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막아주는 음식
뇌졸중 위험 인자 중 하나가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세포가
단백질을 생성할 때 생기는 물질로
몸속에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뇌졸중이나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졸중 검사를 할 때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측정하기도 하는데요.
이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줄여주는 것은 바로
'엽산'입니다.
엽산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푸른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요.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되도록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조리할 경우는 살짝만 데쳐 먹는 것이
영양 흡수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녹색채소 중 시금치, 케일에는
엽산도 많이 들어 있지만
비타민B6 역시 많이 들어 있어
뇌의 인지 기능을 높여주는 데에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이 음식들을 매일 반찬으로
꾸준히 먹어준다면
효과적으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매일 산화작용이 일어나는데
이때 생겨나는 물질이 바로 '활성 산소'입니다.
이 활성 산소는 세포벽을 구성하는
불포화 지방산을 산화시켜 세포 기능을 약화시키며
노화와 치매를 일으키기 때문에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채소를 자주 먹어주면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짙은색의 채소에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기능과 함께
기억력을 강화해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토마토(리코펜), 브로콜리(설포라판),
검은콩(안토시아닌)등은
특히 뇌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또 그 외에도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 역시
강력한 항산화 음식에 해당되어
뇌혈관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준다면
뇌세포의 노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곡물은 대표적인 치매 예방 식단입니다.
통곡물은 뇌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고,
단백질,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정되지 않은 곡식에는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데,
마그네슘은 뇌 신경 전달 물질이라
많이 먹으면 치매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뇌 건강을 위해서는 통곡물을 매 끼니마다
챙겨먹는 것이 좋으며,
흰 쌀밥 대신 잡곡밥, 일반 빵 대신에
통밀빵을 선택해서 즐겨 먹으면
뇌 건강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