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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마을(예천군), 무섬마을(영주시) ♣
1. 여행일 : 5월22일~23일 (1박2일)
일상탈출카페에서 2번째로 진행한 경북 예천군 회룡포마을 여행! 처음 진행시 참여를 못해서 이번엔 꼭 가고 싶은 여행지이기에 어렵사리 참여를 했다.
↓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보실수 있으며,일부 사진은 큰 사이즈도 있습니다.
장안사 정상에 올라서면 회룡포를 내려다볼수 있는 회룡대라는 전망대가 나온다.이 전망대는 1998년에 건립한 전망대다.
회룡포는 태백산의 끝줄기가 만나 태극모양으로 휘감겨 있으며 회룡포마을은 소백산줄기의 끄트머리에 해당된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들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펼쳐지는곳.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들고 거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곳. 이곳이 바로 회룡포다.
회룡포마을은 7~8년전만 해도 20여남짓 가구가 살았으나 모두 도회지로 떠나고 지금은
누구시더라?
아라리영님과 기다림80님
yippee님과 Bo님
회룡포 안내도
회룡포전망대 올가가는 입구에 세워진 불상
비룡이 꿈틀거린다는 비룡산 정상 가까이에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금강산 장안사, 양산 장안사,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이곳 용궁면 용궁리 비룡산 장안사가 그 하나이다. 1300여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고찰이다.
장안사 입구 안내문에는 이러한 글이 적혀있다. “사바세계의 크고 작은 번뇌를 잠시 벗어두고 조용히 천년의 소리와 가신 선인들의 은밀한 말씀에 귀 기울여 보소서.” 장안사는 그러기에 다시 찾고 싶은 가람이다.
비오는날 회룡포를 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안사! 바람불고 비오는 날에도 회룡포를 보기 위한 인파가 많다. 제미교포인 Bo님의 눈에는 어떤 인상으로 비쳐줬을까?
장안사 입구에 회룡포 쉼터가 있다. 밑의 주차장서부터 걸어올라온다면 숨이 차는 갈증해소를 위해서라도 들려야 할것 같다.
내가 따온 이팝나무 꽃으로...한 포즈 하는 아라리영!
언뜻보면 아카시아나무 잎처럼 보이지만 이팝나무 꽃이라고 한다.이팝나무 향기를 물씬 음미하는 아라리영님.*^^*
여유한잔님과 기다림80님....둘의 흰색 T셔츠가 비슷하네요.혹시..커플T???
삼강주막으로 향하는 아라리영님.이런 포장된 도로가 없었는데 최근에 새로이 진입로를 만들어 났습니다.
원래의 주막자리옆으로 짚으로 엮은 건물을 여러채 짓고 있으며 지금도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아마도 관광자원화 할 모양입니다.
낙동강의 마지막 주막터 삼강주막입니다.
삼강주막의 부엌벽면에 세로로 빗금쳐진것은 외상장부라고 한다. 한국 최후의 주모로 알려진 유옥연할머니는 살아생전에 글을 배우지 못해서 지나가는 길손들이 술을 마시고 외상을 하면 이렇게 벽면에 세로로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어떤것은 길게,어떤것은 작게 표시했는데 누가 외상을 했는지 다 파악을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주막뒤 느티나무밑에서 아라리영님과 기다림80님. 기다림80님은 비회원으로 참여를 했지만 이솝북님의 뛰어난 인재발굴능력(?)덕택에 일상탈출에 가입하게 되고 이솝복님의 酒제자가 된다.ㅋㅋㅋ
인천 구월동에서 참여한 캐스퍼~♡님과 친구분..복장이 정장스타일이다.ㅋ
두분 자매인지? 서로 닮아보이는데...사진 피하려고 무척 용을 쓰더군요.
양산과 함께 삼강주막에서..
아라리영! 그대는 동생을 일탈에 너무 잘 데리고 왔어..동생은 일상탈출카페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여.... 어떤면에서 필요한 사람인지는 겪어보면 알게 됩니다.쿄쿄쿄...
아랫것들은 정자에 편하게 앉아서 막걸리를 기다리고 있고 우로 어르신께서 막걸리를 받으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 어른공경이 이래서야..쯧~쯧~
삼강주막 차림표
약 500년쯤 된 느티나무 밑 ‘삼강리주막’에는 할머니 한 분이 살고 계셨습니다.
츠자들은 양산쓰고 산책나온것 같아~~요
힘자랑(?)하는 님은??? 이 돌을 번쩍 들어올리면 주모가 막걸리값을 안 받았다고 합니다.
언니 동생 같은 모녀지간...닉넴이??
이제는 뱃사공도 주모도 없는 삼강주막 마지막 주모인 유옥연 할머니는 2005년 10월에 90세의 일기로 타계하셨다.당시에는 삼강주막이 슬레이트 지붕이었고 금방이이라도 허물어질듯이 기울어진 모습이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인적없이 방치되다가 경상북도와 예천시가 매입해서 초가지붕을 얹고 새단장해서 사적으로 지정을 했습니다.
왼쪽분이 정가은 닮았다는 분인가요?
삼강주막 막걸리와 파전... 제입엔 막걸리는 그닥 별로입니다.많이 마시면 뒷골이 아프다는...
파란색 우비를 입고 이솝북님과 건배를 하는 고개돌린 처자는 이솝북님이 숨어있는 보배(?)를 발굴했다고 매우 흡족해 하십니다.
삼강주막의 부엌 쪽문을 열고 나오는 아라리영님! 신세대 주모인가요?
이 츠자들은 방에서 한잔 하는군요
삼강주막을 배경으로 우로님, 곰아저씨님, 솔잎향기님, 이솝북님 |
첫댓글 보는 아무 생각 없답니다..ㅋ
그렇군요..
커플티 덕에 여유한잔과 기다림님은 어떻게...연결되는 건가요????
酒친구 아님 couple
couple
아~ 글쎄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일이죠? ㅋㅋㅋ 갑자기 커플로 엮으셔서 민망했어요~~ ^^;;
ㅎㅎ~ 커플예감?? ㅎㅎ 아무도 모르져~
글게..어케될지...술먹는하마가 더 나은것 같은데..
풍광좋습니다. ㅎ
비만 안왔어도 더 좋은 풍광을 볼수 있었을텐데..
드래그 좀 해놓게 만들죠?
이삐님 사진 메일로 보냈으니 잘 받아보셈..
다른 사진도 좀 다운 받으려 했져
항상 여행을 할 때마다 느낍니다만 좋은 분들과 만나게 되어겁습니다,이삐님,아라리영님,기다림80님,여유한잔님,섬세여행님 외모두 첫 만남이었지만 마치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낸것 같아요
ㅎㅎㅎㅎ 첫 만남이지만 수제자를 갖으시고..실속은 최고셧어요 ^^
정말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셨습니다..
청출어람이라고 하지만 술은 아니고요고기 굽는건 나보다 잘해도 됨
생각보다 가파를 경사에 종아리가 바짝 긴장햇었네요..ㅋㅋ 삼강주막에서 막막걸리 첨 먹어봤어요.. 첨먹어본 막거리지만 강한기억이.. ㅎ
안동막걸리가 훨 더 낫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