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느와르가 가난에 물감도 제대로 구입할 수 없을 때
같은 인상파 화풍에 동조하였던 화가 귀스타프 카유보트는
아버지의 풍족한 재산 덕분에 자신의 예술은 물론 동료 화가들을 지원함으로서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였다고 한다.
나는 그림은 사실 잘 모른다.
그렇지만 카유보트에 관심이 많은 것은 그의 인간성이랄까?
암튼 난 그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가 힘들어 했던 그의 가족사가 요즘 읽고있는 책에서 발견했다.
사랑하는 가족의 연속적인 죽음.
아버지가 죽고나서 두달만에 동생이 죽고,
동생이 죽고나서 또 어머니가 죽고....
카유보트는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그가 아버지에 이어서 연달아 먼 곳으로 떠나보낸(왜?는 모르겠다.)
동생의 뒷모습...
창가에 서서 파리의 번화가를 바라보는
있는 축(재물)에 속한 동생의 뒷모습도 결국에는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의 운명이란 것이 너무나 허무하다는 느낌을 들게하는 그림이다.
그런데....
나는 그냥 늙고 힘빠지고 할 일이 없기도 하지만
사실은 빨래를 널 때만 창가에 서서 밖을 바라봅니다. ㅎ~
비쥬얼이 완전히 다르죠. ㅋㅋㅋ
삐에쑤~
카유보트는 아버지가 직물(옷감)을 짜는 공장을 했다나?(정확하지 않습니다. ㅋ)
암튼 경제적으로 꽤 안정적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르느와르를 비롯하여 동료 화가들의 작품을 많이 구입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생계를 도왔다는 얘기를 다른 책에서 읽은 듯 합니다. ㅎ~
<귀스타브 카유보트 - 창가의 남자>
첫댓글 아~ 이 모델은 카유보트의 동생으로 젊은 나이에 죽었다고 합니다.
왜 죽었는지는 나는 당연히 모르지요.
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모릅니다
뒷모습이 멋지네요
그림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 스타일입니다 ㅎ
술 취하면 두서없는 글 하나 던져놓고 나몰라라 하는 내가 나도 미운데... ㅋ
잘지내고 있지? ^^
@더딘발 며칠전 쌍둥이 할미가 되었답니다
@나온유 할미?
아가씨가 벌써? ㅋ
아~
자식들 입장에서는 아니지만...
마음만은 늙지말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