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좌이산-비포성지-상족암
2014년 제13차
1. 일시 :2013년 3월8일 토요일 맑음
2. 어디로 : 고성 좌이산-비포성지-상족암 한바퀴
3. 누구랑 : 혼자
4. 들머리 : 경남 고성군 하일면 가리미고개
5. 날머리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6. 산행코스 : 가리미고개-좌이산(416 정상석 398 명기) -전망대 -376봉-명덕고개-134봉- 동화마을-비포성지-동화마을 삼거리-갯벌체험장-춘암리-용암포-남평문씨지묘-사량도전망대-74봉-방파제전망대-맥전포항-음악분수-해경파출소-병풍바위전망대-입안마을-경남청소년수련장앞-상족암-해안절리-덕명마을-버스승강장
7.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20km
8. 산행시간 : 08:50 -14:50 6시간 (느리게 쉬지않고...)
9. 들머리까지 이동
05;40 부산서부터미널 고성행 승차
07:00 고성도착
08:00 하일면 가는 버스승차
08:35-08:50 하일면 소재 "육영재-가리미고개 까지 도보이동
<현장에 와서보니 약간의 변수가 있었다.
들머리에 버스가 간 다고 했는데.. 버스 기사분은 해안가로 가기에 "가리미"고개에
안간다고 했다.. 육영재 에서 부터 가리미고개까지 15분 도보로 걸어가야 했다.>
국제신문의 지도를 짜집기 해서 서툰 솜씨로 만들었던 지도
<좌이산-비포성지-상족암 코스는 국제신문의 지도를 보고 제가 계획한 코스입니다>
국제신문에서 "상족암-비포성지 둘레길" 과 "좌이산"을 별도로 소개를 했습니다.
하일면 가는 버스가 좌측 해안길로 운행을 < 여기서 부터 가리미고개까지 약15분 도보로 워밍업> 육영재→가리미고개
가리미고개
전망대에서 보니 걸어온 방향이 뚜렷하다.
돌탑이 있는곳에서 좌이산 봉수대는 지척
정상에서 바다! 조망이 빼어나다.
고성 좌이산 멋진 산이었습니다.
셀프놀이(?)
좌측의 암봉 두곳은 분명 사천의 명산 "와룡산"이 틀림없다.
중앙의 산은 고성의 "향로봉" 같다. 아무리 봐도..
뒤돌아본 좌이산
정면에서 세번째 봉우리가 134봉 입니다.
저기에서 동화마을로 내려가는길 ! 저 역시 첨 가는 길입니다.
좌이산을 함 더보고.
전망대에서 명덕고개를 보면서... 134봉을 넘어 동화마을로 내려와서 "비포성지"→상족암 까지 먼거리를 갈 계획이다.
오늘 "사량도" 많이 본다.
사량도를 보고 웃음이.. (저기서 시껍한 산우들 많았습니다.)
5년동안 애용했던 다리 한쪽이 부러진 " 고릴라 삼각대"를 여기 어딘엔가 두고 왔습니다.
우측 상족암을 당겨보기도 ...
산불난 현장을 만날때 마다 베낭멘 자(?) 로써 부끄럽다.
산림정리가 됐던 안됐던 산불이 날 시기에 화기를 들고 산에 든다는 것?
나도 이제 산사람으로 부끄러움을 느낀다. 부끄럽다.
산불로 죽어버린 나무들이 많이 아쉽다.
늦었지만 산에 들때 가능한 "화기"와 멀리하고 "화식"(?)도 멀리 할 것이다.
동화마을 그 뒤로는 그 유명한 "사량도"
명덕고개
여기서 134봉을 넘어서 동화마을로 갈 계획입니다.
134봉 정상은 인동 장씨묘
134봉 낮지만 잡목 뚫고 올라 온다고 바지 다 찢어졌다.
134봉은 산객이 다닌 흔적은 전혀 없고 온통 잡목과 가시덩쿨 천지 였다.
내 계획대로 우측 으로 빠진다.
동화마을이 보일때 흐뭇하다. 내 계획이 한치의 오차도 없다.
"소을비포성지"보수중이었다.
저의 단촐한 중식 입니다. 제가 만든 주먹밥 . 파프리카.. 커피. 초코랱. 물1.5리터가 산꾼의 먹거리 입니다.
비포성지에서 10분간 놀았습니다.
여기서 주의 .. 체험장을 보면서 산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이리로 나옵니다.
용암포마을
지나온 좌이산을 봅니다.
"사량도 전망대"
밧줄잡고 내려와서 건너가려니 밀물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길래 걍 도로 올라 갑니다.
중요한 지점에 왔습니다.
사량도가 보이는 전망대 입니다. 이곳을 놓치면 오늘 산행 보람이 없습니다.
반드시 사량도 전망대 와서 비경을 봐야 합니다.
지나온 좌이산을 보니 제법 걸어온것 같습니다.
사량도가 보이는 멋진 곳입니다.
밀물때라 건너갈수가 없어 아쉽네요..
여기서 다시 74봉으로 가서 "생쇼를 (알바)를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악분수대 부근에 왔습니다.
해경파출소 앞에서 등대 전망대와 사량도를 보니 정말 좋으네요.
좌측 표지판 뒤로
상족암과 해안절리 당겨보니 "와" 좋습니다.
병풍바위
<2부로 넘어 갑니다>
첫댓글 우와~~!! 언젠가 한번 가고픈 곳을 한방에 날리셨네요^&^, 좌이산은 낮지만 조망이 아주 탁월하죠^&^
고성의 산은 한번도 못갓는데 사량도 전망대 해안절리 절경이네요~~
산우님들 덕분에 고성에 이렇게 좋은 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