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요한복음 4:6, 마가복음 6:31
사람들은 점점 더 즐거움을 찾기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즐거움을 찾는 것 자체가 본질상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일들에 방해되는 방향으로 갈 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즐거움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올바른 여가 선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왜 쉼을 가져야 하는가? 힘을 재충전하기 위해,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 체력, 기도(영성), 말씀, 즐거운 마음을 항상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지치면 마음이 울해지고, 무엇을 하든지 짜증나고 기쁨이 없습니다. 그래서 쉼이 필요한 것입니다. 준비가 되어 있는 자는 잘 놀 수 있고, 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기위해 쉼은 필 수 적입니다. 그러나 이 휴식이 타락과, 방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참된 쉼을 얻기 올바른 여가선용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1. 휴식의 필요성
첫째 하나님은 6일 동안 일하시고 하루를 쉬셨습니다.(창2:1~3)
창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창2: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안식 = 솨바트 뜻은 휴식하다>
둘째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쉬라고 하셨습니다(막6:31).
막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셋째 몸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고전6: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 이유는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2. 잘못된 여가 생활
첫째 정욕과 욕심을 따르는 여가 생활은 잘못입니다(마6:33, 갈2:1~3).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갈2: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갈2: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갈2: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둘째 하는 일 없이 먹고 마시며 즐기는 생활은 잘못입니다.
셋째 영혼을 상실하면서까지 즐거움에 빠져 있는 것은 잘못입니다(눅8:14).
누가복음8: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향락/헤도네 = 감각적인 기쁨> 영혼을 상실하는 즐거움은 감각적인 기쁨만 추구하고, 거기에 빠져 사는 것)
[디모데전서5:6]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베드로전서4: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음란/아셀게이아 = 방탕’(술과 남자 또는 여자와 노름에 빠져 행실이 좋지 못함. 이따금 다른 악덕도 포함), 부정한(바르지 못함, 옳지 못함), 방종(아무 거리낌 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정욕 /에피뒤미아 = 동경(바르지 못한 것을 간절히 그리워해서 그것만을 생각함)
방탕/코스모 = 헤이해진 것처럼 술을 마시며 소동을 일으킴
"음란과 정욕"은 성적으로 깨끗하지 못하고 더러운 모든 죄악들을 의미하고,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은 서로 동반되는 죄악들이다. 이것들은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는 무서운 죄악들입니다.
"무법한 우상숭배"란 말은 합법적 우상숭배도 있다고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모든 우상숭배 죄의 공통적인 불법성(하나님의 말씀을 위반함)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3. 성별된 삶
우리의 전체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첫째 개인적인 계획 이전에 교회와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 앞세워야 합니다(잠3:5~6).
잠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둘째 참된 즐거움은 주께만 있습니다(시16:11).
시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셋째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이기적인 계획과 욕망, 그리고 야심들을 버려야 합니다(갈2:20).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은 누가복음 9장 23절에서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2절에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이 세상의 것들로부터 물들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향기교회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하며, 여가를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쉼 또는 여가 생활 역시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야 합니다.
일하는 것이나, 노는 것이나 모두 주님을 위한 생활이 되어 하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즐거움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