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초보와의 경기가 열렸다.
성엽형님이 행사비를 걸어 큰 화제가 되었던 그 경기.
그 경기 관련 사진이다.
항상 경기에 내보낼 선수들에 고심하는 창감독님.
매 경기 고심하는데 오늘은 걸린게 있는터라 더더욱 심해졌다.
기다림.
신입 민우형님의 모습.
두 대형신인은 진지한 경기분석중.
오늘의 4번타자, 성욱형님과.
러피언스의 4번타자는 대단한 커리어가 필요한..
약간의 초조함인가. 경기가 안풀리는데
대한 아쉬움인가.
흡연1.
최근 신인들이 많이 들어와 어느새
노장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두 분. ㅋㅋㅋ 그분?
찬스?
어떤 상황인지 기억조차 안난다-_-;
언뜻 보기에도 공이 멀리 있음에도 이미
왼발이 앞쪽으로 이동하며 체중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변화구를 노려 앞에서 치겠다는 의도?
야전침대의 세사람.
나뒹구는 제주감귤.
창감독님사이로 뉴초보 덕아웃, 홈베이스의 모습
항상 밝은 표정의 태영선수.
언제 어디서나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표정을 짓는다.
러피언스 최고의 마스코트?
복학생 생각이 왜 날까.
포즈1.
포즈2.
그분의 포즈.
기록지 열독 -> 옹사마
담배갑 픽업 -> 영우형님
갈굴사람찾는중 -> 성엽형님
생각만큼 풀리지 않는 타격에 답답해하는 듯.
옹사마도 마찬가지?
재만형님인 손수 얼음물 제작중.
흡연2.
흡연3.
말년병장의 흡연포즈는 이렇다.?
새로운 신입선수이신 고병표 형님.
옹사마의 절친한 친구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일본언론이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챈호 파크 61번.
현일형님의 공을 받아 본 나로서는
투구스타일이 박찬호보단
두산의 박명환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다.
성엽형님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보통사람의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많이 든다. 피곤한 일상속에 그나마 몇시간 안되는 휴일에
자비를 들여 택시를 타고 와 경기를 치르고
집에가는 지하철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에서
그가 가진 열정을 확인해볼 수 있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워도
속으로는 섬세하고, 친근감있게 다가서려 노력하는게
아닐까.
최근 배창호선수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나란히 첫 타석에 들어갔던 신입두분.
어떤 생각에 잠긴 것일까. 라는 생각은 순전히
나의 연출이다-_-
"그분"의 타격 모습은 정말 연구 가치가 있다.
어떻게 쳐야 "저득루"의 시작을 알리고
완성시킬수 있는가에 대한 나의 물음에
그분께선 친히 이런 스윙폼을 보여주셨다.
"이렇게 쳐야 굴릴 수 있는거야. 이 아름다운 쉐이야"
투구동작에서도 극단적으로 자세를 낮추는 것처럼
타격에서도 극단적으로 몸을 낮춘다.
무릎부터 발목까지 거의 땅에 붙여가며
자세를 낮춘 후 손목의 스냅을 사용해
공을 맞추는 것. 그것이 "그분"의 타격인가.?
신들린듯한 타격에 현일형님의 공도
피해갈 순 없었다. 화살표 참조-_-;
모두 주목하고 있다.
보스턴과 폴로도 나란히.
경악~!
오랜만에 나선 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
완전한 스위치 타자로 리그내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인가???
그러나 정작 사진에선 열심히 박수치는
창호선수가 찍힌 가운데
옹사마의 모습은 화살표로 머리카락만
간신히 보일 뿐-_-;
살포시 꼬옥.
성엽형님의 은근슬쩍 애정표현.
나도 당해볼때가 있겠지? ㅋㅋㅋ
경기 총 요약.
요 며칠새에 계속 안좋았는데,
역시.
생각보다 몸상태가 너무 안좋은 상황에서
경기에 출전했다. 사상처음으로 배팅볼 노 컨택~!!!
다리 풀리고, 경기 시작해서 가장 당황했던건
눈을 크게 떠도 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제 털어놓지만 포수플라이가 없기를 얼마나 바랬던지.
근데 얼마 안가 정말 포수 플라이가 나오는게 아닌가?
잡은게 다행이다. ㅋㅋㅋ
1차전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아서 1루로 던지지 못한 상황이
있는데, 그 이유는 1루수였던 채승선수가 홈쪽으로
달려와 1루가 비었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3루, 2루를 쳐다봤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재만형님이 1루에 있었단다.
그렇다면~! 그것은!!! 채승선수에 가려서 재만형님이 보이지 않았던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_-
어떻게 안 보였지?-_-???
그래도 경기는 재밌었음.
첫댓글 바보-_- 내 부분다 지워라. 하나 보태면, (병건형과의 사진참조) 비슷한 시선으로 보면 어떻게 보일까하는 것일뿐이다.
4번타자치고는 내가 커리어가 좀 부족하지^^;;;;;;;;;;;;;;;;
시간 많이 걸렸겠군
조씨 아저씨.. 왼쪽 무릎이 거의 땅바닥에 눕는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