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거창 우두산/답사산행/Y자형 출렁다리/2021.12.05
답사 산행으로 거창 우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개통한 출렁다리를 보러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1. 누구랑 : 나홀로
2. 코스 : 힐링센터 - 출렁다리 - 마장대 - 우두산(1046) - 의상봉(1032) - 고견사 - 힐링센터
3. 거리 : 6.5키로 4. 시간 : 5시간
동영상과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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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의상봉에서 ... 멀리 지리산과 덕유산이 보인다)
차가 가조면으로 접근하자 차창밖 멀리 오늘 산행할 우두산 - 의상봉 - 장군봉이 보인다.
힐링랜드로 올라가고 있는 등산객들 ...
관광버스로 온 등산객들은 가조면 입구 대형 주차장에 내려서
셔틀버스로 올라가든지 걸어서 올라가야한다고 한다 (약 3.5키로/ 40분거리)
나는 거창읍에서 택시로 우두산 입구 근처에 내려서 계곡 둘레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우두산 입구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힐링랜드 건물위로 그 유명한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고견사 올라가는 들머리
도로 중간 중간에에 길안내하는 경비분들이 길안내를 한다.
하산을 고견사로 하기로 하고 먼저 출렁다리쪽으로 올라간다. 출렁다리 입장료가 3천원이다.
출렁다리 입구로 올라 가는길
주차장에서 약 오백미터 더 올라간다.
아침 햇살에 눈부시게 하얀 빛을 발하는 억새들 ....
출렁다리 입구 삼거리 ...
이곳에서 곧바로 우두산 상봉으로 가지만
나는 출렁다리 구경을 하고 마장재로 올라가 우두산 - 의상봉 일주를 하기로 한다
출렁다리 전망대
Y자형 출렁다리
멋지다 ...
깊은 계곡위에 마치 헤먹을 메달아논것 같다.
마장재 삼거리
출렁다리를 지나서 1키로 정도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오니 마장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비계산은 2,8키로 우두산 상봉은 2키로다.
마장재를 지나서 능선을 따라서 우두산으로 간다.
우뚝솟은 암봉이 의상봉이고 사진 우측 끄트머리에 우두산이 희끗보인다.
전망대에서 ....
발아래 우두산 출렁다리 계곡과 가조면 그리고 그 뒤로 거창읍이 보이고
우와 ...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지리산 주능선을 당겨본다.
천왕봉 반야봉 ... 쳐다만 보아도 심장이 요동친다.
우두산을 지나 마장재로 가는 등산객들
마장재에서 우두산 능선에는 곳곳에 험한 바위길이 나타난다.
중간 전망점에서의 뷰 ...
좌측에 멀리 우뚝솟은 가야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까마득히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이 아마 대구 비슬산 구역인것같다.
계곡 아래 Y자형 출렁다리가 보인다.
바위위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남여 등산객들 ...
수직 암벽을 철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가파른 암벽사이로 안전 장치가 잘 설치 되어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니 멀리 비계산(1130)이 보인다.
산아래 입구에서 우두산 상봉으로 곧바로 올라오는 길이 서너군데 되기에
우두산 정상에 가까위지자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든다.
우두산 상봉(1046)
정상석 인증샷을 위해 삼사십명이 줄을 서있어서 나는 인증 사진을 포기하고 정상석만 찍고 의상봉으로 간다.
의상봉(1032)
절벽에 설치된 철계단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보인다.
급경사를 오르는 부부 등산객
의상봉 바로밑 삼거리 (고견사. 장군봉. 의상봉)
가조일경 의상봉
의상봉 오르는 급경사 철계단
위로 쳐다 보니 까마득하다
급경사 철계단을 올라오는 등산객들
6살먹은 어린아이가 쉬지안고 급경사 철계단을 발이 짧아서 거의 네발로 기어서 올라가고있다.
엄마는 뒤에서 사진 찍고 .... 우와 대단힌 가족이다 !!!!!
의상봉 정상에 도착
의상봉에서 바라본 우두산 상봉
의상봉(1032) 접수
의상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능선 ...
장군봉으로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의상봉에서 고견사로 하산한다
북쪽으로 보니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의상봉을 내려와서 고견사로 하산한다.
의상봉밑 삼거리 안부
고견사 하산길도 상당한 급경사다
하산길에 만난 부처님.
" 아이고 부처님.. 이 추운날에 밖에서 머하는교 ? "
" 어 ? 니 왔나 ? 저 밑에 아이들이 코로나로 그 고생을 하는데 나혼자 따신방에 앉아서 밥 얻어묵기가 머해서
여기 나와있다 .. 고생만체 ? .. 조금 더 참아바라 끝날날이 안오겐나 ... "
고견사
고견사는 해인사 말사고 667년(문무왕7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견암사에 기원을 두고있다고 한다.
전생에 와봤던 곳임을 깨달아 고견사라고 했다고 한다. 보물제1700호인 동종이 대웅전 안에 있다.
고견사 보호수 은행나무(수령 1000년)
최치원이 심었다고 한다.
고견사 일주문
하산 길
견암폭포
아침에 출렁다리를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었기에 폭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출렁다리로 올라간다.
출렁다리 .. 장관이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반대편 출렁다리 전망대로 가서 내려간다.
출렁다리 밑에서 본 뷰 ...
출렁다리 올라가는 나무계단 길에 새겨진 건강에 대한 글들 ...
소주1병. 2645계단 ...
소주1병을 마시셔 몸에 축척되는 당의 양을 다 태울려면 2645계단을 올라야 된다는 이야기같다.
할배들아 ... 이제는 소주 한잔만 하세 ..... ㅎㅎㅎ 답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