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 Idea]
작열하는 태양이 온몸을 땀으로 적시기 전에 그간 미뤄왔던 욕실을 바꾸는 일에 도전해보자. 쇼룸에서 찾은, 자꾸만 들어가고 싶은 욕실을 위한 스타일 솔루션.
Lyrical Naturalism
요람 같은 부드러운 라인의 이동식 욕조와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선반, 스툴을 매치해 시골의 마구간을 연상시키는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스타일. 욕실이 아닌 거실이나 침실에 욕조를 두고 배스 타임을 즐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우드 사슴 오브제는 호사컴퍼니, 나무 스툴과 선반은 DNB, 심플한 수전은 성신도기, 레드 컬러의 전선이 포인트가 되는 심플한 펜던트는 티랩, 선반의 세 번째 칸에 놓인 보디 파우더는 로리아, 화장수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네 번째 칸에 놓인 초는 모두 호사컴퍼니 제품이다.
Exotic Mood
동을 일일이 손으로 두드려 만든 이국적인 욕조는 그 자체만으로 공간을 에지있게 바꾼다. 커다란 나뭇잎이 천연의 그늘을 만드는 외국의 리조트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듯
멋스러운 욕조와 커다란 우드 프레임의 거울, 거울에 비치는 장은 모두 윤현상재 제품. 클래식한 수전은 성신도기, 우드 장식장 위에 놓인 동물 오브제는 호사컴퍼니 제품.
Modern Luxury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매치는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을 만드는 공식. 격식을 갖춘 호텔 스파처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마감재나 도기의 선택이 중요하지만 놓이는 욕실 용품까지도 데커레이션의 요소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자. 요즘엔 욕조 자체에 수납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보이는’ 수납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듯.
블랙&화이트로 꾸며진 욕실 공간은 아메리칸 스탠다드, 말 오브제와 플로어 스탠드는 SID리빙, 화이트 컬러의 커다란 볼과 그물처럼 얽혀 있는 아웃도어와 인도어 겸용 체어는 웰즈. 블랙과 우드 패키지의 배스 용품과 타조 알 모양의 그레이 컬러 비누는 모두 모어, 클래식한 문양이 새겨진 실버 컬러의 콤팩트한 거울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제품이다.
Clear Box
욕실의 외벽을 유리로 마감한 프라이빗 스타일. 욕조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개방적인 디자인이 시원함과 동시에 더욱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 욕실 바닥에 깔아놓은 자갈은 해변을 연상시키는 여름 욕실을 위한 스타일링 팁.
유리로 마감한 욕실 부스는 두오모반요, 리드 디퓨저와 방향제는 쿨티, 상아로 만든 손잡이가 달린 수공예 셰이빙 세트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제품이다.
Wild Wild
돌로 만든 야생의 자연이 고스란히 담긴 러프한 욕실.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뚝 떼어온 듯 투박하지만 원초적인 멋스러움이 배어난다.
욕조와 세면대, 사슴뿔 모양으로 장식한 철제 프레임의 거울은 모두 윤현상재, 스트라이프 타월은 모두 마리메코 제품이다.
Simple&Basic
화이트 컬러와 우드의 매치는 베이식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욕조도 나무 소재를 선택해 통일감을 살린 것이 포인트. 나무 욕조는 히노키를 비롯해 향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어 있다. 여기에 욕실에서도 기르기 쉬운 그린 식물을 매치하면 한층 더 내추럴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어린 시절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타일과 초등학교 수돗가에서 보던 수도꼭지, 노출 파이프 등으로 빈티지한 욕실을 완성한다.
베이식한 우드 욕실과 세면대 액세서리는 모두 홍대 마켓엠에서 만날 수 있다.
제품협찬 두오모반요(02-3446-3008), 로리아(02-572-3261), 마리메코(02-3445-4776), 마켓엠(02-325-4769), 모어(02-572-3261), 산타마리아 노벨라(02-546-1612), 성신도기(02-517-9902), 아메리칸 스탠다드(02-3485-0658), 윤현상재(02-540-0145), 웰즈(02-511-7911), 쿨티(02-547-7845), 티랩(0505-555-2565), 호사컴퍼니(02-335-5480), DNB(031-765-0527), SID리빙(02-541-8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