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역 근처에서 올갱이국밥 한그릇 먹고 국호 4호선 따라 추풍령까지 걷는 것도 괜찮답니다. 걷는 중간중간 철길따라 걷는 것 포도밭 사이로 걷는 것...추풍령에 도착하면 고개넘어 경상도 땅으로 들어가서 추풍령휴게소에 있는 고속도로 기념탑공원에 들리는 것도 꽤 괜찮은 여행인 것 같습니다...아...황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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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오락가락 했는데. 복학한 친구와 월류봉을 가고 싶은 생각에
영동역에서 황간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15시10분차 (동일버스 운임은 1100원)
시간은 20분 소요되어 황간역 앞 정류장에서 내려서 구다리로 약3km정도 걸어갔습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그윽한 산수의 풍광을 연출하는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부른다.
한천8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사랑을 받았던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다. 한천8경의 중심부는 제1경인 월류봉 일대다.
봉긋한 기압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의연한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낸다.
봄꽃 또는 가을 단풍으로 수놓아진 월류봉을 화헌악(제2경), 월류봉 아래의 깊은 연못을 용연동(제3경)이라 일컫는다.
도착은 오후4시정도에 도착하여 무작이로 걸어갔죠 소나기가 내려서 봉우리에 안개가 걸처있으면 정말 멋있죠 그리크지않지만 머리식히러 오면 좋습니다. 친구랑 이런 저런 애기하다가 다시 황간역으로 걸어나갔죠 다시걸어나가는데는 별루 길이 길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이친구 복학하기전에 혼자 한번 다녀 왔는데 좋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도 거의 없답니다.
황간역에5시20분 버스를 타고 다시 영동으로
영동에서 #248타고 다시 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