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에서 한국식품의 수입, 도매업에 종사하던 교민 박진형(41)씨가 25일 새벽,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평소 당뇨증상이 있던 박씨는 지난 주부터 감기 몸살을 앓아왔고 23일(토)과 24일(일)양일간에 걸쳐 감기치료를 위해 현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시신은 26일(화) 알마티시립영안실에서 주카자흐스탄 대사관 알마티분관의 영사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 최종 사망진단이 내려졌다.
한인회는 박씨의 시신이 한국으로 운구를 위해 현지장례업체로 옮겨지는 27일(수), 시립 영안실에 모여 운구를 도우며 고인의 넋을 함께 기릴 것을 공지하였다.
한편, 지난 11월 우크라이나에서 갑자기 사망한 한인 선교사에 이어 박씨도 감기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함으로써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이 아닌지 의심되기도 한다.
출처 : 한인일보
첫댓글 ▶◀![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머나먼 타국까지 와서 나름 고생하셨을 텐데... 생을 마감하셨다니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