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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시골 태생이었지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노후는 정년퇴직하면 물좋고 공기좋은 </span><span style="font-size: 12pt;">산촌으로 귀촌하여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자연을 벗삼아 텃밭가꾸며 반려견과 유유자적 살고싶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시골에 살았지만 농사일은 모르기에</span></p><p><span style="font-size: 12pt;">텃밭농사도 농사를 알아야 텃밭을 가꿀수 있다기에</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지인의 권유로 경남생태귀농학교도 수료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귀농학교 동기들과 모임을 하면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먼저 귀농 귀촌한 선배님들을 찾아다니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귀농과 귀촌의 체험과 귀농과 귀촌 반촌과 산촌의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장단점을 </span><span style="font-size: 12pt;">토론하면서 각자의 적성에 맞는 귀농 귀촌지를 선택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나는 산촌으로 귀촌을 결정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산촌의 귀촌지를 찾아서 발품을팔았지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이미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버렸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물좋고 공기좋은 땅은 쉽게 찾을수가 없었으며</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물좋고 정자좋은 땅은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먼저 선점한 땅 주인이 되팔기를 하면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귀촌의 용도로는 땅값이 많이 올라있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2년의 발품을 팔면서 경비도 많이 지출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지쳐갈 무렵에 합천에 개울접한 땅과</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영양에 반변천을 접한 땅을 구입핳수있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두곳을 구입한 이유는 각각의 장점 때문이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아내가 귀촌하기전 전망좋은 바닷가나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강가옆에 카페을 한번 해보자고 했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지인이 내가 찾는 비슷한 물건의 땅이 있다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지금의 낙동강변 땅을 소개해 주어서 구입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난생 처음 지어보는 집이라 </span><span style="font-size: 12pt;">직접 가설계를 해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1층 카페와 2층 주택으로 상가주택으로 건축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카페에 맞는 조경과 텃밭도 만들었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처음 건축해보는 관계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상가 주택을 완공혀여 상가주택 허가 취득받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카페 오픈하여 영업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런데 요즘 아내는 카페를 매도하고</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다시 물좋고 공기좋은 산촌으로 귀촌하자고합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나는 현재 반촌의 생활에 적응하여</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카페 일도 도와주며 텃밭가꾸고 반려견 진도개와</span></p><p><span style="font-size: 12pt;">반촌에 사는 장점에 나름 만족하며 살고싶습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세상에 영원한것은 없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인생에 정답도 없습니다.</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인간지사 새옹지마</span></p><p><span style="font-size: 12pt;">격어보고 체험해야만 알수있는듯합니다.</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나머지 노후 생활은</span><span style="font-size: 12pt;"> 하고싶은 일을하며 사는게</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진정한 행복이라 생각하면서</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아내가 원하니 산촌으로 귀촌해보려 노력중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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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인간지사 새옹지마
토담집
추천 0
조회 331
17.08.23 19:44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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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지인분이 도시태생인데 아주 산골로(봉화) 귀촌을 했어요.
거의 10년 가까이 되니 비로소 안정이 되셨다구해요.
아는 분들이 계신곳이면 금방 안정이 되신돼요
제 지인분은 거의 빈털털이로 가셨기 때문에 어쩜 더 힘드셨을지도 모르겠어요.
힘내시구 잘 되실거에요~^^
지인분께서 봉화에 귀촌하셧군요.
저도 봉화 춘양면 소재지에
귀촌하려 몇번 다녀오고 했지요.
거리가 멀어서 텐트치고 자고 온적도 있었어요.
봉화 물좋고 공기좋고 땅 가격 저렴하고
귀촌지로 좋은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밥해먹고
남편은 산촌을 원해도
대개 아내분들은 산촌을 망설이는데
부인께선 산촌을 가고자 하시니 좋으시겠어요
산촌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같이 하면 아주 명품 삶이 될거 같습니다
귀촌 결정하기도 어려웠을건데 산촌에서의 삶 응원합니다
부부가 참 낭만적이세요 ㅎㅎ
글도 이처럼 잘 쓰시는데
앞으로 귀촌 산촌 일기
사랑의 추억들 글 기대해 봅니다
멘토가 되 주신다는 약속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우리 두사람 처음에는 산촌으로 귀촌하려 했어요.
평소 인생에서 카페가 계획에 있었지요.
로망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후회는 없습니다.
인생이란게 별건가요.
매매나 임대하고 산으로 가면되지요.
언제라도 하늘호수님께서
텃밭을 가꾸신다면
초보 농사꾼이지만 멘토가 되어줄께요.
그날이 오긴 오는건가요.ㅎㅎㅎ
@토담집 ㅎㅎㅎ그러게요
그러나 언젠가는 올거라 믿으며
멘토님께 부탁합니다
언제 가더라도 문전박대 하지 마시고
너무 모른다고
구박 마시고
아주 친절하게 자알 가르쳐 주셔야 함다
안그럼 저 삐져요~~
삐순이걸랑요 ~~ ㅋ
@하늘호수 꿈은 이루집니다.
그리하리다.
그동안 열심 배우고 익혀서
실력있는 멘토가 되도록 할께요.
그럼 삐순이 멘토도 되면 되지요.ㅎㅎㅎ
작물는 주인의 발자욱 소리 듣고 자란다니
부지런히 정성을 쏟으면 풍년작이 될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만 게으르면 시골생활은 금방 표시가 나더라고요
올해는 채소며 하나도 수확을 못했어요
넝클하우스도 올해는 심은게 없어서 그냥 빈털털이 넝클하우스가 되어있고요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병원 다니다가 농사 때를 놏치기도 했고요
텃밭하나만 남기고 다 친척분들에게 농사짓게 해드렸는데요
올 가을부터는 다시 배추도 심고 집앞 하나 남겨놓은 텃밭
잘 가꾸어볼래요
농사는 텃밭이라 할지라도
시기와 때와 정성을 쏟아야합니다.
제때 심고 거름주고 잡초뽑고
올해 처럼 가물땐 물준다고
한달 수도 요금이 십만원 나왔어요.
텃밭이라 농약보다 손으로 벌레잡지요.
텃밭은 수확도 있지만 가꾸는 즐거움으로 하지요.
무추 배추 심을 시기입니다.
무우는 서두려 셔야합니다.
귀촌 하도록까지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산촌생활도
문제없이 이루어지기를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촌후보자 일인 추가요...^^
귀촌의 정사가 맞는지 신중히 생각하세요.ㅎㅎㅎ
영양 반변천 이면, 입암면 바위병풍 바로 위 겠네요. 경치좋~은.
지나 다니는 객들이 좀 없는 외진 곳 이지만...
부러움이 한량 없습니다~
제 손위처남은, 예천 석송령 부근에다 새 집을 지어놓고선 어디다 쓰려는지...
저는 상원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