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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메뉴, 댓글창 투명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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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style="border:2px #ffffff solid;" background="" width="580" height="438" cellpadding="0" cellspacing="20"= "hello" background-color: ;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background-size: 380px 350px, 500px 350px, 100% 100%" align="center" >
<tr><td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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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tr><td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pre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p style="text-align: left; margin-left: 7em;"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 tabindex="0"><font style="font-size: 14pt;" face="본명조" color="#000000"><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9px;">
사랑하는 한나야
우리 한나는 얼굴도 모르는 폴란드의
미혼모 엄마에 의해 임신 7개월에 중절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양수가 터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쌍태아 형제는 죽고,
우리 한나만 1.52kg의 연약한 몸으로
세상에 나와 3개월을 인큐베이터에서 살고
2001년 01월 04일에 태어났습니다.
선교사인 언니로부터
가끔 한나를 키워볼 것을 권유받았으나,
나는 그때마다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울 입장도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외국 아이를 키울 생각은
더욱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안 행사에 언니의
딸 자격으로 참여한 한나를
처음 만난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작고 가녀린 몸에
슬픔이 가득한 한없이 깊고 푸른 두 눈을
대하는 순간 얼마나 가엾고 안됐던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네가 이 세상에 와서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키워진 것처럼, 제는 네가 받은 것을 누군가에게
갚는 게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는
언니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한나가 그리도 어렵게 내 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둠과 작은 바람소리에도
심한 공포를 느껴 몸을 움츠리며 자지러지게 울고,
언제나 깊은 잠을 들지 못한 채 자다가
몇 번 씩 깨어 일어나 천정에 무엇이 있다고
손가락질하며 무서워 울었습니다.
이 모두가 엄마 뱃속에서 7개월 동안
내내 겪어야 했던 죽음의 공포에
시달린 탓임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많은 분들의
사랑의 보살핌과 염려 덕택으로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었답니다.
이제는 한글을 배워 쓰기 시작해서
아무데나 '김한나'라는 이름과 글씨를 써대고,
한글을 보면 글자 수에 맞춰 짐작하여 읽느라
바쁘기만한 사랑스런 우리 한나.
또래의 아이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너 미국사람이지?' 라고 짓궂게 묻는
아이들의 끈질긴 시선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인 곳을 꺼리는 어려움도 있지만,
이는 우리 한나가 한국에 사는 한
극복해야 할 과제이겠지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 는
아프리카 속담이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을'이 되어
힘을 모을수록 우리 아이들을
더 좋은 아이들로 키워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한나를 키우면서 받았던
'마을'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저 역시 '마을'이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 한나 엄마 -
----------------------------------------
사랑하는 한나야
새벽편지 가족은 한나를 사랑한단다.
그분들에게 보답 하는 건
우리 한나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보답하는 일이란다.
- 내리사랑은 언제나 감격입니다. -
<! 음원>
<! 음악 태그소스>
<audio style="border:2.5px solid #ff00ff; border-radius:25px; width:250px;height:25px;" src="https://cldup.com/jgWriwZJ0a.mp3" controls autoplay loop> </audio>
등려군 / 월량대표아적심
</p></center>
</font></pre></span></div></div>
<div style="position:relative; left:20px; top:-100px; width:0px;height:0px;overflow:hidden; border-radius:50%; border:1px solid #9cd9ef;">
</div>
</td></tr></table>"><div data-ke-class="articl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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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나야
우리 한나는 얼굴도 모르는 폴란드의
미혼모 엄마에 의해 임신 7개월에 중절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양수가 터져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쌍태아 형제는 죽고,
우리 한나만 1.52kg의 연약한 몸으로
세상에 나와 3개월을 인큐베이터에서 살고
2001년 01월 04일에 태어났습니다.
선교사인 언니로부터
가끔 한나를 키워볼 것을 권유받았으나,
나는 그때마다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울 입장도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외국 아이를 키울 생각은
더욱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집안 행사에 언니의
딸 자격으로 참여한 한나를
처음 만난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작고 가녀린 몸에
슬픔이 가득한 한없이 깊고 푸른 두 눈을
대하는 순간 얼마나 가엾고 안됐던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네가 이 세상에 와서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키워진 것처럼, 제는 네가 받은 것을 누군가에게
갚는 게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는
언니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한나가 그리도 어렵게 내 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둠과 작은 바람소리에도
심한 공포를 느껴 몸을 움츠리며 자지러지게 울고,
언제나 깊은 잠을 들지 못한 채 자다가
몇 번 씩 깨어 일어나 천정에 무엇이 있다고
손가락질하며 무서워 울었습니다.
이 모두가 엄마 뱃속에서 7개월 동안
내내 겪어야 했던 죽음의 공포에
시달린 탓임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많은 분들의
사랑의 보살핌과 염려 덕택으로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었답니다.
이제는 한글을 배워 쓰기 시작해서
아무데나 '김한나'라는 이름과 글씨를 써대고,
한글을 보면 글자 수에 맞춰 짐작하여 읽느라
바쁘기만한 사랑스런 우리 한나.
또래의 아이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너 미국사람이지?' 라고 짓궂게 묻는
아이들의 끈질긴 시선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인 곳을 꺼리는 어려움도 있지만,
이는 우리 한나가 한국에 사는 한
극복해야 할 과제이겠지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이 필요하다' 는
아프리카 속담이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을'이 되어
힘을 모을수록 우리 아이들을
더 좋은 아이들로 키워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한나를 키우면서 받았던
'마을'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저 역시 '마을'이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 한나 엄마 -
----------------------------------------
사랑하는 한나야
새벽편지 가족은 한나를 사랑한단다.
그분들에게 보답 하는 건
우리 한나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보답하는 일이란다.
- 내리사랑은 언제나 감격입니다. -
<! 음원>
<! 음악 태그소스>
<audio style="border:2.5px solid #ff00ff; border-radius:25px; width:250px;height:25px;" src="https://cldup.com/jgWriwZJ0a.mp3" controls autoplay loop> </audio>
등려군 / 월량대표아적심
</p></center>
</font></pre></span></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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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td></tr></tabl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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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다녀갑니다
서길순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을유정님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가을유정 가을유정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보내시기 ㅂ랍니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로렐라이정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문창 방장님
좋은글 잘봤습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소원성취님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있는 즐거운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천드리고 갈께요
소원성님 추천 감사합니다.
문창 운영자님
올려주신 사랑하는 한나야
잘 보고갑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즐겁고 멋진 불금되시기 바래요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
클로이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추천드려요 운영자님
클로이님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 즐거운 일들이 많이있으시기 바랍니다,
한나가 빛과 소금처럼
귀한 존재가 되길 바래봅니다
잘읽었습니다
가을이좋아님 감사합니다.
졸은일이 많이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추천드립니다
가을이좋아님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방장님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태양의제국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태양의제국님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문창님
늘 건행하세요
잠시 다녀갑니다
겨울사랑비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얼국색이 나와 다르다 해서
놀리고 차별해서는 국제사회에서
욕먹습니다.
김한나양 ..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정읍신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녕 하세요..문창님
사랑하는 한나야
감사히 즐감 합니다
고맙습니다..
추천..7
드리고 갑니다^^
핑크하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들이 매일 있으시기 바랍니다.
@문창~ 핑크하트님 추천 감사합니다.
문창님 나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맘짱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