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권윤숙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 남동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01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과 박남춘 국회의원 부인 최혜경씨, 조전혁 남동(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오흥철·박종우 시의원과 박인동·한정희·임춘원 구의원, 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예방 동영상 상영과 남동구 여성합창단 축하공연이 있었고 그동안 여성사회봉사와 여성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명사초청 특별 강연으로 이인철 변호사의 '여성들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의 날개'가 1시간 30분 동안 많은 구민들의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 성폭력 근절과 올바른 성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 공동 범구민 성범죄예방 캠페인과 출산장려 캠페인, 남동구 환경보전과 기후대응팀에서 준비한 생활 속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참여 설문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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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초청 특별 강연 ⓒ권윤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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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기념행사는 지난해까지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해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하던 여성주간 행사가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사이다. 구는 당초 7월 8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발생에 따른 확산 예방을 위해 연기돼 이날 행사를 치르게 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올해 첫 양성평등주간을 시작으로 가정생활과 사회·경제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남·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가정 양립제도 확산 등을 통해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남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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