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아빠가 암이란 사실을 알게되고
놀란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며 림사랑에 가입하고
또 정신없이 항암하다보니 6차까지 왔네요.
심장에 암이 있어서 많이 위험했는데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항암이 진행되어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3차까지 진행한 알찹에서 다행히 손가락 2~3마디던 암이
1마디 정도로 작아졌다고 6차까지 진행하면 괜찮아질것같단
말씀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근데 5차 진행 전 뒤통수가 아프시다던 아빠가
갑자기 구안와사가 오셨고
이게 시작으로 반대쪽 신경문제로 눈이 떠지지 않으세요,
신경과 협진으로 이것저것 다 검사했으나
엠알아이, 시티, 척수검사까지 진행했는데 전이의 소견이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인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이번주 화요일 6차 항암을 무사히 하셨어요,
근데 갈수록 체력이 약해지셔서 그런지
예전에 대상포진 후 남으셨던 신경통으로 다리가 아프시다더니
다리를 절고계세요,
혹시나 뼈전이나 이런게 아닐지 너무 무섭고 겁이 납니다,
2주뒤 중간점검 펫시티 검사하시는데
펫시티 검사로 뼈전이도 알수 있을까요,
지난주 저희딸, 아빠에겐 첫손녀 돌잔치에
양가 가족들만 모시는 자리에 친정식구는 엄마와 동생뿐이라
눈물이 나는걸 얼마나 열심히 참았는지 모르겠어요,
부디 아빠가 오래오래 우리 아기 옆에 계셨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헉...암이 직접적으로 심장( 심실이나 심방)에 있으신건에요? 잘생기지도 않지만
생겨도 거의 양성인대..
뼈는 봐지는대 보통 무릎 위까지만 찍어요 별도로 피드백을 하세요
폐와 심장 사이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나쁜녀석이 잇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무릎밑 장단지니 별도 검사가 필요할까요ㅠㅠ
@달달그로우 그건 심장아니죠.. 종격에요
심장엔 양성종양이라도 위험한거에요...
스캔 범위를 내려서 찍으시겠죠..
혹시 대상포진 검사도
해보세요
혈액종양과 교수는
모르드라구요
저들도 그냥 피부과가서 검사 하니 대상포진
검사함학보세요
피부과가서 증세 말하고 검사는 금방 나옵니딘
안그래도 교수님은 대상포진 진단받는 병원 가서 치료하시면 됩니다~ 하시던데ㅜㅜ
포진이 없으니 따로 안했는데 신경과나 피부과를 다시 가보시라고 해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