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때는 교수님께서 마가복음 8장 22~26절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뱃새다에서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것처럼 이번 학기 모든 학회원들이 자료에 대한 눈을 밝히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방학 중 생활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선혜 - 학회 모임에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나누는 시간을 좀 어색해하셨습니다.^^ 지금 박사과정 5학기 째 지내고 계시고 항상 지갑을 열려있으니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셨습니다.(진심이신지는 아직 확인 안됐습니다.)
김승남 - 목회 열심히 하고 잇습니다. 갈수록 비우는 것을 많이 배우게 하십니다. 학업에도 소흘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진희 - 김포의 생명나무교회에 교육전도사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금강경)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야 함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학기동안 한자도 공부하고 자료도 많이 접하는 시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원동광 - 지난주 화요일(8/30)이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장례식이 있어 태어남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미치면 미친다]라는 책을 통해 김득신이란 분을 알게 되었는데 노력하는 생활에 대해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배윤숙 - 남편의 휴가로 시댁과 친정을 일주일동안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습기가 차서 엉망이 되는 바람에 지난 일주일 동안 청소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논문 잘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정원화 - 박물관 작업이 끝나고 이천, 용인 지역에 답사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박물관 작업에 많이 다니지도 않았는데 이천 지역이 낯설지가 않고 친숙하게 느껴졌다고하네요. 이번 학기 논문을 씁니다. 그리고 천상병님의 [날개]를 학회원들에게 낭독해 주셨습니다. 이 시를 통해 아내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주현숙 - 가평[운학산]에 개강기념으로 등반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암벽등반을 통해 두려운 마음을 떨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남은 학교 생활도 잘 해나가겠다고 다집하셨습니다.
이정선 - [운학산]에 함께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등반을 통해 그간 [보리스]관련 논문 작성 때문에 정신이 없었는데 마음의 여유를 좀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태육 - 한국감리교수난인 명부 작성 작업을 위해 학회모임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간 정리하신 자료도 주셨습니다. 목회하는 목적에 대해서 기도하며 답을 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전쟁 중 교회의 역사와 일반 시민들의 이야기를 연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교수님 - 북한에 다녀오셔서 가져오신 사진들과 많은 자료들을 보여주셨습니다. MBC에서 손정도 목사에 대한 일대기를 제작하고 남과 북이 동시에 방영하는 일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심 원장님 - 경성일보 관련 사업으로 바쁘게 지내신다고 합니다. 금요일 해미읍성 답사에 송교수님과 함께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김영명 - 잘 지내셨다고 합니다. 안경을 새로 바꾸셨는데 기념으로 이번 모임 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굴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외에 이상수,홍민기 학우도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알리는 말들이 좀 있습니다.
9월 이달의 인물은 배덕영 목사로 학회원들이 협동해서 잘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10월4일 순교자개념정립을 위한 학술제가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학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포스터 제작과 안내, 자료집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만열 교수님이 기조강연을 하시고 이상규교수님(고신대)께서 개신교 대표로 윤선자교수님께서 천주교 대표로 발표하십니다.
그리고 한국감리교 수난인 명부 작업을 이번 학기동안 해야합니다. 최태육 목사님께서 자료를 넘겨 주셨고 조이제 목사님과 함께 학회원들이 집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사후에 학회원들이 따로 모임을 가졌는데 가을 학기는 이 작업에 모든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파악이 되질 않아 학회우너들이 자주 모여서 의견을 모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논문을 쓰시는 분들 외에는 모두 동참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조선혜선생님의 얘기는 진심이야... 지난 목요일에 확인했거든...^^
승남아... 수고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