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경증이 많이 빠지고, 사유로 전개되니까, 나름 경전을 많이 보신 스님들의 각종 질문과 반론들이 이어지네요.. ㅎㅎㅎ 경전의 내용도 중요하시만, 이해가 더 중요하다는 스님의 말씀이 저에겐 와닿았네요. 경전에 뭐가 적혀있는지는 다들 한마디씩 해도 자기만의 이해방식은 사실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 경전지식도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게되고......
다른 분도 많이 언급하셨듯이..... 기존의 연기교설을 인,연,과의 관점에서 설명하신 부분인데, 이 부분은 저도 참.. 모호하게 알고 있던 지식이었는데, 범일 스님 강의로 보다 명료해졌고요. 연과의 측면에서 숙명론 등과의 차이를 언급하신 부분은 저에겐 백미였습니다. 사실 빠띠짜삼우빠다 이므로 불교에서 결과는 앞의 조건을 포함한다는 내용은 아위자 선생님이 그전부터 하신 말씀인데, 서로 완전일치하네요.
저는 그냥 육경=외입처, 육근=내입처 ㅎㅎㅎㅎㅎㅎ 이런 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육경과 육근에서의 육근...... 그 육근을 다시 내입처와 외입처로 나누신 대목...... 헉....... 이게 뭐임?ㅎㅎㅎㅎㅎㅎㅎ 범일 스님의 견해 많습니까? 육내입처와 육입처는 육근과 육경 중 육근 차원을 나눈 것입니까?
첫댓글6근과 6경에는 意와 法이 들어가는데... 이때 法을 밖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연기를 보지 못하여 실체를 상정하는 우리들이나 외도의 착각이라고 하시네요 意와 法은 오근 오경과 달리 안(內)에서, 인식영역에서 일어난 담마라는 말씀인데... 우리는 담마를 밖에서 일어난 일, 경계로, 실재한다는 착각을 한다는 것, 옳은 지적 같아요... 내 마음이 경험하는 대상, 법은 모두 내 안에서 내가 만들어낸 영화, 비디오...!!!
@새벽육촉입처에서 돈오돈수를 뽑아내려고 고심 중이신 아위자님이 묘수를 들고 나오실지 어찌 압니까?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실참이라고 부르는 행위(= 어쩌면 이 실참이라는 것이 심각하게 오해일 수도 있지만) 없이 혜해탈이 가능한가를 가끔 생각해 보는데요. 어쩌면 가능할지고 모르겠다는 감이 옵니다. 아마도 이 감이 땡감이 아니라면 아위자님 고집이 고집이 아니라 멸도일지도?! ㅋㅋㅋㅋㅋㅋ
@니까야그렇습니까? 제가 삿된 견해에서 허우적대고 있나 봅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실참이라는 것이 무엇이 바른 것인지 합치된 견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위자님의 40년 相수행도 실참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그것도 실참이라고 봅니다. 아위자님은 스스로 실참은 없다 하지만.....
@새벽그런 의미에서 실참 행위 없는 혜해탈의 가능성을 이야기해 본 겁니다. 목적을 이루는 수단은 당연히 있어야지요. 그러나 목적지에 데려다 주지 못하는 수단이 어쩌면 바른 수단일지도 모르는 후보를 등한시 하는 것은 염려가 됩니다. 37도품의 팔정도 뿐 아니라 사념처 또한 합치되고 있지 않잖습니까? 무엇이 실참이고 무엇이 실참이 아닌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어찌 되었는 제가 사견에 빠져있다고 하셔도 정견을 갖추고 있다고 하셔도 달게 듣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상관 없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니까야님 비롯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때로는 내가 뭘 하고 있나... 이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하시며 힘이 빠지셔도.... 툴툴 털고 정정진 하시길 바랍니다. 정정진은 용기도 포함하는 용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니까야아닙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공부하면서 이런 얘기도 하고 저런 얘기도 하는 곳이 카페이지 않습니까. 얌전 차리고 논문에 단어 하나 표현하나까지 신경쓰면 오히려 언로가 막히는 부작용도 있지요. 서로 엄밀한 용어 정의 없이 이루어지는 대화도 어렵기는 하지만... (‘용어 정의’라는 행위 자체가 늪일지도 모르니ㅋㅋㅋㅋㅋ ) 그래도 후자가 더 낫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말도 하고 맞춰 가기도 하고 아니면 아닌갑따 도 하고~ 지치면 서로 격려도 해주고~ 암튼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는 정말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외도든 사견이든 뭐라 하든 괜찮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니면 고치면 되지 않겠습니까?
한국불교에 아라한이 있기는 하나요?.... 재가수행자보다 못한 출가수행자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재가수행자는 젊어서 돈 많이 벌어놓으면 출가수행자 만큼 수행할수 있습니다. 요즘세상은 돈만 많으면 수행에만 전념할수 있습니다. 돈많이 모으면 수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편히 수행할수 있도록 건물짓고 싶은데 돈이...ㅋㅋ 가장 경제적으로 초선에만 들고 혜해탈로... 여기 카페를 알게된것은 행운입니다. 모든분들이 진실되고 출가수행자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는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아라한 성취한 분이 나오셔야죠..가능하면 신통도...
첫댓글 6근과 6경에는 意와 法이 들어가는데...
이때 法을 밖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연기를 보지 못하여 실체를 상정하는 우리들이나 외도의 착각이라고 하시네요
意와 法은 오근 오경과 달리 안(內)에서, 인식영역에서 일어난 담마라는 말씀인데...
우리는 담마를 밖에서 일어난 일, 경계로, 실재한다는 착각을 한다는 것, 옳은 지적 같아요...
내 마음이 경험하는 대상, 법은 모두 내 안에서 내가 만들어낸 영화, 비디오...!!!
동감입니다.
실참을 하는 자로써...범알스님의 37도품도 봣습니다.
스님께서 강조하신 ...37도품이외에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말허는 자는 부처님께서 완전하지 않은 가르침을 펴산 것이라고 하는 폄하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집중은 삼매가 아니고 넓은 주의력이 팔요하다...는 걱에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자세하게 삼매를 설명하지는 않으셔서...다른 구차제정 동영상도 봣는데...많이 아쉬웟습니다.
아! 니까야님께서는 많이 아쉬우셨군요...
저는 범일스님 구체제정 동영상을 보고
제가 궁금했던 색계4선과 무색계 4선의 맥락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니까야님께서는 실참을 하시기 때문에
범일스님이 언급하지 않은 실참측면의 삼매를 이 카페에서 다루어주시면
우리가 실참측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다음 편을 안 볼수가 없겠네요. ^^
세상에서 취하려는 것을 버리는 만큼...사념처의 고짜라로 돌아올 수 잇습니다.
여리작의가 그것이고...결과로 까야에 사띠가 가득하게 됩니다.
이후에 삼매가 잇구요.
사실...출가수행자가 아니면...실천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전에도...재가자에게 삼매뿐만 아니라...사념처도 설해지지 않앗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재가자로써...삼매수행이 된다면... 흉내를 내는 수준이거나...전생에 닦은 영향일 것입니다.
사마타와 위빠사나는... 더더욱 어려운 그후의 수행이니 말할 것도 없지요.
하긴...출가수행자도...바르게 닦지 못하는...말법시대이니...재가자야 어떻겟습니까.
@니까야 스스로도...한숨이 나옵니다.ㅠㅜ
@니까야 바르게 법을 이해하고 수행하는...의지할 승가와 수행단체 하나없는...말법시대인가 싶습니다.ㅠㅜ
@니까야 //세상에서 취하려는 것을 버리는 만큼...사념처의 고짜라로 돌아올 수 잇습니다.//
깊이 와닿는 말씀입니다. 품고 갑니다.
@니까야 스스로도...한숨이 나옵니다.ㅠㅜ //
왜 그러십니까, 니까야님 ㅎㅎㅎㅎㅎ
부처의 씨앗으로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용기를 잃지 맙시다~
포기는 당연히 안 하실 것이고~~
@새벽 육촉입처에서 돈오돈수를 뽑아내려고 고심 중이신 아위자님이 묘수를 들고 나오실지 어찌 압니까? 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실참이라고 부르는 행위(= 어쩌면 이 실참이라는 것이 심각하게 오해일 수도 있지만) 없이 혜해탈이 가능한가를 가끔 생각해 보는데요. 어쩌면 가능할지고 모르겠다는 감이 옵니다. 아마도 이 감이 땡감이 아니라면 아위자님 고집이 고집이 아니라 멸도일지도?! ㅋㅋㅋㅋㅋㅋ
@새벽 그렇게만 된다면야...얼마나 좋겟습니까만....
경전 전체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에 비추어보면... 그것이 삿된 견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37도품의 체득이 없이는... 해탈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37도품을 모두 닦아도...기능의 차이로 양면해탈자와 혜해탈자가...나뉠 뿐이라 봅니다......경문에 잇지요.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이 고생하라고...필요없는 법을 설하셨을리 없지요.
@니까야 상윳따 심사빠 숲 경에...
손바닥에 나뭇잎을 올려놓으시고.. 숲만큼 깨달은 것이 많지만.. 꼭 필요한 이 나뭇잎만큼만 설하신다고...하십니다.
디가 정신경에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법을 설한다고...하시지요.
@니까야 그렇습니까? 제가 삿된 견해에서 허우적대고 있나 봅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지금 실참이라는 것이 무엇이 바른 것인지 합치된 견해가 없는 상황에서 아위자님의 40년 相수행도 실참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그것도 실참이라고 봅니다. 아위자님은 스스로 실참은 없다 하지만.....
@새벽 그런 의미에서 실참 행위 없는 혜해탈의 가능성을 이야기해 본 겁니다. 목적을 이루는 수단은 당연히 있어야지요. 그러나 목적지에 데려다 주지 못하는 수단이 어쩌면 바른 수단일지도 모르는 후보를 등한시 하는 것은 염려가 됩니다. 37도품의 팔정도 뿐 아니라 사념처 또한 합치되고 있지 않잖습니까? 무엇이 실참이고 무엇이 실참이 아닌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어찌 되었는 제가 사견에 빠져있다고 하셔도 정견을 갖추고 있다고 하셔도 달게 듣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전 상관 없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는 니까야님 비롯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때로는 내가 뭘 하고 있나... 이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하시며 힘이 빠지셔도.... 툴툴 털고 정정진 하시길 바랍니다. 정정진은 용기도 포함하는 용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새벽 북돋아주시는 말씀은 감사합니다.
그러나...제가 부족해서...경문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경문에 틈이 잇고 ...숨은 지름길이 잇다고...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요령을 피우는 것을 막기 위해...경문을 인용하면서... 잡도리하는 애를 쓰고 잇는 중입니다.
특히... 사념처의 고짜라에서 생긴... 삼매가 등한시 되지 않아야... 바른 도닦음이라고 봅니다
저를 잡도리해야 한다는 강박이... 다른 분들을 불편하게 하고 말앗네요.....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니까야 아닙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공부하면서 이런 얘기도 하고 저런 얘기도 하는 곳이 카페이지 않습니까. 얌전 차리고 논문에 단어 하나 표현하나까지 신경쓰면 오히려 언로가 막히는 부작용도 있지요. 서로 엄밀한 용어 정의 없이 이루어지는 대화도 어렵기는 하지만... (‘용어 정의’라는 행위 자체가 늪일지도 모르니ㅋㅋㅋㅋㅋ ) 그래도 후자가 더 낫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말도 하고 맞춰 가기도 하고 아니면 아닌갑따 도 하고~ 지치면 서로 격려도 해주고~ 암튼 신경쓰지 마십시오. 저는 정말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외도든 사견이든 뭐라 하든 괜찮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니면 고치면 되지 않겠습니까?
한국불교에 아라한이 있기는 하나요?.... 재가수행자보다 못한 출가수행자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재가수행자는 젊어서 돈 많이 벌어놓으면 출가수행자 만큼 수행할수 있습니다. 요즘세상은 돈만 많으면 수행에만 전념할수 있습니다. 돈많이 모으면 수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편히 수행할수 있도록 건물짓고 싶은데 돈이...ㅋㅋ
가장 경제적으로 초선에만 들고 혜해탈로... 여기 카페를 알게된것은 행운입니다. 모든분들이 진실되고 출가수행자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는것으로 보입니다.여기서 아라한 성취한 분이 나오셔야죠..가능하면 신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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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님!
육촉입처에서 돈오돈수를 뽑아내려고 고심 중이신 아위자님이 묘수를 들고 나오실지 어찌 압니까? ㅋㅋㅋㅋㅋㅋ
네...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돈오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