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3 -제작진의 미숙한 진행인가? 운영의 묘인가?
약간 루즈한 합창 오디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지막 조 "전합"의 김보선, 김대연, 안재만, 정영윤, 남주희는 한영애의 "여보세요"를 불렀다.
김소현은 완벽한 무대였다고 칭찬했고, 김태원은 어느 별에서 왔냐고 물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멘토들은 논의끝에 5명 전원 합격을 결정했다.
그러나 합격자를 24팀으로 한다는 제작진의 규정때문에 합격을 통보받은 참가자들 중에는 아무런 기회도 갖지 못한채 불합격자 4명이 발표되었는데 그중에서는 "전원합격"의 김대연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탈락하여 아쉬움이 많았던 박희주, 이혜인, 유초롱, 이예인을 보컬로 구성해 구제를 했으며, 유일한 기혼자인 조선영도 합격시켰다.
케나다에서 온 조선영은 아들이 엄마가 없어도 잘 놀아 섭섭하다는 사랑 표현을 해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4개조 24팀 합격자
*10대 참가조..박수진, 박우철, 양성애, 전하민, 여일밴드, 한서희
*20초반 여자조..강예린, 신미애, 성현주, 이형은, 한기란, 박희주,이혜인,유초롱, 이예인 보컬팀,
*20대초반 남자조..나경원, 안재만, 정영윤, 한동근, 장원석, 소울 슈프림,
*25세 이상 참가조..김보선, 조선영, 남주희, 정진철, 오별길, 우수
이번에는 멘티가 멘토를 선택하는 방식을 벗어나 제작진이 김태원, 김연우, 김소현, 용형 4명의 멘토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다음주에는 1:1 라이벌 미션으로 각조에서 3팀이 탈락하여 12팀이 생방송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단 실력이 있는 참가자들을 어떤식으로든 구제하여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제작진은 달래 주었다.
다음주에는 진짜 실력을 드러나며 일취 월장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된다.
어찌 되었든 시청자의 입장에서 제작진의 운용의 묘는 나쁘지 않은것 같으며, 기사 회생한 여자 보컬팀과 조선영의 활약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