망이다.
2017년 예상실적 기준 PER 35.5배, PBR 0.7배로 여전히 자산가치 대비 저 평가 상태이다.
17.2Q 영업이익 195억원(YoY -49.9%)로 예상치 상회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5조 514억원을 기록했다.
Car life와 상사 부문이 각각 25.1%, 25.1%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구조 조정 비용 200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49.9% 감소한 195억원을 달성했다.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Car life부문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39.7% 증가했기 때문이다.
운영 렌터카 대수는 78,707대로 전년대비 31.1% 증가했다.
SK매직은 판관비 증가로 1분기 대비 35.3% 감소한 48억원으로 이익률 개선은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
EM도매사업 매각으로 3,000억원 확보
SK에너지를 통해 구입한 유류를 판매하는 EM 도매사업권을 매각하면서 3,000억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매출규모는 5.5조원에 영업이익은 300억원 내외이다.
동사의 500개의 직영점을 제외한 영업권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직영점을 통한 소매 유통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양도기준일은 17년10월 31일이며, 주총결의 사항으로 반대매수 청구 가격은 6,455원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ROE를 높이기 위해 성장산업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