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씨에스제주 공식 카페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멋진 남
    2. 광기리
    3. 신명철
    4. 사량도*서하나
    5. 토평컨츄리
    1. 나라라
    2. 케이피이
    3. sweethoney(부..
    4. 거북이1
    5. 진짜올인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쌩상35
    2. 달민
    3. 상큼한새벽
    4. Hwang.9
    5. 판경
    1. 털보
    2. 다둥이아빠
    3. 힘든하루수고했어..
    4. 언니의파우치
    5. 네게필요한사람
 
 
카페 게시글
제주도 렌트카 스크랩 저지문화예술인의 마을 내 제주현대미술관에 다녀오다!
원시(제주) 추천 0 조회 249 11.08.24 1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저지문화예술인의 마을 내 제주현대미술관에 다녀오다!

 

 

- 수채화 화가, 이와사기 치히로전-

 

 

 

제주도여행을 함과 동시에 미술 전시전을 감상하는

것은 하나의 재미거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서부권에 저지문화예술인의 마을에는

'제주현대미술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마침 내가 갔을 때에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수채화로 표현하는

이와사키 치히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제가 감상하기엔 좀 버거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전시관을 한바퀴 둘러보고 쉼호흡을 크게 한번 내쉬었더니

뭔지모를 감동이 내 가슴속으로 밀려오더라구요. ^^

 

 

 

 

 

* 제주현대미술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114-63

전화 : 064-710-7801

입장료 : 성인 1,000원

(제주 방림원 맞은편에 위치했어요. 차귀도와 가까움)

 

저지문화예술인의 마을은 IMF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에 채택이 되었으며 서양화, 조각 등 15개 장르의

48인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건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심부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은 문화예술과 자연의 아름다움..

이색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구요.

(홈페이지 내용 中)

 

 

 

 

 

 

 

 

제주현대미술관에 갔을 때에는 이와사키 치히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와사키 치히로는 평생동안 어린이를 주제로 그림과 글을 쓴 일본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라고 합니다. 그녀는 어린이아 꽃을 통해 펴와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했고 수채화의 맑은 느낌과 번지는 기법을 통해 아이들의 맑고 순수함이 묻어나는

그림을 그렸죠. 현재 일본에서는 도교와 아즈미노에 치히로 미술관이 개관되어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갤러리 내 촬영 금지라고 하더라구요. ^^;

 

뭐, 암튼 이와사키 치히로에 대한 내용 중에 가장 인사깊었던 것은

 

제 어딘가에 아기가 있으면 내 무릎에 앉히고 싶어진다. 부모라면 누구라도 자기 아기를 만지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 아닐까. 나는 아기를 만지면서 키웠다. 작고도 어린 아기가

힘차게 나를 안으면 그 강한 힘으 무척이나 나를 기쁘게 한다. 그 포동포동한 작은 손에서

그런 힘이 나온다니, 그런 동작을 보면 바로 관차하게 되고 스케치를 하게 되지만

결국은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다. 무작정 달려들어 내 품에 안기기라도 하면 그 느낌은

너무나 환상적이다.

 

                                                                                  - 1972년 이와사키 치히로

 

 

그리고 나서 2년 후 그녀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한적한 곳, 제주현대미술관.

그 속에서 본 이와사키 치히로의 작품세계는 그야말로 감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주도여행의 일정 중 잠시 쉬어갈 곳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마을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심오하면서도 감동적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은 어떤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어제 밤에는 추워서 결국 전기장판을 꺼냈으니까요. 일교차가 심한날엔

감기 조심해야겠죠? *^^*

ㅎㅎ 감기조심하세요.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