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메탈의 최고봉 [헬로윈] 첫 내한공연
일 시 : 2001.2.23(금) 19:30
장 소 : 정동 이벤트홀 (구 문화체육관)
문 의 : 유투피아 엔터테인먼트 02)2187-7461
예 매 : 티켓파크 02)538-3200 / 유투피아 엔터테 인먼트 02)2187-7461
입 장 권 : 전석 5만원(standing 공연)
유투피아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을 찾는 첫 번째 스피드 메탈 밴드 헬로윈!
* 국내 역사상 첫 번째 정통 스피드 메탈 밴드 내한 공연
Keeper of the Seven Keys, Tale that wasn't right, I want out등 시대를 초월하는 스피드 메탈의 히트곡을 자랑하는 독일출신 헤비메탈 그룹 "헬로윈" 바로 그들이 2001년 2월 23일, 서울에서 그 첫 번째 한국 무대를 펼친다. 1980년대 중후반, 국내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전파를 탄 후, Keeper of the seven Keys, Dr. Stein, Judas 등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한 컨셉트 음악으로 Motley Crue, Guns 'n Roses 등이 주름 잡던 선정적인 메탈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이들이 처음으로 내한하여 침체해있는 한국 락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밴드 결성 17년만에 처음으로 내한
팀의 보컬인 Andy Deris를 비롯한 전 밴드멤버들을 매니저를 통해 "우리 모두가 현재 상당히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있다"고 기획사측에 뜻을 전달하며 "지난 긴 세월동안 한국 팬들에게 받아왔던 사랑을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다"라고 덧 붙였다. 또한 멤버 전원이 한국의 문화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있음을 밝히며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을 멤버 전원이 숙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번 내한에 상당히 고무되어 있다고 한다.
* 7년만의 전세계 투어
새 앨범 [The Dark Ride] 발매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전세계 투어는 한국 공연을 필두로 대만, 일본,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그 화려한 외유를 갖는다. 1991년부터 매년 1장 이상씩의 앨범을 발매해온 "헬로윈"은 이번 앨범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을 개시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연계되는 이번 투어에 자신들의 모든 캐리어를 걸고 최선을 다해 연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헬로윈"을 갈망해온 한국 팬들에게도 이번 기회는 락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한줄기의 소나기가 될 예정이다.
* 자유롭게 즐기길 바랍니다.
"헬로윈의 열정적인 무대를 원하는 곳에서 즐기세요" 이번 공연은 전좌석 General Admission으로 펼쳐진다. 좌석의 번호를 찾아 헤매는 불편이 해소되고 원하는 곳에서 헤드벵잉과 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무대 앞에 스탠딩 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밴드의 역사와 함께 오래동안 "헬로윈"을 사랑해온 40-50대 분들을 위한 안락한 의자도 2층에 마련되어 편안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다.
▶헬로윈(HELLOWEEN)
[HELLOWEEN] 역사 전 세계적인 록의 조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세력의 중심국은 영국, 스웨덴,독일로 대변될 수 있다. 그중 독일세력은 대단히 비대해져 이제는 'German Metal' 표현 자체가 매우 일반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세계적인 거물 밴드 Scorpions의 눈부신 활약은 물론 Accept, Michael Schenker를 선명히 떠올릴 수 있는 독일의 록은, 분명 전문 레이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독일 메틀의 위상과 영향까지도 격상시킨 'Noise International'의 공로를 빼놓고는 거론할 수 없을것이다. 보다 첨단적이며 진보된 연주기볍을 선보이는 많은 우수 밴드들을 배출시킨 '노이즈 레이블'은 이제 완전히 독일의 메틀계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리라. 그렇다면 과연 이 '노이즈 레이블'을 끌어온 힘의 원동력이자 간판 스타로 지목할 수 있는 밴드는 누구일까?
시간을 지체하거나 생각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쉽게 헬로윈 이라는 그룹명을 지목할 수 있다.
Thrash Metal이라는 영역이 생성되어 정착해 가면서 헬로윈이 끼친 영향은 꽤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스래쉬 메탈이나 스피드메탈이 가지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나 과격, 극단, 중압감을 벗어 버리고 그들 특유의 유모어와 구성, 콘셉트 형식, 유럽적인 서정미와 멜로디를 가미하여 대단히 개성적인 헬로윈형 스피드 메틀을 정착시켰다. 극적인 구성과 유럽의 역사성 및 스케일이 담겨 있는 그들의 음악은 우리나라 팬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줄 만한 매력 요건을 갖추고 있다. 거의 한국형 곡이자 흠잡을데 없는 메틀 발라드 [A TALE THAT WASN'T RIGHT]등의 곡은 굳이 메틀 팬들이 아니더 라도 우리나라에서 즐기고 선호하는 명곡으로 자리잡은 상태이고 보면 쉽게 이들의 지명도나 인기 상황을 잠작할 수 있게 된다.
로윈의 역사가 숨어있던 운명의 방에 걸려 있던 자물쇠에 필연적으로 열쇠를 꽂은 인물은, 현재 ' Gamma Ray'라는 밴드를 결성하며 독립한 탁월한 뮤지션 카이 한센이었다. 거슬러 올라가 1978년에 카이 한센은 초급 밴드 수준인 4인조 'Gentry'를 결성하게 되는데 결국 헬로윈의 운명적 시작은 이 그룹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이후 무명 밴드의 성년식 중 꼭 겪어야 하는 멤버 교체의 어수선함을 거친 이후 이 밴드의 이름은 'Second Hell'로 바뀌어 클럽 활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듯 시진 밴드의 코스를 착실히 밟아오며 6년여를 지낸 이들은 84년에 가서야 밴드명을 현재의 헬로윈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프로 입문의 기회를 엿보게 되었다.
카이 한센을 중심으로 미하엘 바이카츠(리드기타), 마쿠스 그로스코프베이스), 잉고 슈히텐베르크(드럼)의 함부르크 출신 4인조로 구성된 당시의 멤버진은 85년에 들어 그들의 재능을 세계적으로 공표해준 Noise와 계약할 수 있게 되었다. 곧 그들은 시험 무대가 되었던 옴니버스 앨범에 참가, 두 곡을 실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바로 5월의 여신은 그들에게 미소를 보냈던 것이 다. 이에 용기를 얻은 그들은 '85년 자신들이 직접 프로듀스한 5곡짜리 미니 앨범[HELLOWEEN]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그 여세를 몰아 독일 및 유럽 투어를 감행하기도 했다.
86년에 들어서는 정상적인 데뷔 앨범 [Walls of Jericho]를 공개했고 계속되는 투어에서 뽑은 3곡의 실황곡으로 꾸민 미니 앨범 [Judas]도 잇달아 선보였다. 차츰 세계적으로 알려지던 그들은 특유의 구상과 야심이 담겨있는 대형 앨범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1]을 준비하게 되고 그 과정 중에 당시까지 리드보컬과 기타를 모두 맡고 있던 카이 한센이 기타에만 몰두하게 되고 매력적인 고음역의 보컬리스트 미하일 키스케가 합류하게 된다. 이후 모두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일련의 히트곡들이 쏟아지며 헬로윈은 스타의 대열에 올라섰다.
가일층 성숙한 그들은 음악적 야심의 완성작인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로 콘셉트의 종결을 지었으며 연이어 미니 앨범 [Dr. Stein]도 발매했다. '89년에 발표된 라이브 앨범을 끝으로 인기 멤버였던 카이 한센이 '감마 레이'를 만들며 탈퇴하여 헬로윈은 멋진 경쟁자를 하나 두게 되는 상황를 맞이한다. 카이 한센의 공백을 롤랜드 그래포우로 메꾼 헬로윈은 91년에 들어 무척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재킷과 타이틀을 지닌 [Pink Bub-bles Go Ape] 를 내놓았다하지만 이전의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1993년에 헬로윈은 [Chameleon] 앨범을 발표하나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면당하고 만다멀지않아 해체를 맞이할것이라는 풍문까지 돌면서 헬로윈은 큰위기에 빠졌다카멜레온과 핑크버블 이 앨범들은 전작들과 너무나 판이하게 달랐다...이때 헬로위능 탈퇴했던 카이한센의 Gamma Ray 는 과거의 헬로윈의 사운드로 큰 환영을 받았다 1994년에는 드러머인 잉고의 자살등의 겹쳤었고 그 후임으로 감마레이의 출신의 드러머 Ulikusch 가 가입을 하였다.
두앨범의 흥행참패의 책임을 지고 보컬 미하일 키스케가 물러나고 Pink Cream69 출신의 보컬 Andi Deris 가새롭게 가입한다앤디 데리스를 새롭게 영입한 헬로윈은 예전의 부활을 꿈꾸며 해체라는 뜬소문이 난무하는 시간속에서 힘겨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름하여 [Master Of The Ring] 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서 헬로윈은 재기의 몸무림과 엄청난 노력을 엿볼수 있다흥행에는 실패를 했지만 ..다시 살아나는 헬로윈의 모습을 볼수있다.
그들의 존재를 다시 나타낸 헬로윈은 [High Live] 를 발표한다 .예전의 보컬 미하일키스케의 카리스마에는 미치지 못하는 앤디이였지만 앤디 나름대로 헬로윈의 리듬과 멜로디를 갖추어 완전히 헬로윈에 적응한 모습을 볼수 있다 그후 [The Time Of Oath] 를 발매하고 강력하고 화려한 사운드로 다시 한번 다가온다.....다양한 기교를 유감없이 편쳐보이는 앤디의 목소리 속에서 헬로윈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 더 강력해진 사운드와 더욱 아름다워진 선율 헬로윈의 새로운 야심작 [The Dark ride]을 들고 다시 한번 우리를 찾아온 헬로윈 전성기때의 스피드와 멜로디 , 드라마틱한 악곡 구성을 자랑하는 앨범은 전성기때의 앨범 [Keeper Of The Sevenkeys] 이후 Helloween의 명반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