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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미국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6일 개막되었다.
메이저리그는 AL(아메리칸 리그), NL(내셔널 리그)로 나뉘고
각 리그는 동부,중부,서부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6개월간의 페넌트시리즈를 거쳐 양대리그 지구별 우승3팀과 지구별 2위팀중 승률이 가장 좋은 와일드카드1팀, 4개팀이 리그 디비젼시리즈(5전 3승제)를 거쳐 이긴 두팀이 리그 챔피온십시리즈
(7전 5승제)를 치뤄 리그별 챔피온끼리 월드시리즈(7전 5승제)를 갖게 된다..
디비전시리즈는 아메리칸리그(AL) 뉴욕 양키스(일 마쓰이)-미네소타 트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보스턴 레드삭스(김병현)
내셔널리그(NL)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LA 다저스(최희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휴스턴 애스트로스전으로 압축됐다.
또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하다..
◇'밤비노의 저주'풀릴까=홈런왕 베이브 루스를 양키스에 넘긴 1920년 이후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보스턴은 올해도 어김없이 ‘저주 풀기’에 나선다.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보스턴 에이스 커트 실링은 “보스턴이 우승하지 못한 건 저주 때문이 아니라 강팀을 만난 탓”이라며 “밤비노의 저주는 미신일 뿐”이라고 자신감을 표했지만, 84년만의 한풀이를 위해선 괴물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버티고 있는 애너하임을 꺾은 뒤 ‘영원한 앙숙’ 양키스 벽을 넘어야 한다.
보스턴 입장에선 ‘최강’ 양키스를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번번이 만나야 한다는 게 저주일지도 모른다. (보스턴 3승으로 결정)
◇와일드카드 돌풍 이어질까=지난해 챔피언 플로리다 말린스, 2002년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는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해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왕중왕에 올랐다.
올해도 휴스턴이 3년 연속 와일드카드 돌풍을 노린다. 시즌 초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를 영입한 휴스턴은 막판 홈 18연승을 내달리며 와일드카드를 따낸 여세를 몰아 62년 팀 창단 이후 32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제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10년 연속 NL 동부지구 우승에 빛나는 ‘막강’ 애틀랜타와의 첫판이 만만치 않다.
◇‘양키 제국’ 부활할까=‘악의 제국’이란 비난을 들으면서도 정상급 선수들을 싹쓸이해 ‘최강자’로 군림해온 양키스는 2000년 뉴욕 메츠를 꺾고 챔프에 오른 이후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끼지 못했다.
‘막강 제국’의 자존심이 상했을 터. 올시즌 AL 최고 승률로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양키스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1패로 따돌린 미네소타와 리턴매치를 펼친다.
첫댓글 얼마전 산방에 올린 글인데......^^*
세 팀이 이미 가려졌고, 지금 휴스턴 : 애틀란타전 마지막 경기 중인데 5회현재 3:0으로 휴스턴이 리드 중. AL은 작년에 이어 보스턴 : 뉴욕Y, NL은 STL는 확정, 상대팀은 아마 휴스턴이 될 듯 합니다. (희섭군의 LA는 탈락)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LG가 탈락한 관계로 국내야구 잼 없어진 저는 요
새 메이저리그 보는 재미로 삽니다. ^^
보스턴이 아무래도 우승할 것 같군요...단기전은 누가 뭐래도 투수의 힘이 중요하죠...7차전이라도 특급 투수 2명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죠...실링과 마르티네즈 콤비를 브라운과 바스케스 콤비가 이기긴 어려워 보입니다. 게다가 팀 장타율과 득점권 타율도 고루고루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보스턴에게 점수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