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4차전,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동현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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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비트]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연패뒤 2연승을 거두며 시즌을 원점으로 돌렸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박정권의 2타점 결승 적시타와 막강 계투진의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홈인 문학구장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준 SK는 잠실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5전3선승제의 이번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만들었다. 이로써 한국시리즈 진출 향방은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기 초반에 팽팽하던 균형을 깬 것은 SK 좌완 투수 이승호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였다.

3-3이던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SK 좌완 이승호는 3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13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다.권영상 200651003@newsbeat.co.kr [자ⓒ'뉴스비트'-]인터넷뉴스"뉴스비트"www.newsbeat.co.kr newsbeat@newsbea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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