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근한 햇살이 너무 아까워 사간동 놀이터에 갔어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선 갤러리에서 뜻하지 않게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하루였답니다.~ ARARIO SEOUL TRUNKGALLERY 드루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Lee.C 연두 cafe~ 갤러리 아침 SUN COMTEMPORARY 갤러리 DE LEE 갤러리 ON 갤러리 현대 북촌 칼국수~
ARARIO SEOUL 경성현 개인전
기존 작품의 흐름을 잇는 흔들리는 이미지 외에 대상을 왜곡시켜 그린 새로운 작품들... '인간' 과 '흔들리다' 라는 단어 사이의 교묘한 연결고리가 다중초점의 이미지에 맞아 떨어지는 듯. TRUNK GALLERY 여우 프로젝트
드루 아트 스페이스 장태묵 겨울전 - '천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책 제목을 연상케하는 작품들.
갤러리 Lee.C
연두 cafe~ 연두cafe 에서 'AA 케냐 원두 커피' 와 '케익&머핀' 친절한 연두 바리스타님^^ 다양한 커피를 계속 리필해 주셔서 감동이였어요~
갤러리 아침 최애신 - 우리들의 존재론 습관적 일상적 " 바라봄" 이 안닌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 속 존재.. 연두에서 커피마신후 우연히 들어간 갤러리... 그 아기자기함이 감동 그자체....
SUN COMTEMPORARY
갤러리 DE LEE 랄프 플랙 기획전 - FAR FROM THE MADDING CROWD
갤러리 ON 이재훈 - 중간도시 : 그 남쪽을 향해 걷다 이번 작품들은 사람들이 조그맣게 들어 있다. 풍경에서 사람의 흔적을 지워 날 것으로서의 풍경 자체를 잡아채기 위해 오히려 사람을 풍경으로 만들어 집어넣는 구성기법을 활용.
갤러리 현대 황주리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인간은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우며, 동시에 얼마나 끔찍하고 잔인한가?”
마지막으로 "북촌 칼국수" 에서 맛있는 만두국 먹고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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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여자의 방 원문보기 글쓴이: 마리 marianne
첫댓글 아....감동입니다!^^ 잘 감상햇어요~^^*
좋은 정보 되셨으면 해요~갤러리 차례로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전시였답니다.~
마리님 감각이 탁월하세요..간접경험에 기쁨^^
감사합니다~워낙 즉흥적인 성격이라 혼자서 이곳저곳 다니는게 취미에요...후에 정리해서 올려놓으면 우미갈 회원분들 다음에 가실때 조금은 쉽게 다니시지 않을까...해서 올려봅니다^^
너무 좋습니다 ! ! 특히 장태묵 선생님 전시는 꼭 보고 싶은데... ^^;;;
장태묵 작가님 직접 보았는데..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인상 깊었답니다.^^
허걱,,, 마리님 따라댕기면 좋을 거 같은 생각이 퍼뜩!!! 원두 커피 마시고 시포~~
연두에서 함께해요~
정말 함께 하고 싶네요~~옷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