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여라 주실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주겠느냐? ” 루카 11,9
‘어련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될 것이 분명하다.’라고 설명합니다.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지’, ‘어련히 알아서 해주겠지’ 등으로 쓰이지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대건관에 학생들이 옵니다.
창세기 3일, 예비자 교리 1일, 빵나눔 1일
코로나의 엄혹한 시기를 거쳐, 성당에서 미사만 드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주일미사 뿐 아니라 신앙의 모임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렇게 어련히 알아서 해 주십니다.
내가 청하고, 바라고, 문을 두드리고,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면…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분이 어련히 알아서 뱀이 아닌 생선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첫댓글 오늘도 어련히 알아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