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s://twitter.com/lepetimiel/status/694808020291756032 , https://waa.ai/kTBQ
착한 막내 한명이 들어왔었다. 허나 우리와 성향이 맞지않아 그만두었다.
아쉽게 우리를 떠난 그녀를 위해 함께했던 추억 몇가지를 이야기로 풀어보려한다.
1. 출근 첫 날, 그녀에게 물건 몇가지를 픽업 후 취합을 해서 퀵을 보내라고 했다. 그녀는 되물었다. [취합이 무슨 말이에요..?]
2. 취합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해주고 난 뒤, 퀵을 보내라했더니 다시 대답했다. [저 퀵 보낼 줄 몰라요..] 그녀의 나이 방년 24세의 일이다.
3. 그녀는 매우 성실했다. 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를 위해 업무지시를 매우 단순화했다.
매일 아침 오더를 기록하는 노트의 내용을 팀장인 내게 사진 찍어 보내게했더니, 출근 이튿날 이런 사진이 왔다.
4. 혹시 노트를 뒤집힌 채로 찍어보낸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그녀는 [그냥 뒤집힌 채로 놓여있길래 그렇게 찍었는데..]
라고 대답하였다. 사실 이때 처음으로 등골이 서늘함을 느꼈다.
5. 원단 가게에서 원단 한 절이나, 한 필 이상은 운임없이 공장으로 보내준다. 하고 알려줬더니 그녀가 물었다.
[필이.. 뭐에요..?]
6. 여러분 필은 연필 한다스, 고등어 한손, 연필 한자루 같이 초등교육에서 가르치는 물건을 세는 단위입니다.
7. 그녀에게 픽업을 부탁했다. [몇시에 어디서 어떤 물건을 가져오면 된다] 라고 지시했는데
사무실에 왔더니 빈손이었다.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서 물건이 없다길래 그냥 왔는데요..]
8.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면 테이블에 매일 새벽판매하는 직원이 불량이나 사무실에 전달할 물건들을 올려놓은 봉투가 올라와 있다.
처음에 그 봉투정리를 시켰는데 곧잘 하더니 갈수록 손도 안대서 이틀동안 그냥 둬봤다. 봉투가 2개가 되었다.
9. 모르는 척 이틀째 되는 날 [이 봉투는 뭐냐] 라고 물으니 그녀가 대답했다.
[원래 있던 봉투입니다.] .... 태초에 어둠이 있고 빛이 있었으며 두개의 봉투가 있었다.
10. 그녀의 책상 위에 있던 원피스 2벌을 봉투에 담으라 했다. 그리고 나서 행거에 걸려있던 저 코트도 담아서 나가라고 했다.
그녀는 원피스 1벌과 코트를 담더니 나가려했다. 그녀의 책상 위에 남은 원피스를 가르키며 [저것도 가지고 나가야지!]
11. 라고 말했더니 그녀가 대답했다. [2벌이라고 하셨잖아요] 나 그날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소주깠다.
12. 옷은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다. 옷에 어울리는 화려한 프린트, 그리고 여러가지 기법 등을 의뢰하는 디자인 업체가 모인 상가가 있다. 우리가 거래하는 A와 B업체에서 각각 샘플이 나왔으니 픽업해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13. A업체의 샘플을 B업체로 가져가서 그 샘플들을 B업체의 작업장에서 풀어헤쳐놓았다.
샘플 디자인 유출은 둘째치고, 아직도 나는 B업체의 사장에게 눈치가 보인다.
그녀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있다.
14. C업체의 샘플 픽업을 부탁했다. 다녀왔는데 물건이 없었다. 물건은 어디있냐 물어보니 나를 줬단다.
안받았다고 했더니 자기 노트엔 분명히 자기가 다녀온 것으로 표시를 했단다. 확인했더니 그녀는 거기를 진짜 다녀만 왔다.
15. 내가 말했다. [기억을 못하겠으면 적어 / 적은게 이해가 안되면 소리내서 읽어 / 그래도 모르겠으면 그냥 나한테 전화해]
그리고 그녀는 종종 내 말을 재구성해서 적고 실수를 하면 내가 그렇게 말하지않았냐고 되물었다.
16. 디자인실에서 실무의 주축은 두사람, 사장님(청,데님의류) 나(여성복 토탈) 이다.
사장님께서 그녀에게 [내일 출근하면서 패턴실에 들러 패턴을 찾아오라] 고 지시하셨다.
다음날 그녀는 사장님께 물었다. [사장님 패턴 찾아오셨어요?]
17. 그녀는 패션을 전공했다. 그녀는 의류 단위인 "야드" 를 몰랐다. 아 참 "인치" 도 몰랐다.
어떻게 알았냐면 내가 지퍼(쟉꾸) 길이를 재달라했더니 그녀는 [이십사사!] 라고 작게 말했다.
세상에 그런 숫자가 어디있냐며 가까이 갔더니
18. 다름아닌 24와1/4인치였다. (1인치는 2.5센치이며,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다)
그녀는 24인치와 4/16를 24그리고4 라고 말한 것이다. 기가 막혀서 물었다.
[패턴 공부했으면 인치 알지않아?] ... [저희는 센치로 떴어요]
19. 내가 설명했다. [1인치는 16개의 눈금으로 나뉘어있어, 자 16개의 눈금중에 4칸을 차지했으니 얼마지..?]
그녀는 우물쭈물거리다 말했다. [..3..?]
난 순간적으로 강력한 좌절감을 맛보았다.
20. 내가 말을 잃었더니 사장님이 저어쪽 책상에서 모니터 위로 눈만 빼꼼히 내민채 소리치셨다.
[어렵게 가르치지 마세요!] 이보다 어떻게 더 쉽게 가르치죠?
용운수학? 장원한자?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21. 그녀에게 업무지시를 했다. [자, 꼭 적어 오늘껀 어려워. A에 가면 주먹만한 작은 봉투와 엄청 큰 봉투가 있을거야.
작은 봉투는 B로 옮겨놓고, 큰 봉투는 무거우니 옮기지말고 C에서 물건 하나 받아다가 큰 봉투 안에 넣고 퀵으로 보내]
22. 그녀는 열심히 적고 출발. 그리고 얼마후 전화를 했다.
[큰 봉투를 B로 옮기라는거죠?]
"아니 작은 봉투를 B로 옮기는거지"
[그럼 큰 봉투는요?]
"C에서 물건 받아다 취합해서 퀵보내라구"
[그럼 C로 가지고 가면돼요? 작은 봉투를?]
23. "왜 자꾸 작은 봉투 이야기하냐 그건 B로 옮기라니까"
[제 노트에 그렇게 적혀있어서..]
"그럼 다시 설명할게 적어, A는 $&₩?"!#*!?... 됐지?"
[그럼 지금 여기서 바로 큰 봉투를 퀵으로 보내요?]
"C물건 넣었니?"
[아니요]
24. "C물건을 큰 봉투에 넣어서!! 보내라고!!"
[그럼 작은 봉투도 여기에 같이 넣어서 보내면 돼요?]
".... 너 혹시 일부러 이러니..?"
[..흐..하...하하...]
"못하겠으면 내가 가서 할게 하지마.."
[아니요!이제 알 것 같아요]
25. 그리고 알려준대로 큰 봉투에 C의 물건을 넣어서 퀵으로 보냈으나 픽업한 작은 봉투도 B로 옮겨서 퀵으로 보내버림 [..?!]
쓰다보니 자살하고싶어진다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일의 절반도 안된다는 것
26. 사장님이 연청 샘플을 주며, 이거랑 같은 색으로 원단을 주문해놨으니 가서 픽업한 뒤,
생산공장에 샘플의뢰를 보내라했다. 그녀가 한참동안 오지않길래 어디냐 물어봤더니,
색상이 잘못 올라와서 제대로 된 색상으로 교환해서 보내고간다했다. 그리고 오늘
27. 깔끔하게 완성된 진청 샘플이 나왔다.
다들 재미있습니까? 반정도 남았는데..
28. 그녀에게 내가 발주한 물건을 픽업해오라 시켰다. 그녀는 발주처에 가서 말했다.
[저희 팀장님꺼 주세요]
그녀는 우리 업체 이름도 모른채 면접을 보고 모른채 일을 했다.
29. 일한지 이틀째 되는 날 내가 [우리 상호 뭔줄알지?] 라고 물었을때 그녀가 [아니오] 라고 대답했거든
30. 생산공장 하나가 내 골치를 아프게했다.
의뢰했던 스커트 샘플에 수정이 있어 재샘플을 의뢰했는데 일주일이 다되도록 나오지않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그 스커트 샘플 나왔대요! 가지러 다녀올게요!!] 하더니 빈손으로 왔다. 뭐냐고 물었더니
31. [그 스커트 샘플 부속을 가져다 달라고 말한건데, 전 스커트 샘플이 나왔다고 들어서..] ......? 어떻게 그게 그렇게 들리지?
32. 전날 저녁에 내가 원단 샘플을 주며, "이 업체가서 같은걸로 2.5야드 신청해서 픽업하고 여기에 딸린 부속원단도 같이 신청해"
라고 이야기 했더니 [부속원단은 얼마시켜요?] 라길래
"디게 쪼끔이면 돼, 반마?" 라고 했다. 다음날 시제(회사돈)
33. 시제가 부족하다고 전화가 왔길래 그게 부족할리가 없는데 라고 했더니
부속원단을 1.5야드(마=야드) 값으로 결제해야한다는거다.
"왜 그렇게 시켰어?!?!" 라고 놀래서 말했더니 [팀장님이 1.5야드 시키라고..]
34. "나?! 내가 언제?!?"
[제 노트에 적혀있어요]
"(폭발) 너 아침에 나랑 통화했어? 너 오늘 아침 나절에 나랑 통화한게 없는게 그게 말이 돼?!"
[근데 1.5야드라고 이야기하신것같은데..]
"....(흠칫).. 너 혹시..."
35. "내가 어제 2.5야드 시키란거랑 착각한거 아니야? 대체 1.5야드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거야..?"
[모르겠어요 노트에 그렇게 적혔는데..]
"일단 끊자.."
전화끊고 울었음
36. 카톡으로 라고 보냈더니 D업체에서 전화옴
"팀장님 제가 다른데보는 사이에 막내가 와서 청자켓만 들고 가버렸어요 다시 보내주세요"
37. 그녀가 도착했길래 "너 모티브는 왜 안 가져왔어?" 했더니 [모티브요? 청자켓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38. 퇴근하라고하면 기능이 정지된 로봇처럼 다 던지고 가방들고 나감
39. 사장님이 작업일보(매일 작업상황을 기록하는 일보)를 막내보고 맡으라했다.
<작업 상황을 사장님과 내게 물어보고 그대로 기록하라> 라는 업무지시였는데,
기록 열람해보니 그녀가 한건 제목에 날짜 바꾸는거 말고 없었다.
40. "내일 A 부속 지퍼 컬러 카키로 신청해" 라고 말했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카키라고 잘 적더라.
다음날 아침 나한테 [지퍼 컬러 뭐라고 하셨었죠?] 물어보길래, "카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오후에 전화가 왔다. [지퍼 컬러가 뭐였죠?]
41. 청제품과 여성복은 완성(단추, 옷걸이 작업등을 해주는) 하는 완성공장이 다른데,
헛갈릴까봐 "청은 A에서 완성하고 여성복은 B에서 완성해, 그분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까지 주무시니까 전화하면 안된다!" 했는데,
42. 몇번 반복지시 후 업무중 물어볼게있어서 "C(생산공장)에 전화해" 했더니 B에 전화해서 (아침9시) 계속 헛소리하며 물어봄.
B사장님은 자다깨서 비몽사몽 어리둥절. 통화내용이 이상해서 "너 어디에 전화하는거야" 했더니 B에 전화 했다함.
43. "왜 거기다 전화했어?"
[거기 여성복 공장이잖아요..]
44. 그렇게 이와 같은 실수를 3번정도 반복함. B 공장 사장님 그때마다 잠 설치셨음
45. 아침에 출근 전인데 먼저 출근한 그녀가 [시제가 부족해서 받아서 나가야하는데요..] 라길래,
[응, 나가서 봐서 줄게] 하고나서 출근했더니 그녀는 외근 나갔음.
[벌써 외근 나간거야?] 했더니 [나가라고 하셨잖아요..;;]
46. 들어온지 10여일만인 어제 사장님께 [2월 13일까지만 하고 나갈게요] 라고 카톡으로 퇴직의사를 밝힘.
여러분이 오너라면 이런 직원을 명절보너스+명절연휴까지 챙겨주며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그녀는 그날 바로 해고됨.
47. 참고로 이 글은 그녀를 생각하며 쓴 글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 재발했지만 너무 흥미로운 유형의 인간이었기에 이 관찰기를 어딘가에 남기고 싶었음. 네가 이 글을 보게되어 빡이 친다면 연락해라 맞다이까자.
여러분의 삼삼한 위로에 힘이 납니다. 비록 그녀는 떠났지만,
제가 마지막에 [너에겐 아주 작은.. 작은... 가능성이 있으니 포기하지말고 정진하라] 조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언젠가 패션계의 큰 별이 되겠지요..
모르는걸 두려워마세요. 저는 늘 막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100번 물어보는게 낫다. 실수하기 전에/ 사람이라 실수하는게 당연하다. 감추려하지말고 빨리 말해라.]
모든 막내분들 사랑합니다.
와... 리얼 저런사람이 있낰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한번도 안해봤대? 저래서 회사를 어떻게 다녀 못하면 죄송하다고 다시알려달라고 하던가 되게당당하다...
저건 진짜... 진심으로 열심히 해서 저런거면... 일머리가 없는거고 아니면 대강대강 설렁설렁 정신 딴데다 팔고 한듯 정상적으로 일하면 저럴리가 있나
개답답하겠다...열흘이나 일을 시켜줬네...
저런 사람도 취업이 되는데....ㅎ
나도 퀵이랑 복사 이런거 한번도 안해보고 입사했는데 퀵 좀 보내라고 그러길래 아 어떻게 하면 되냐고만 물어봐도 알려줬음 ㅜㅜ 선임한테 물어보기 민망할땐 옆팀막내한테 물어보고ㅠㅠ 신입이 알아봤자 얼마나 알겠냐고 다 생각 하고 알려줌 ㅠㅠㅠㅠ 저렇게 난몰라여!!!! 하는것보다 그냥 모르면 물어보는게 짱임 ㅠㅠㅠ
아니 진짜 머리에 문제있는거 같은데 저정도면 완전체아녀 왜 지멋대로 내용을 재구성하고 물어보지도 않고
내가 패션전공을 안해서 몇개는 공감을 잘 못하겟는데(픽업이라든지 퀵, 인치 재는 것 등등) 전공과 관련 없는 일들에도 저렇게 구는게...나도 신입일 때 말귀 못알아듣고 애먼 일 하고 다른 쌤이 대신 하고 이랫어서 안타깝기도 한데 어느정도는 너무 도를 넘어선 거 같아서...참...그렇다 진짜...
아 근데 너무 답답하다 지금 공통점이 한번 말을 해주면 다시 한번 알려달라고는 안해 일단 자기가 듣고 자기가 해석한걸로 물어보네...그냥 일단 적고 다시 한번 말씀해달라고 하고 고치라고!!!! 왜 자꾸 니가 이해하고 해석한대로 꼬아서 물어보냐고!! 아오ㅠㅠㅠㅠㅠㅠ
존나 쩐다..근데7번같은건 어떻게해야대?나도 실습하면서 쌤이 응급실에 뭐좀가지고오라햇는데 거기가니까 아직 물건없다고 나중에 연락드린다고 그때오라햇거든 이거랑은 다른건가ㅠㅠ
그럼 바로 전화해서 상황 보고할 거 같아... 아니면 그 전에 혹시라도 없을 가능성이 잇냐고 물어보든가..그럴거 같아 나는!
하....예전 후임 생각난다^^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5번을 말해도 못 알아먹었었지....ㅎㅎ.........후 취업은 어케 하는지 궁금
너무 심한데;;;
와............애초에 취업은 어떻게 한거래??
나 이제 실험실 나가는데 저럴까봐 걱정....
전공 패션이라며... 수업 잘 안들었나보ㅓ
우리회사 막내직원이 이 글을 보고 반성 좀 했으면... 하지만 걔는 남자... ㅅㅂ
하아
답답....
다 못읽겠다.. 어휴.. 저런 사람 진짜 있어?ㅠㅠㅠ
내동생진짜 머리똑똑한데 일머리나 눈치가 0이다못해 음수로치닫음.. 이젠 얘보면 응팔택이생각남 그래.. 너무똑똑하면 일상생활같은거좀 못할수도있지뭐 그러려니~~
아 진짜 저런직원이랑은 일못해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라고는 안바래. ㄹ하나알려주면 그거라도 잘기억하고 잘해여되는대 그것도못해. 아진짜.
엥...진심으로 그.. 난독?? 아니 난독이라고 해야되나..? 이해력이 병적인 수준으로 낮은거 같은데.. 저정도면 치료 필요한 수준 아니야??? 진짜로 어딘가에 문제가 있엇던거 아닐까??ㅠㅠ꼭 지능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압박감이나 긴장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어증 오는 경우도 있는 것처럼 뭔가 이해를 하는 사고회로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너무너무 너무 심각하게 심한데...??? 일상생활은 가능해...????
근데 저기 그냥 멍청해서 일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약간 병이 있는 거 같은데???
내 생각은 노답... 모르는 건 있을 수도 있는데 의지가 없어보이는건..
저정도면 그냥 지능이좀 ....의심되는 수준이다...
우리회사 4년차 대리를 보는것같아 ^^... 아니요 제가안그랬는데요 모르겠는데? 내가언제? 아닌데? 제발적으라고..제발....어휴발암 스벌 ㅠㅠㅠㅠㅠ
나도 저럴까봐 두렵다;; 모르면 물어보기라도 잘하자;;;;
아니 면접은 대체 어떻게 통과햇어..?
10일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인 어휘력 부족 + 한국어 듣기 능력 부족 등 언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추리능력 부족 + 상황판단능력 부족 등 인지적 측면도....
와 세상에........저런사람이 다른 회사에서 일 해도 마찬가지일듯. 평생 저럴듯. 저래가지고 밥 먹고 사려나. 세상에...진짜 혈압상승이다. 민폐갑에 와.......완전체 아냐? 뻔뻔하기까지 하네 아 열받아ㅋㅋㅋㅋㅋ
진짜 멍청하다
저런사람도 취직을 하는데.....
아소름이끼친다
근데 나도 패션회사(벤더)에서 일해본 입장으로서 이쪽 업계가 원래 너무 빡쎄고..상사들이 맨날 바쁘다보니까 말도 빨리해..그래서 알아듣고 이해하기 어렵고..ㅠㅠ나는 저 신입 이해가...신입이면 진짜 저럴 수 있어 이쪽업계는 진짜 ㅠㅠ...몇개는 너무 심한거도 있는데 신입이니까 그럴수있다 진짜..
아니ㅠㅠㅠㅠㅠ패션쪽 일하다가그만뒀는데 나는 저막내 어느정도 이해가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패션쪽일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바쁘고 정신없어서 실수 많은거 어느정도 이해가ㅠㅠㅠㅠ
ㅠㅠ패션쪽은 진짜 바쁘고 특히 용어도 가끔 자기들이 쓰는 용어쓰고 빨리말해서 실수있는거 이해가긴함ㅠㅠ
쟨 원단한필같은 상식이좀부족하지만 ..... 20대초반 데려다 바로발주일시키면 다들저정도할껄 ㅋㅋㅋ글로만보면쉽고 자긴바로바로하고 외근도 한번말하면 슉슉잘다녀오고일주일안에 절대저런일없을거같지..,,,신입이라 저런부분 60~70프로 나머진상식부족같은데....
바빠서 실수할 수도 잇다고 하기엔... 전공을 햇고 일반상식까지 부족하면...실수로 안보일듯....
나만웃었나바..ㅇㅅㅇ..
내가 섬유쪽 일해봐서 그런가 워낙 섬유쪽 일이 힘들고 복잡해서 회사 들어온지 일주일된 이십대초반 애한테 큰거 바라는건 아니라고 봄~
다른걸 떠나서 회사 상호도 모르는건 진짜 그냥 그 일에 대한 애착 자체가 없다고 보는데... 좋은 사수 만나서 일했네 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퀵보내는 업체가 있오 114 이런데 물어보면 알려줘요
세상은 넓고 저런애들 많구나.....ㅎ 저런애 있는거 진짜 하나하나 가르쳤는데 발전을 못함. 실수한거 잡아주고 제발 하지 말라하면 입 꾹 다물고 있고 요령피우려고만 하고
커버치다치다 지쳐서 나중에 아무 말도 안하고 내가 처리하거나, 걔가 알아서 처리하고 퇴근하게 했더니 텃세부려서 힘들다고 ㅈㄹ 했었지...네 일 네가 하는데 왜 나한테 그러니...ㅎ
으어아우웅ㅇ어ㅓㅇㅇ 넘나 답답한것 이런 일들이 차곡차곡 쌓일동안 해고안된게 신기...ㅋㅋㅋㅋ
악!!!!! 으아아아아아악!!!!!!!!!
ㅋㅋㅋㅋㅋ정독해야겠닼ㅋㅋㅋㅋ
후..글읽다가 속터짐 답답하다 정말
패션쪽... 신입...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