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연중 제19주, 8월 16일, 수, 마태오 18,15-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18,20)
+찬미예수님
“외형적인 은총 외에도 내가 정말 감사해야 할 은총은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부모님 덕분에 나도 태어나자마자 신앙을 갖게 되었고 자식들에게도 그 신앙을 물려주면서 신앙인으로 자처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존재는 알게 모르게 항상 내 삶의 중심에 자리 잡았고, 그러기에 비록 미적지근한 신앙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나름대로 삶의 무게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신치구, 늙은 바보 인생을 말하다에서 큰 아들 신정환 토마스 교수의 글)
신앙은 가정 안에서 대물림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 모두 그분의 길을 걷는 이 모두! 네 손으로 벌어들인 것을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이 있어라. 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에는 아들들이 올리브 나무 햇순들 같구나.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 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아들의 아들들을 보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시편128,1-6)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먼저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야 하고 하느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참된 삶의 가치를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믿음을 물려주기보다는 물질적인 것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사라져 버릴 물질인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18,19-20)
가정에서 부부가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하느님 뜻 안에 살아야 합니다.
'클린턴 가드너' 라는 사회학자는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가정이 있으면 아직 다 잃은 것이 아니지만 모든 것을 다 가져도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부모는 신앙으로 가정을 지켜야 하고 자녀의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가정에서 믿음의 파수꾼이 되어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부모를 통해 자녀를 맡기셨습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 하느님 자녀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는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신앙은 대물림되는 것입니다. 주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을 청합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 찬미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
+ 찬미예수님
아들을 얻기 위해 안동에
독절을 지어 가면서
4대 독자이신 아버지를
낳으신 불도 센 집안이라
한달에 두번 제사를 지내야
하기도 하는 4대 봉제사를
모시던 외동 며느리였던
할머니께서 아시게 된
하느님께 대한 신앙 .
긴 시간 ,
당신 신앙에 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말씀을 ,
차마 자식들에게(그때 까지
초하루 보름이면 꼭 ,절 에를
가던 며느리 였으니) 드러내
말씀 을 못하시고 오랜 중풍으로
고통을 겪으시며
사시다가, 임종 앞두고
힘들어 하시던 마지막 순간
성당에서 모셔온 신부님의
종부성사를 받으시고
삼일장을 지내는 동안
할머니는 깨끗하게 잠자는
애기 얼굴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할머니 임종으로 뿌려 진
신앙의 씨앗이 저희 8남매
손자 손녀들에게 신앙안에서
살아가게 해 주셨습니다.
큰스님의 맏며느리
였고 지금, 아들 스님의
엄마인 제가 카톨릭 신앙을
지키면서 아들과 딸이 저를
백분 이해하고 받아들여
어울려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시는
이 은총은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겪은 모든 희, 노, 애, 락 이,
' 고통의 신비 ' 가 또한
신앙의 대물림을 받아사는것은 너무도 큰 은총이요 축복입니다.
열심한 조부모 부모 형제들은 언제나 한데 모여 기도하였고 그곳에는 주님계시어 더욱 행복했습니다.라 말하니 과거에 그랬었다로 과거형이 되어 지금의 저를 반성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언제나 꼭 이루어주실 가정성화를 기도하며 더욱 열심하고 성실하며 더많은 사랑가져 행하는 자녀로 굳세고 항구하게 살게 하시어 조상님께서 물려 주신 신앙을 꼭 되물림하게 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믿고 기도 드립니다.
내 사랑하는 모든이가 주님경외하게 하시고 주님의 복 내려주시길 또한 기도드립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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