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배추속대(700g), 들깨가루(2)
양념재료: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2), 진간장(1), 설탕(0.7), 다진 마늘(0.5), 고춧가루(2), 들기름(1)
풋풋한~~~
생배추무침.....^^
통배추 속대예요~~
겉잎은 우거지 만들고...
배추전도 부쳐서 먹고....
또 다른 요리들 해서 먹고~~
이렇게 속대 부분은 겉절이 같은 것을 해서 먹거나...
생배추 그대로 무쳐서 먹을 때 사용하면 달고 맛있지요.......^^
배추 속대는 찬 물에 씻어 물기를 툭툭 털고, 손으로 먹기 좋게 뜯어서 준비하고....
보통 지그재그로 마구잡이식으로 칼로 썰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칼 닿는 것이 싫어서 그냥 손으로 마구집아로 뜯어봤어요~~
그래야 더 먹음직할것 같아서지욤...ㅋㅋ (내맘대로~~~ㅋ)
먹기 좋게 뜯어 놓은 배추는 넓적한 볼에 담아두고......
이번 겉절이는 그냥 생배추 자체를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서 먹는 그런 요리예요....
그래서 배추를 따로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바로 사용할 거예요....
즉석에서 바로 무쳐서 먹는 배추무침이지욤.....^^
양념재료인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2), 진간장(1), 설탕(0.7), 다진 마늘(0.5), 고춧가루(2), 들기름(1)을 한데 골고루 섞고....
액젓은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사용하시면 되요...
액젓으로만 하면 맛이 강할까봐 진간장도 같이 넣어봤어요...
다진 마늘은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양념은 되도록이면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오히려 배추의 풋풋하고 시원한 맛을 살려주는것 같더라고요...
들기름은 혹 없으면 생략해도 되긴 하지만, 들기름이 되었던 들깨가루가 되었던 이 중에서 한가지는 있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들기름도 참기름 못지 않게 좋은 녀석이니 많이많이 드세요....^^
더구나 나물요리에는 들기름만 한것이 없잖아요~~
묵은 나물 볶을 때는 들기름을 꼭 넣어줘야 제맛이거든요~~
생배추에 섞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살살 양념이 고루 배추에 묻어나도록 무쳐주기......
배추가 무쳐졌으면, 마지막으로 들깨까루(2)를 넣고 살살 섞어주면 끝......
이때 넣은 들깨가루를 아주 고운 가루를 넣지 마시고..
살짝만 갈아 놓은....
순대국이나 보신탕(?) 같은데 넣는 들깨가루 있지요??
곱게 갈지 않고 어느정도 겉피가 보이게 갈아 놓은 그런 들깨가루를 사용하시는게 더 좋아요..
씹는 맛도 있고 말이죠....
완성된 생배추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