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올 땅값 상승세 1위…올림픽 특수 호재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올들어 벌써 6.19% 고공행진
업계 “연말까지 상승세 계속”
올해 도내 땅값 중 정선지역이 가장 들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공시지가 변동률은 4.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도내 시·군 가운데에서는 정선이 6.19%로 전년 대비 1.16% 상승했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이다. 내년 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이 그동안 높은 공시지가 변동률을 보여왔다. 2013년 4.16%, 2014년 6.05%까지 치솟았다가 2015년 5.94%, 2016년 4.83%, 2017년 4.03% 등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평창지역 부동산업계는 올림픽 경기시설이 현재 9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관련 SOC사업도 마무리돼 가면서 땅값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이 없는 것이 다소 주춤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정선지역은 올림픽 분산개최 효과가 서서히 확산되면서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선과 인접 시·군과의 교통망 개선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와 정선을 연결하는 국도 59호선의 선형개량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정선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선은 지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 많아 앞으로도 부동산시장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아리랑센터 건립 등 관광 인프라도 구축되면서 땅값 상승은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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