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시티 센터역까지 총 8개의 신규 스카이 트레인 역사가 건설되면 써리 킹 죠지역은 이제 엑스포 라인의 종착역이 아니라 프레이져 지역의 시발점 역이 된다. 사진=NICK PROCAYLO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 확장 ①
로워 메인랜드 스카이트레인의 엑스포 라인이 1994년 완공된 이 후, 써리 킹 죠지역은 현재까지 이 라인의 종착역이었다. BC교통부는 올해부터 총 41억 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이 엑스포 라인을 랭리까지 연결하는 스카이 트레인 확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 16km에 불과하지만 도시의 판도 변화 일듯2050년까지 써리에 50만명의 신규 주민 유입
써리 킹 죠지역에서부터 랭리 랭리시티 센터역까지 총 8개의 신규 스카이트레인 역사가 건설된다. 이 총 구간의 길이는 16km가 된다. 이번 공사는 늘어나고 있는 써리시의 인구에 맞춰 공공교통 개선책으로 마련됐다.
오는 2050년까지 써리시에는 50만명의 신규 주민들이 유입될 전망이다. 늘어나는 인구층들의 이동을 돕고, 이들에게 적절한 주택 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대규모 공공 교통 공사가 30년 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이에 맞춰 수 십만명의 신규 주민들을 위한 대대적인 공공 주택건설 공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이민자 및 난민들은 보통 공공 교통 시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인근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고 돈 루이메스 써리시 당국자는 말한다.
사이먼프레이져대학교SFU 앤디 얀 도심 건축 개발 전문가는 이번 스카이 트레인 확장 공사가 공공화 되기 시작하면서, 써리시를 비롯해 랭리시 및 랭리 타운쉽 지역의 공사 인근 일대 주택들의 가격이 급상승 중이라고 말한다.
2017년 이 후 노선 인근 주택 160만달러 호가새 역 주변 대지 소유주 끝없는 가격 흥정 전망
2017년 이 후부터 써리 및 이 노선 관련 지역들의 단독주택 평균가는 160만 달러, 타운하우스는 80만 달러를 보이고 있다. 공사 진행 측과 대지 소유주들 간의 끝없는 가격 흥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저스틴 미췔 부동산 전문가는 말한다.
시공사 측은 공사가 진행될 대지들의 지역 용도 변경 건이 명료화 될 때까지는 대지 매입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미쉘 부동산 전문가는 덧붙였다. 대지 소유주들도 수익 최대화를 위해 막판까지 대지 저당권을 쥐려고 하고 있다. 물론 공원이나 도서관 등과 같이 공공 건축물 공사를 이유로, 정부가 해당 지역에 대한 공공 개발을 주도하게 되면 관련 대지 소유주들은 어쩔 수없이 대지 매가에 참여하게 된다.
관계 전문가들은 써리 플릿우드 지역의 경우, 단독주택들이 대거 자리를 잡고 있어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한다.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 확장 기사는 총 4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편집자주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새 역사
총 연장 16km의 써리-랭리 스카이 트레인(Surrey-Langley SkyTrain) 연장은 King George Blvd.와 203 St. 사이의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따라 건설됨에 따라 각 역사 주변으로 광범위한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