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리기사 이야기 제7화. 2021.9.11
G+9일 오전.
안산에 거주하면서 인근 시화공단에 근무하는 강철민은 비상방송이 시작된 첫날 힘들게 퇴근한 후 8일째 재택근무 중이었다. 회사에서 다음 통보 때까지 재택근무를 지시했고, 비상방송을 매일 보았다.
그는 트왕 카페 회원이기도 했다. 언제나 좋은 세상 오나? 하면서 여기저기 시간 날 때마다 기웃거리다가 2년전 이 카페를 만났고, 근 한 달 끙끙거리면서 키미의 글을 모두 읽고서 마침내 ‘유레카!’라 외쳤다.
비상방송과 트왕 카페의 여러 자료를 보니, 트럼프와 Q팀이 그날을 비상방송일로 택일한 것은 아주 정밀한 계산에 의한 마치 돋보기를 통해 빛이 한 점에 모이도록 한 것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첫 번째는 미국 대통령 부정선거에 대한 조사가 끝나고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해졌을 때였다. 두 번째는 전세계적인 딥스테이트와 글로벌리스트들의 우두머리를 체포하고 군사법정을 통해 죄상을 확정짓고, 핵무기나 기상폭탄 등 적의 무기를 무력화하고, 지하의 어린이들을 모두 구하고, 향후 잔당들이 준동할 여지가 거의 없다고 판단이 들었을 때. 더구나 중공 내부의 분열 조짐이 확연해졌을 때, 세 번째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의 정체, 그 배후세력과 목적이 다 밝혀졌을 때, 네 번째론 인류가 인류감축세력에 대항하여 차츰 각성하고 대항하는 사태추이를 보았고, 인류의 많은 수가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인류사적 3차대전이 왜 그리고 어떻게 전개되고 최종적으로 빛이 승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판단이 되었을 때, 그리고 VR과 GCR, QFS는 이미 준비 완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Q팀은 트럼프에게 날짜를 일임했고, 트럼프는 최종적으로 우주기사를 만나 그날을 확정했었다.
비상방송이 있기 전 강철민은 회사 동료로부터 백신 접종 문제로 강한 압박을 받았다. 회사에서 오직 혼자 맞지 않은 것을 안 사장은 회사를 위해 맞을 것을 넌지시 말했고, 동료들은 모두 두 번씩 맞았으나 별탈이 없으니 겁먹지 말고 맞으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때 나눈 대화를 보면,
“우리는 모두 두 방씩 맞았어. 팔이 약간 뻐근하고 좀 피곤했으나 며칠 지나니 괜찮았다고. 자네도 맞게.”
“모두 이상 없다니 다행일세. 자네들이 이상 없고 나도 이상 없으면 가장 좋은 상태 아닌가? 이쯤 해서 시간을 두고 두 가지 경우를 지켜보는 것도 괜찮지 않은가? 무엇을 염려해서 내게 자꾸 권하는가?”
“맞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되면 타인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있지 않겠나? 그래서 펜데믹 종식이 늦어지고, 우리 사회가 펜데믹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지.”
“이미 백신을 두 번이나 맞아도 돌파감염이 되어 백신 맞은 자도 다시 걸린다고 하였는데, 내가 오히려 당신들을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사실 백신 맞은 자들을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잖아. 난 정부당국에 분노를 표해야 한다고 보네.
자 이것을 보게.
미국의 임상과학자 로버트 영 박사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존슨, 모더나 백신 성분에 관한 분석보고서를 냈어. 백신을 맞은 사람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이들 백신은 모두 특허를 받았기 때문에 실제 내용이 구매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즉, 소비자는 자신의 체내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영 박사에 따르면, 백신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이미 손상을 겪었으며, 3,500만 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백신 접종을 2회 받은 사람은 자연면역이 있는 사람에 비해 델타 변이에 의한 손상, 입원, 사망의 위험이 1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사망을 포함한 유해현상은 향후 수개월 사이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 이 자료도 보게.
이스라엘 매카비 헬스케어와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인데, 미국의 매체 게이트웨이펀딧은 이스라엘에서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에 걸려 입원할 확률이 백신을 맞지 않고 자연면역을 달성한 사람보다 높다. 무려 13배가 높다.
이스라엘이 초기에 가장 많은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한 나라인데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에 걸려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또한 코로나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비해, 백신을 맞고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숫자가 너무 많이 나오면서 백신이 예방접종이 아니라 독극물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미국 병원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보다 백신을 맞아서 생긴 환자가 더 많다. 백신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다른 질병이나 변이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골로 간다는 것. 2,3년 내로. 그 성분 속에는 산화그래핀도 있고, 기생충도 있고.”
“하하! 그 자료, 우리나라 질병청, 의료기관, 방송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고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네. 가짜 뉴스지.”
“가짜 뉴스로 몰고 있는 것이지! 만일 당국과 언론이 진실을 감추고 있다면? 어떤 목적을 위해.”
“국가가 저토록 예산을 쓰고 관련공무원들이 초죽음이 될 정도로 총력 대응을 하고 있고, 중소상인들이 장사를 못해서 저렇게 고통받고 있으면 자네도 국가 방침에 응해야 하지 않겠나?”
“평소 내가 국민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있는가? 다만 백신접종 여부는 천부적인 권리라 말하고 싶네. 그리고 국가가 그렇게 국민을 위하는 존재인가? 아파트가 저렇게 치솟아 서민들이 도심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지 않은가? 또 백신 부작용은 국가가 책임진다고 누군가 발표한 것 같은데 거의 2,000명이 백신으로 사망하고 만 명이 없는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그 가족들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도 개인의 기저질환으로만 처리하고 그 죽음에 대해서 냉담하니, 겨우 2명이 뭔가? 사실 난 국가가 타이레놀 한 알까지 지급하는 상황까지 올까봐 두려웠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고자 하여 고장나거나 끝나버리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것 아닌가? 국가가 항상 옳은 짓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아직도 잘 모르겠는가? 더 많은 예를 들어보아야 하는가?”
그럼에도 그들은 언제 트럼프가 돌아오나? 게사라는 또 연기되었나? 메디베드는 아직 연구 중인가? 외계인은 UFO 수리 중이라 아직 태양계에 진입이 안 되었나? 하면서 놀렸다.
이렇게 하여 그날은 지나갔다.
이틀 후, 사장이 자기 사무실로 불러서는 예약하는 것 지켜보겠다 했고, 고심 끝에 강은 접종 예약 신청을 했다. 사장은 저녁에 술을 사면서 사장의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다고 하면서 이해해 달라고 하였다.
접종일 오후 2시, 강철민은 지정된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집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그래서 인근 한의원에 가서 드러누웠다. 한의사가 별 이상이 없다고 하자 강은 고통스럽다는 표정으로 발목과 어깨와 허리에 침을 놓고 물리치료를 부탁했다. 약도 한 재 지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강은 두 시간 넘게 치료를 받고 가까운 찻집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집에 돌아왔다.
다음 날 출근하니 사장과 동료들이 괜찮으냐고 물었다. 강도 괜찮다고 했다. 동료들이 낄낄거리면서 “그 봐. 괜찮다고 했잖아. 그런 식으로 2차 신청하면 돼.” 하였다.
사장이 곁에 와서는 2차는 언제쯤으로 예약하느냐고 물었다. 강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그냥 그대로 넘어가는 듯 했는데, 사장은 강이 1차를 맞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서는 버럭 화를 내었다.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가 궁금했다.
강이 말했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카드는 하나 남았군요. 내 책상에는 봉투가 하나 들어있고 사물은 이미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총무부 인사계장을 만나고 가겠습니다. 실업수당 받고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다 온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사장은 더 이상 백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막상 비상방송이 터지던 날, 첫 방송을 보고 나서 강은 사장실에 들어가서 두 장의 유인물을 내보이면서 사원들을 위해 이것을 발표하게 해달라고 했고, 강은 이미 이 날을 위해 미리 만들어둔 PPT 자료를 강당 화면에 띄우고서 설명을 했다. 그제야 사람들은 얼굴이 노래지면서 이 일을 장차 어찌해야하는지를 묻기 시작했다.
강은 내일 G+10일, 한국시각 오전 6시에 마지막 비상방송으로 외계문명을 공개한다는 안내를 다시 보았다.
그는 여행가방을 챙기고, 아들과 아내와 함께 차를 탔다. 강진 어머니 댁으로 가서 내일 비상방송을 함께 보기로 했다.
시동을 걸기 전 강은 사장 휴대폰으로 사직을 통보했다. 그리고 KQ팀 모집공고에 지원서를 냈다. 아내는 잘했다고 했고, 아들도 엄지척을 해보였다. 이제까지는 밥을 먹고 자식 교육시키고 집 사고 어머니께 용돈 보내기 위해 일했지만 이제는 내가 하고 싶고 보람 있고 살아있는 것의 의미를 발견하는 공부와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계속>
첫댓글 👍🏻
불이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저렇게 사표 던지고 하고 싶은일만 하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불이님의 현실감있는 글은
저의 의식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스토리가 갈수록 흥미진진하네요
스릴러, 다큐 실화 실사영화를 보는것 같아요
소설속 강철구처럼 용기와 강단있는
민초들이 많이 나와, 백신접종 피해를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감사해요
저의 마음을 읽고 있는 것 같이
글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한편으로는 현 상황을
이해 못하는 이웃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말 기분좋은 글입니다. 엄지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미 백신을 두 번이나 맞아도 돌파감염이 되어 백신 맞은 자도 다시 걸린다고 하였는데, 내가 오히려 당신들을 조심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사실 백신 맞은 자들을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잖아. 난 정부당국에 분노를 표해야 한다고 보네.
오~~~~
이따 다 봐야지!!
고맙습니다~
와우 멋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