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와 함께 멋진 여행되겠죠.......

[공산11]

 이곳에 눈팅하면서 좋은 이야기들 많이 보고 이렇게 처음 글 올립니다.

이곳으로 인해 알게된 지구를 걷는 길을 통해 항공권 예약했습니다. 7월 16일부터 한달 간 런던 도착 파리 출발로요....

 동행자는 대학생 딸이고요.. 저는 엄마가 아닌 아빠입니다... 50대 중반입니다..

아빠와의 동행을 '야호! 좋아'라고 흔쾌히 승낙한 딸래미가 너무 이쁘네요.

모두 엄마와 딸 간의 동행이 많은 데,,, 아빠와 딸 조합이 흔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배낭여행에 대한 꿈은 늘 있었지만 우리 나이 때 젊은 시절에는  해외 배낭여행이 생소한 것이었고, 그러고는 먹고 사는데 바쁜 중년의 가장으로서 실행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 늦으면 힘들 것같아서 심봉사 심청이 앞 세우고 가듯이 딸래미 앞세우고 한 번 갈려고 용기를 냈습니다.

 요즘 유럽 관련 책을 읽으면서, 또 이곳의 다양한 정보를 보면서 벌써 몸은 유럽으로 간 것처럼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애 엄마는 장기간 여행이 체질에 맞질 않아서 부녀가 먼저 답사한 후 나중에 아주 편안하게 모실 작정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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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마코 &hike]

따님과의 소중하며 즐거운 여행되세요 므흣

[공산11]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기 위해 유럽 책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숨비]

정말 좋은 시간되시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서인의]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근사한 유럽을 가족과 함께 볼수있다는것입니다 부모로서 굉장한 행복이 되더군요 ..그것도 유럽이나 인도라면 ~~ 보기만 해도 흐믓합니다 좋은 여행되세욤 ^^

[공산11]

유럽도 유럽이지만 딸과 함께 한 달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아빠와 너무 잘 통하고 있거든요.....

[전쟁같은 사랑]

부러워요~ 저도 딸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공산11]

아들도 하나 있는데, 듬직하긴 하지만 딸만큼 잔 재미는 적네요.....

[보라사랑]

ㅎ 정말 부럽네요~~전 가고 싶어도 아직 직장에 매여 있는 몸이라요~~
잼나게 잘 다녀오세요~~딸과의 여행...정말 가슴 설레일거 같아요~~~

[셀프커피]

얼마나 좋으실까? 상상만 해도 즐겁겠네요!! 모쪼록 따님과 이야기하며 부녀간의 훈훈하고 푸근한여행되세요^^

[공산11]

사실 걱정되서 호텔 팩, 민박팩, 단체 배낭도 생각했는데, 딸이 자유 배낭이 좋으며 충분히 잘 지낼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죠....

[숲속마을]

좋은 여행 되시겠네요. 딸둔 덕이죠~ 저도 작년 퇴직하고 딸이 해외 구경 시켜줘서 잼 있게 같다 왔네요.

[영국가자민박^^]

부녀간의 배낭여행 까끔식 오시더라고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소담빠]

저도 여유만 있으면 딸 둘과 배낭여행 가고 싶은데 직장에 메인 몸이다보니 ,
혹 정년 후 그때까지 두 딸들이 솔로라면 한번 시도해 볼랍니다,
그런데 그때까지 솔로로 남으면 않되는데...

[로잔에서 로잔으로]

후훗..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네요. 정말 모든 공을 들여서 키웠는데...아이들은 이렇게 떠나가야만 하나봐요.ㅠ 두 따님과 멋진 여행을 하실 수 있기를!!

[로잔에서 로잔으로]

와~ 멋지네요. 저는 아들과 꽤 친한 것 같은데도 여행은 쉽지가 않던데...행운이신 것 같아요.^^ 준비하는 기간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라는데 행복한 몇달이 되시겠어요. 추카추카합니다!!

[byunus]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푸하하★☆☆]

와~ 멋지신데요?? 이런 여행을 계획하는것도 쉽지않으실텐데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