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글쓰기 방식을 바꿉니다
지난 며칠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 주워 모았던
이런저런 표현들을 게재해 봤습니다
반응이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 물건을 강매하면 팔리지 않습니다
마케팅의 기본입니다
제가 평생을 마케팅으로 먹고 산 사람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다시 글쓰기 방식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한 달간 했던 생활영어를 10개 내외 매일 게재할 것인가?
지난 열흘 정도 했던 것처럼 비지니스영어를 다룰 것인가?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을 한 결과...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무작위로 글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생활영어든, 비지니스영어든, 무엇이든간에
제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이것저것 올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야기식으로 재미있게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멋진 일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turkey, lemon, pigeon의 뜻이 무엇일까?
미국에서는 늦가을 추수감사절날 칠면조 고기를 먹습니다
이때가 되면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나 모두 칠면조고기를 팔지요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닭고기의 몇 배나 됩니다
생으로도 팔고 구워서도 팔고, 냉동해서도 팔고
아주 다양한 형태의 칠면조고기가 곳곳에서 팔립니다
그런데 칠면조를 보면 겉은 아주 화려하게 그럴싸하게 생겼는데
막상 털을 뽑아서 요리해 놓고보면 닭고기와 진배없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turkey하면 엉터리같은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킵니다
남자를 소개받고 소개팅을 한 후에 "그 남자 어땠니?" 물었을 때
He was a turkey 하면 엉터리같은 남자였어라는 말이 됩니다
또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재미가 없어 본전생각이 난다면
What a turkey!라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여하튼 turkey는 엉터리라는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에 lem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 미국의 상점에 와서 이런 불만을 제기한다고 하지요
You gave me a lemon.
What do you think I am? A pigeon?
당신 내게 엉터리같은 물건을 팔았어
날 뭘로 아는거야? 얼간이 바보인 줄 알아?
그런 말입니다
미국에 엉터리 물건으로 바가지씌우면 처벌하는 법이 있습니다
소위 lemon법이라고 하는건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른 예문을 하나 더 들어 보겠습니다
Don't try to rip me off with a lemon
엉터리같은 물건으로 내게 바가지 씌울 생각하지 말아
그런 말입니다
누군가 물건을 바가지를 쓰고 사왔을 때 쓸 수 있는 말
That's a rip off. 바가지 썼네
반대로 아주 싸게 잘 사왔을 때 하는 말은
That's a steal. 그거 거저다.
훔쳐온 것만큼 싸게 잘 사왔다 그런 말입니다
첫댓글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