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 수요일
희망의 무지개 색깔들
성경읽기 : 잠언 10-12; 고린도후서 4
새찬송가 : 546(통399)
오늘의 성경말씀 : 창세기 9:11-17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언약을 기억하리니 (창세기 9:15)
미국을 향한 공격의 22주년이 되는 2023년 9월 11일, 멋진 쌍무지개가 뉴욕시 상공에 나타났습니다. 이전 트윈 타워가 서 있던 이 도시는 그 공격으로 가장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후, 쌍무지개는 이를 목격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그 순간을 담은 영상은 마치 무지개가 세계무역센터 부지에서 발산되는 것 같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노아 시대 이후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멸망을 초래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후에, 하나님은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창세기 9:16)을 시각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화려한 상징물을 세우신 것입니다. 40일 동안 비가 내리고 수개월의 홍수가 지난 후(7:17-24), “언약의 표”인 무지개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얼마나 반가웠을지 우리는 짐작만 할 뿐입니다(9:12-13). 그것은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상기시켜 주는 증표였습니다.
자연재해, 신체적, 정서적 고통, 질병의 곤경 등 이유를 막론하고 암울한 날과 비극적인 손실에 직면할 때 그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비록 그 순간에 반짝하는 하나님의 무지개를 놓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 동안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어떻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셨습니까? 오늘 누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까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