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바람이 불어도 우리는 간다.며
남편,작은 딸,엄마와 충남 당진의 공세리성당과,
신리 성지에
다녀왔어요.
별 생각없이 지도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찍어서 출발 했는데
비가 온다고 했는데 바람은 살랑 거리고
날은 화창한데다 차도 안 막혔어요.
정말 오랜만에 3대가 같이 사진 찍었어요.
화창한 하늘과
오래 된 성당과
푸르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너무 멋진 성당이에요.
아침 일찍 도착해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다닌것도 너무 좋았어요.
차로 한 20분 거리에
동네 교회의 장로님이 강추하신
신리 성지가 있어서 가 봤어요.
저는 믿음이 부족한 자 인가봐요.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때부터 강풍이 불기 시작해
모자가 날아 가려고 했어요.
신리성지 바로 옆 양파밭 따라서
흐드러지게 꽃양귀비가 피어 있어요.
양파밭 옆 오래 된 집이에요.
옛날 외갓집이 이렇게 생겼었는데....
오래 된 집 대문앞에
정갈하게 가꾼 꽃밭
저는 이런게 더 좋아요.
아침 일찍 움직인 탓에 점심까지 먹고 나서도
12시가 안 되엇어요.
엄마 모셔다 드리고 나니
비바람이 몰아치네요.
시간과 날씨의 타이밍이 기가 막혔던
나들이 었어요.
첫댓글 신리성지 가보고깊았던곳이에요. 꽃들도 너무 이쁘네용!
기독교 장로님이 이스라엘 성지보다 좋았다며 꼭 가보라고 하신 곳인데.......30년 냉담자인 저는 왜 좋은지 모르겠어요.......진짜 제가 믿음이 없나봐요.
@멋진 아줌마 저는 종교가없는자.... 제가 가서 확인하고 올게욧 ㅋㅋ
어머님이 무척 행복하셨을 여행이네요:)
오 당진 요즘 좋다 하더라구요
잘 다녀오셨네용 우앙
잘못된정보 수정이요.
공세리성당ㅡ아산이고요.
신리성지. 솔뫼성지도 있어용~~
그렇군요~~~
가까워서 다른 도시인줄 몰랐어요.
솔뫼 성지도 가고 싶었는데
날이 흐려져서 얼른 왔어요!
공세리 성당 좋죠. 그 근처에 피나클랜드라고 외도 축소판처럼 좋아요.
이런!!!!!!
다시 한 번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