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22.월.
오늘은 “덧치 커피 HOT”를 만들어 먹고 “레몬 에이드” “블루베리 에이드” “까페 라떼 COLD” “딸기 바나나 쥬스” “밀크 쉐이크” 등을 만들어 팔았다.
2017.5.23.화.
점심시간이다.
네 가지 반찬을 비벼 맛있게 먹는다.
맛이 좋다.
먹고 다시 일을 한다.
젠장, 오전에는 없었던 졸음이 함박눈처럼 쏟아진다.
까페로 간다.
오늘은 “대추차”를 만들어 먹고 “요거트 스무디” “키위 쥬스” 등을 만들어 팔았다.
서안을 나설 때 헌중이 형님이 참외를 놓고 팔고 있었다.
2017.5.24.수.
1시 30분부터는 또 노래방 시간이다.
돼지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수컷들과 암컷들의 괴성이 말이다.
2시가 지나가고 3시가 온다.
어쩔 수 없이 까페로 갔다.
여러 커피와 차 등을 만들어 팔았다.
원장님과 이성숙 실장님과 내가 상담을 한다.
왜냐하면 호담이 형이 만든 것은 버리지 말고 반드시 다 먹으라는 것이다.
나는 배가 불러 도저히 못 먹겠다는 것이다.
2017.5.25.목.
꿈을 꾸었다.
우리는 약간 정상인들과는 달랐다.
내가 속한 무리가 이상한 사람들의 부류다.
어제부터 우리들은 = 전선 작업 조 = 일이 없음으로 논다.
이제 까페 일 시간이 바뀌었다.
월, 화, 수 3~5시가 아니라 화, 수, 목 3~5시 근무로 시간이 달라졌다.
애경씨가 나더러 앙드레 김을 닮았다고 지그시 호감을 나타낸다.
내일은 일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금요집회에 참석하는 날이다.
2017.5.28.일.
지난 금요일이다.
애경씨는 성이 윤씨다.
즉 윤애경이란 말이다.
(37세 ME=46세)
수작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커피를 건네며 말을 건다.
“신애경 씨 인 줄 알았어요.”
좋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6시에 집에 와서 식사를 했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 잠시 쉬다 왕국 회관으로 간다.
중국 형제의 차를 타고 왔다.
이 날 내가 한 해설은 이러하다.
1. 부당한 제재를 당할 걱정 없이 우리의 종교를 자유롭게 실천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증인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다른 사람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할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2. 60세인 뉴튼 켄트웰과 아내 에스터 아들 헨리, 러셀, 제시는 하루 종일 전파활동을 하고 특히 뉴튼은 성경 출판물과 휴대용 축음기도 사용하고 확성 차를 이용했습니다.
결과 당국에 러셀과 뉴튼, 에스터가 체포 되었습니다.
혼자 남은 제시는 여전히 축음기를 들고 전파를 했습니다.
금요일 이 날은 짧은 팔 Y-셔츠를 입었는데 되게 추웠다.
어제다.
아침 늦잠을 즐긴다.
핸드폰이 울린다.
통화가 되지 않았다.
진동으로 맞추고 다시 잠을 즐긴다.
또 전화가 울린다.
받았다.
해영이다.
요즘 해영이가 내게 자주 전화를 준다.
먼저 피부과에 들러 주사 치료를 받았다.
머리 탈모 방지 치료 말이다.
다음 연세에 왔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박현진이 있다.
준비를 하고 의자에 앉아 글을 컴퓨터에 올린다.
이 날은 긴 글 여섯 편을 올렸다.
5시 40분 연세 1관으로 출발했다.
5월 세미나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비콘” 관계자 세 분, 대전에서 오신 분, 민혁 샘, 재은 샘, 옥형 샘, 그리고 부산에서 온 보호자 분과 그의 아들과 대화를 나눈다.
부산에서 오신 분이 참 인상이 좋으시고 한데 아들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부인이 또 중병을 앓고 계시다는 것이다.
마음이 아팠다.
얘길 나누고 9시 30분에 집에 와서 자고 오늘이 밝았다.
계속 자고 깨고를 하다 8시 20분 시계 소리에 일어난다.
씻고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성경에 관련된 책을 넣은 가방과 노트북을 넣은 가방 두 개를 들고 9시 17분 대문을 나선다.
“진이 유통”에서 중국 형제께 드릴 “박카스”를 700원으로 샀다.
집회가 시작된다.
연사들이 연설을 너무 잘 하신다.
다음 “파수대” 집회가 이어진다.
오늘 내가 한 해설은 이렇다.
1.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나 일상생활의 사소한 문제 때에도 성경에 나와 있는 원칙을 찾고 적용하는 것으로 여호와를 의지해야 합니다.
2.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눈으로 온 땅을 두루 살피시며 우리를 위해 언제든 힘을 나타내신다고 합니다.
나쁜 교제를 피하면 하느님께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필요를 분명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3.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의 지혜에 의지하거나 나쁜 교제에 빠지거나 거만해지거나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지도 않는 이 네 왕들의 삶에서 하느님은 우리가 심각한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경고의 본보기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한 성경기록을 묵상하고 우리를 위해 그 기록들을 남겨두신 여호와께 감사해야겠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기사식당에서 중국 형제와 영옥 자매와 식사를 한다.
오늘의 메뉴는 자장면 곱빼기다.
같은 식당에 김상도 형제 가족과 설수빈 자매가 들어와 식사를 같이 한다.
중국 형제, 영옥 자매와 나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봄봄” 으로 간다.
식사 값, 커피 값을 이번에는 한영옥 자매가 다 계산한다.
커피를 마시고 내가 또 아이스 고구마 라떼를 산다.
중국 형제가 내가 얼마 전에 월급을 받았느니 뭐니 하시는 것이다.
1시 30분 쯤 차를 타고 영옥 자매를 봉사 구역에 내려 드리고 우리는 중국 형제 댁에 왔다.
와서 먼저 성경연구를 끝내고 컴퓨터에 필요한 자료를 깔았다.
그리고는 자유시간이다.
중국 형제는 또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를 클릭하다 포기하고 음악을 듣자고 하신다.
해서 우리는 거의 두 시간 동안 음악을 즐겼다.
즐기고 5시 20분에 나온다.
오늘도 잘 보냈다고 하신다.
6시에 집에 와서 씻고 아빠와 식사를 한다.
감자 요리, 계란 찜, 된장국, 상추, 무김치 등으로 저녁을 같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