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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2p 부족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
치밭목산장 추천 0 조회 68 09.05.10 20: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너무 아쉽고...

                    2% 부족한 지리산 바래봉 철쭉...

 

 

 

 

 

 

 

 

그냥 지리산 바래봉 철쭉이 보고 싶어

벼룩시장을 뒤져보니 5월9일 툐욜...

당일로 2만원짜리가 간다고한다..

 

집에서 그렇게 할일도없고..

바래봉철쭉이 피는시기도 적당한것갔고...

 

신청을 해놓고 나니 서북능선은 외길인데..

사람많으면 집에 못가는데..

걱정이 앞선다..

 

정말 사람많았다..

4-5개 모집산악회을 스쳐지나갔다..

 

뒤로 몇개 더있다..

 

왜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운봉으로 하산할까??

바래봉철쭉산행이면 볼것없는 정령치에서 세걸산정체을 구간을 조금이나마 필할수있는

 

전북학생수련원에서 올라 바래봉넘어서 인월로 하산해도 괜찮을것인데....ㅎㅎ

 

뭐 따라 가는 내생각이고..

 

어찌하여 세동치샘터에서 물 한모금하고..

지리99 눈익은얼굴도 보고..

시간도부족하고 배도 꼬로로하고..

그냥 스쳐지나간다..

 

인간이 많다보니 산행시간이 많이 늦어진다..

어쩌거냐..????

 

맛나게 점심을 먹고.맥주도 한잔하고..

수박도먹고..

잠시쉬었다가..

 

정말로 철쭉이 피어있을지 궁금하여..1122봉우리로 올라가

팔랑치쪽으로 쳐다보니 연분홍색이 눈으로 확 들어온다..

 

이곳까지 온 보람이있었다....

 

팔랑치에서 바래봉까지 철쭉을 보면서 지리산 구경을 원 없이 한다..

 

 

 

 

     * 산행 날 : 2009년 05월 9일 토요일

     * 산행장소 : 지리산서북능선 바래봉...

                    전북 남원 운봉.  1.167 m

     * 산행코스 :  정령치--고리봉--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용산리

     * 산행시간 :  모르겠다..

     * 산행날씨 : 팔이 탔다..

     * 산행도우미: 평택 그린산악회

     * 산행동기 : 모집산악회에서 바래봉철쭉보려간다고해서..

 

 

 

 

 

 

 

 ***  눈이 좀 피곤하더라도 세상구경한다고 생각하시고

        쭉 한번 봐요..^^

 

 

 

 

 

 

 

 

고리봉...

 

 

 

 

 

입구부터 양쪽으로 ....

 

 

 

 

 

고리봉에 올라 바라본 만복대..

노고단...

 

 

 

 

반야봉도 보고..

 

 

 

 

 

 

저 뒤 천왕봉도 보이고..

 

 

 

 

 

가야할길..

바래봉도 보인다..

연분홍색도 보이는데..ㅎㅎ

 

 

 

 

점점 멀어지는 만복대..

기분 괜찮다..

 

 

 

 

세동치 샘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점심먹고나서 쉬면서...

 

 

 

 

 

 

철쭉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팔랑치 연분홍색 철쭉...

 

 

 

 

 

설명 안해도 괜찮죠..^^

 

 

 

 

 

 

 

 

 

 

 

 

 

 

 

 

 

 

 

 

 

 

 

 

 

 

 

 

 

 

 

 

 

 

 

 

 

 

 

 

 

 

 

 

 

 

 

 

 

 

 

 

 

 

 

 

 

 

 

 

 

 

 

 

 

 

 

 

 

 

 

 

 

 

 

 

 

부족한2%.....

 

 

 

 

 

 

 

 

 

 

 

 

 

 

 

 

 

 

 

 

 

 

 

 

 

 

 

 

 

 

 

 

 

 

 

 

 

 

 

 

 

 

 

 

 

 

 

 

 

 

 

 

 

 

 

 

천왕봉 방향인데..

희미하게 뒤에 보이는지..^^

 

 

 

 

 

 

 

 

 

 

 

 

 

 

 

 

 

 

 

 

 

 

 

 

 

 

 

 

 

 

 

 

 

 

 

 

 

 

 

 

 

 

 

 

 

 

 

어딘지 알죠...

 

♣  지리산 바래봉은 백두대간상의 고리봉(1,304m)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지능선상에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있다.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발악 (鉢岳)또는 바래봉이라 붙여졌다.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 철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이 바래봉 철쭉은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간의 면양시범 목장설치로 인하여 면양 2,500두를 이곳에서 사육한 결과 면양은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지를 않아 일반 잡초는 없어지고 철쭉만이 아름답게 남게 되었다

바래봉 철쭉의 특징
보통의 산 철쭉은 나무사이 제멋대로 자란 키에 드문드문 꽃이 달리고 연한 분홍빛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바래봉 철쭉은 거의 일률적으로 허리나 사람정도의 키에 군락을 이루어 빽빽하고 둥그스룸하게 잘 가꾸어 놓은 것 같고,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마치 공원이나 정원에 잘 가꾸어 놓은 철쭉을 옮겨 놓은 듯하다.

 

▶ 바래봉 철쭉 개화시기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하순 산 아래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달간에 걸쳐 정상 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능선까지 피어 올라간다. 바래봉 철쭉은 산 밑에서부터 정상 까지 약 3주간 피어 올라가기 때문에 한번에 산 전체의 철쭉을 볼 수는 없다. 5월10-20일 사이 팔랑치 부근의 철쭉군락지의 철쭉이 만개하는 5.10 - 20일 사이가 가장 좋다. 평년기준으로는 5.15 - 20일 사이에 기온에 따라 만개시기가 변경된다.

○ 개화 시기 참고 ( 예년 평균수치)
- 500m 4 월 25일 ~ 5월 5일
- 700m 5 월 1일 ~ 5월 10일
- 900m 5월  5일 ~ 5월 15일
- 정상부 5월 10일 ~5월 20일
▶ 상세한 문의는 운봉읍사무소
운봉읍 사무소 홈페이지  클릭 ■☞
운봉 읍사무소

 

 

걸어온길 과  연분홍,,,

 

 

 

 

 

 

 

 

 

 

 

 

 

 

 

 

 

 

 

 

 

 

 

 

 

바래봉 샘터..

물이 안나온다..

 

세동치는 넘쳐흘렸는데...

 

 

 

 

 

가운데1122봉과 좌로 반야봉..

우로 세걸산과 뒤로 만복대....

 

 

 

 

용산리로 하산하면서..

 

 

 

 

 

 

 

 

 

 

 

 

 

 

 

 

 운지사 에 도착하여....

 

 

 

 

 

 

 

 

 

 

 

 

 이것으로 지리산 바래봉 철쭉여행은 끝.....

개인 산행을 하다가 이렇게 모집 산행을 가는날에는

어딘지 모르게 힘이 많이 든다...

혼자가 아닌 단체에서...

생전 처음따라가는 산악회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하산하려고 하니 내가 하고자 하는것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어쩌하겠는가..

좋아서 따라간 산인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것으로 마무리...

 

홀로 산행이나 야영이 참좋아..^^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치밭목 산장(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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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12 09:22

    첫댓글 치밭목산장님 말씀대로 2% 부족 하긴 합니다만,,바래봉 철쭉은 ,,,되도록임 안가려고 합니다 워낙에 인산인해에 길이 정체가 되어서요,, ㅎㅎ 이날 지리 구구 낯익은 얼굴도 보셨다는데,,,본 카페 회원님두 계셨을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5.12 12:40

    서북능선 알면서도 꼭 보고싶어서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 09.05.12 10:25

    치밭목산장님의 바래봉 산행기를 보니 나의 바래봉 산행기가 생각나는군요. 2004년 5월 5일 수요일 난생처음 산상의 철쭉 회원을 보고 황홀했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그날이나 이 산행기에서나 철쭉은 비슷한 것 같군요. 이제는 철쭉하면 장흥 제암산~일림산, 합천 황매산이 제일 화려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9.05.12 12:41

    작년에 황매산에서 실망하고..인간에 치이고해서 이번에 지리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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