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로 이사철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고 보입니다.
1분기 매매는 작년 페이스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절벽이죠
전세, 월세도 거래가 적어진 모습입니다.
1분기 동안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공사비 상승과 고분양가입니다.
pf 문제 발생 이후 계속적으로 공사비 상승이야기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값 이외에도 금융이자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거로 보입니다.
이로 인한 분양가 상승도 가팔라서 그림의 떡이란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이 원활하게 안되다 보니
집값 호가 상승의 구조가 무너지는 모습을 봅니다.
강남 재건축에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고 이후 강남 구축 아파트 가격 뒤따라 상승하고
이후 강북으로 넘어가서 가격 상승이 뒤따라야 되는데
이런 호가 구조의 고리가 깨졌다는 점
또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는
떨어진 아파트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 전세 가격이 올랐다는 뉴스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동안 올랐던 아파트가 더 올랐다가 아니라
떨어졌다 다시 올랐다는 뉘앙스입니다.
선거철이 되면서 부동산 공약들이 많이 나왔는데
피부에 많이 느껴지십니까
아직까지 그렇게 피부에 와닿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선거가 치열해지다 보니 부동산은 뒷전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번같이 부동산 이야기 많이 나온 적도 없었던 거로 보입니다.
열흘에 몇 번은 부동산 뉴스거리 나왔던 느낌입니다.
선거운동 막판에는
의대 증원 문제가 커지면서
모든 이슈가 의대 증원이라는 블랙홀로 다 빨려 들어갔습니다.
선거 전에 미해결로 남고
대형병원 적자 운영, 전공의 확보 문제 등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거 같습니다.
의대증원 이야기가 커질수록 부동산 시장은 점점 왜소해졌습니다.
2분기에도 힘들다는 이야기 많이 듣겠죠
건설사 힘들고
거래 절벽으로 힘들고
가격 오를 거라 하면서 힘들고
그동안 재건축 재개발하면서 시세 차익 쉽게 보고 돈 벌었는데
이게 안된다는 점
전체 시장에 찬물을 확 뿌리는 모습입니다.
첫댓글 네 분석글 감사합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