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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희가 북한 여성으로 변신한다. SBS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순애씨’로 주가가 급상승한 후 충무로의 러브콜을 집중적으로 받아온 박진희는 최근 휴먼 코미디 영화 ‘만남의 광장’(감독 김종진, 제작 씨와이필름)에 출연키로 결정, 인텔리 북한 여성으로 출연한다. 다음주부터 촬영에 들어갈 ‘만남의 광장’은 1970~1980년대에 화제가 됐던 ‘땅꿀’을 소재로 한 영화다. 남과 북의 주민들이 각 정부를 피해 휴전선 인근에 땅굴을 파 만남의 장소를 만들어 서로 교류한다는 가상의 설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해프닝과 눈물 어린 사연을 그린다. 박진희는 이 영화에 남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남방송의 아나운서 ‘현미’로 등장한다. 임창정이 북과 교류하는 마을에 우연히 흘러들어가게 된 가짜 교사 ‘영판’ 역을 맡았다. 마을의 비밀을 알아버린 영판 때문에 두 사람은 강제 결혼을 할 위기에 처한다. 박진희는 ‘만남의 광장’에서 높아진 위상에 맞게 정상급 개런티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닌 감동적인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지난주 출연을 결정한 이후 곧바로 개인교사를 두고 이북 사투리를 교습받고 있다. 중견배우 김수미·임현식·홍기훈 등이 감초연기로 박진희·임창정의 뒤를 받친다. 전남 장흥에서 촬영될 ‘만남의 광장’은 올해 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내년 설에 개봉될 예정이다. 최재욱기자 |
첫댓글 땅꿀?
박진희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