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 편지-3324＜명심보감-105＞

[실린달]

기포의 새벽 편지-3324
명심보감-105
제5 정기편
동봉


거울처럼 밝은 사물에
티끌로 능히 더럽힐 수 없듯
정신이 맑은 사람에게
욕구로 어찌 더럽히겠는가?
--- 노자 ---

노자
감명자 진애 불능오
신청자 기욕 기능교

老子
鑑明者塵埃不能汚
神淸者嗜欲豈能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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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명언
공이 이루어지면 게서 살 생각을 접고
몸은 그 자리에서 곧장 물러나라
그릇은 비어야 담을 수 있으며
만족을 모름이 가장 큰 화근이다
모든 일에 예방이 최선의 방책
없앨 것은 가벼울 때 미리 없애고
버릴 것은 무거워지기 전 모두 버려라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며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재물과 보화가 가득 차 있을지라도
언제까지나 그것을 지켜낼 수는 없다
부귀에 만족하고 교만에 차 있으면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게 된다
정직하라 진실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밈이 있는 말에는 진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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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토해 낸 흑백의 조화/사진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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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2024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