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난지붕(急難之朋)
명심보감에 급난지붕이란 말이 나옵니다
급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친구(朋)라는 뜻입니다
주식형제 천개유(酒食兄弟 天個有)
술 먹고, 밥 먹을 때 형 동생 하는 친구는
천명이나 있지만,
급란지붕 일개무(急難之朋 一個無)
급하고 어려울 때 막상 나를 도와주는
친구는 한 명도 없다
정말, 요즘 현실이 그러하기에
이 말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을 때는 후하게 선심 쓰며
그렇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내 앞에서 그렇게 잘하던
사람이 내가 막상 큰 시련을 맞았을 때,
나를 외면한다면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제가 잘 아는 지인 한 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직장 그만두고 1년 공백기 동안
진실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재정리되더라
정말 값진 1년이었다고..
나의 친구들이
주식형제(酒食兄弟)인지?!
급난지붕(急難之朋)인지?!
또한 나는 그들에게 진정한
급난지붕 인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친구의 잘못은 모래 위에 적는답니다
밀물에 지워져라고,.
친구의 고마움은 바위에 새긴답니다
비바람에 견디면서 영원히 기억하라고..
친구의 눈물은 구름 위에 올려 놓는 답니다.
힘들면 비가 내릴 때 같이 울어주라고!
더불어 살아가다 보면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섭섭한 일도 생기고
고마운 일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마움은 빨리 잊고, 서운한 감정은
오래 남겨 두는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고마움은 오래오래 기억하고,
섭섭함과 서운함은 빨리 잊고 삽니다
내 자신이라도,
급난지붕(急難之朋)이 되어
대인(大人)으로 한번 살아봅시다
흐르는 곡! Too Young / Nat "King" Cole
첫댓글 정읍신사님 수고하십니다.올려주신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문창운영자님!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굿~나잇.
올려주신 좋은 글에 추천합니다.
옛날 친구지 지금은 사촌도 남 같습니다
국민학교.. 죽마고우 친구들이45년 만에 만나서 두세 번은 잘 지냈는데..나중에는 큰 싸움 나서 서로가 상처만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ㅎ이걸 웃어야 할지.차라리 안 봤으면 그리운 얼굴이라도남아있을 것 아닙니까?
@정 읍 ↑ 신 사 맞습니다
좋은글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돼십시오..
와~가을이다..ㅎ멋진 공간에서 힐링 하고 갑니다급난지붕(急難之朋) 감사히 담아 갈께요수고 많으셨어요..정읍신사님^^
핑크방장님 노고가 많습니다 가을을 좋아하시군요금년도 4개월여 남았어요..늙지 마시길~
첫댓글 정읍신사님 수고하십니다.
올려주신 좋은 글에 다녀갑니다.
문창운영자님!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굿~나잇.
올려주신 좋은 글에 추천합니다.
옛날 친구지 지금은 사촌도 남 같습니다
국민학교..
죽마고우 친구들이
45년 만에 만나서
두세 번은 잘 지냈는데..
나중에는 큰 싸움 나서
서로가 상처만 남기고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ㅎ
이걸 웃어야 할지.
차라리 안 봤으면
그리운 얼굴이라도
남아있을 것 아닙니까?
@정 읍 ↑ 신 사 맞습니다
좋은글 추천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돼십시오..
와~
가을이다..ㅎ
멋진 공간에서 힐링 하고 갑니다
급난지붕(急難之朋)
감사히 담아 갈께요
수고 많으셨어요..정읍신사님^^
핑크방장님
노고가 많습니다
가을을 좋아하시군요
금년도 4개월여 남았어요..
늙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