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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큰 음녀, 큰 바벨론이다.
두미트리 더드만 목사의 환상을 종합하여 보면 첫째, ‘미국은 큰 음녀, 큰 바벨론이다. 둘째, 미국은 조만간 전쟁을 통하여 멸망하고 모든 주요 도시들이 불타 오른다’ 라는 것이 그 중점 메시지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계시록 17- 18장에는 ‘큰 음녀에게 내릴 심판’ 장면이 나오는데 우선 17장 본문 내용을 한번 살펴 보자. 이하는 17장의 본문을 사건 위주로 요약한 것이다.
일곱 대접을 가진 천사 중 하나가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가서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 줌 /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자가 있는데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뿔이 있음. 여자는 자주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손에 금잔을 가졌으며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함. /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비밀’이라, ‘큰 바벨론’ 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라 쓰여 있음. / 또 이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음. / 천사가 요한에게 지금 보는 것을 설명함 / 지금 보는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 와 멸망으로 들어 갈 자니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이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길 것이라 함. /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임 /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 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동안 머물 것임. /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 진 짐승은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 가리라고 함 / 열뿔은 열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을 것임 /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줌 /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게 되나 어린 양의 승리로 끝날 것임. /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 들임. / 요한이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함/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신 이유임 / 또 이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함.
미국이 큰 음녀이고 큰 바벨론으로서 마지막 때에 멸망당하리라는 것을 위에서 고딕체로 표시한 구절의 순서로 함께 살펴 보자.
먼저, ‘붉은 빛 짐승을 탄 여자가 있는데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하고’ 라는 부분이다. 붉은 빛 짐승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 와 멸망으로 들어 갈 자니’라고 되어 있으므로 이는 곧 사탄을 의미한다. 우리는 무저갱에서 올라 올 자가 사탄이라는 사실을 이미 앞장의 적그리스도 부분에서 살펴 보았다. 음녀를 미국으로 본다면 오늘 현재 미국은 사탄의 등위에 올라 타 있는 형국이다. 사탄이 미국의 목을 눌러 타고 있든, 미국이 사탄의 등위에서 권세를 누리고 있든, 그 수사학적인 차이에 상관 없이 미국은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또 이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하다고 되어 있으므로 이는 사탄이 분명하다. 감히 하나님을 모독하는자는 사탄 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손에 금잔을 가졌으며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함’ 이라는 부분이다. 손에 금잔을 가졌다는 것은 부유함을 상징한다. 미국만큼 부유한 나라가 오늘날 또 있겠는가? 미국은 세계의 부를 독점하고 미국 달러와 금융 자본을 통하여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고 있다. 또 석유자원과 식량자원을 독점하고 지적 재산권으로 세계 각 나라를 압박하고 있으며 무기 산업과 첨단 소프트웨어와 우주 항공 기술로 또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미국은 금잔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다. 또 가증한 물건과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부분도 우리는 앞서 살펴 보았다. 미국은 동성 결혼을 허가하고 있는 나라이며 포르노 산업의 메카이고, 정부에 의해 마약이 들여 와 세계 제일의 마약 중독 국가가 되었고, 사탄 숭배가 성행하고 있는 등 오늘날 타의 추종을 부인하는 일등 음란 국가가 되고 있다.
셋째,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는데 ‘비밀’이라, ‘큰 바벨론’ 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 라 쓰여 있다’ 하였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밝히 말씀하고 있기를 비록 이스라엘의 타락과 죄악으로 앗수르, 바빌론이라는 ‘칼’을 빌려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지만 이 징계의 도구로 사용된 앗수르, 바빌론은 선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혹독하게 그리고 잔인하게 박해함으로써 이스라엘보다 더욱 큰 벌을 나중에 받으리라고 하셨는데, 이는 역사를 통하여 성취되었다.
한편, 바벨론은 멸망과 타락의 상징이다. 이사야, 스가랴서에는 이스라엘을 둘러 싸고 있는 이방인의 나라와 이방 민족의 비참한 말로가 고루 언급되어 있는데 두로, 에돔, 모압, 애굽 등 뿐 아니라 특히 바벨론과 앗수르가 당할 징계는 아주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융성하게 만들고 느부갓네살 왕 등을 일으켜 이용하였으나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메시지와 상징을 보면 항상 바벨론과 애굽은 세속적인 음란한 나라의 표징으로 등장하고 있다.
성경은 비유로 가득 차 있는 말씀이며 은유와 직유와 풍유가 교차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어린 양이라하면 곧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씀으로 얼른 알아듣는다. 이런 관점에서 바벨론은 다니엘이 말한 바, 말세에 나타 나 성도를 괴롭게 할 넷째 짐승의 나라요, 마지막에 멸망 당할 나라의 표징이다. 또 귀납적으로 설명하자면, 붉은 짐승을 탄 음녀는 미국이요, 음녀의 머리에 큰 바벨론이라 쓰여 있으니 미국은 곧 바벨론인 것이다. 바벨론의 음란성이 상징하는 바, 땅의 음녀들과 음란한 것들의 어미라는 부분도 오늘날 미국이 열국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그 왕, 곧 대통령, 총리를 밥 먹듯 쉽게 바꾸고 또 미국의 헐리웃 영화, 언론, 팝 문화를 통하여 각국의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당연하다. ‘또 이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는 구절도 여기에 해당된다. 한편, 음모론 관련 책들에서는 하나같이 오늘날 가톨릭 교회와 예수회,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등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세력들은 또 동시에 예전의 바빌론 당시의 이교 풍습을 그대로 좇고 있다고 하는데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증거들을 살펴보면 전시안의 그림, 오벨리스크, 모자 상, 꾸부러진 뱀의 모습 등 역사속에 실재하였던 바벨론의 문화를 상당수 답습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점, 미국은 큰 음녀, 큰 바벨론 임이 분명하다.
다음으로 ‘또 이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 라는 구절을 살펴 보자. 우리는 앞의 장, 페이지에서 이 시대가 거듭난 성도, 참된 그리스도인에게 핍박과 박해가 일어 날 마지막 때이라는 것을 여러번 반복하여 살펴 보았다. 그 중 미국이 이런 개신교 박해에 앞장 서고 있는 사실도 우리는 미국의 악법 편을 통하여 두루 고찰 해 본 바 있다. 이러한 성도들의 피흘림은 앞으로 날이 갈 수록 더욱 더해 갈 것이며 문자 그대로 미국이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는 날들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다.
다섯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 이라는 부분을 검토해 보자. 음녀가 타고 있는 짐승은 일곱머리와 열뿔을 가지고 있다. 여자가 일곱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여자가 타고 있는 짐승이 일곱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따라서 일곱머리 즉, 일곱 산과 일곱 왕은 짐승 즉, 사탄이 지배하고 다스리는 세력을 말한다. 일곱이라는 숫자를 액면 그대로 일곱, 7 이라고 해석하는 성경학자들은 이 일곱 산이 일곱 언덕을 가지고 있는 실재의 로마 땅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또 일곱을 완전 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일곱 산, 일곱 왕을 많은 나라와 많은 왕 즉, 세계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사탄의 권력으로 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빌더버그 클럽과 또 다른 전위 세력들 즉, 세계 단일 정부 수립을 통하여 세계 지배의 야욕을 품고 있는 나라들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전체 국가, 또 삼각위원회의 일본 등이 있음을 살펴 보았다. G 20 국가 중 거의 전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 국가를 좌지우지 하는 것이 빌더버그 클럽과 RIIA 와 또 CFR 이라면 또 이들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것이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등의 세계 금융 자본의 힘이라면 이 일곱산은 이미 여자가 걸터 앉아 있는 열국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섯째,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 들’ 이라고 하고 있다.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을 깔아 뭉개고 엉덩이로 걸터 앉아 다스리는 나라라면 이는 제국을 일컫는 말이다. 과거의 로마제국이나 대영제국이나 오늘날의 미국이 여기에 다 해당된다. 그런데 로마는 멸망했고 대영제국은 오늘날 그 영화를 잃어 버리고 미국에 기대어 겨우 살아가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제국은 미국이다. 따라서 이 음녀는 미국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잠깐 다니엘서 2장에 나오는 신상과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넷째 짐승을 비교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다니엘서 2장에 묘사되어 있는 신상 중 넷째 나라의 해석은 완벽히 로마제국이다. 또 각 나라가 나오는 순서로 보아서도 이 넷째 나라는 바빌론과 메대 바사와 알렉산더의 헬라 제국에 연이어 나온 로마임이 의심할 여지가 없고 또 이는 역사를 통하여 성취되었다. 그런데 성경은 거의 모든 구절이 이중 계시라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선지서가 여기에 해당되지만 특히 다니엘서가 가장 그러하다. 예컨대 다니엘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북방왕과 남방왕의 길고 지리한 싸움은 BC 312 – 129 년 경에 완벽하게 시현되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알렉산더 이후 들어 선 네 왕조 중 두 왕조 즉, 시리아의 셀류코우스 왕조와 이집트의 프톨레미우스 왕조가 역사를 통하여 다니엘서에 써 있는 시나리오에 의해 완벽하게 그 전쟁을 재현한 것을 역사를 통하여 알고 있다. 또 한편, 다니엘서 11장에 말하는 바, 성소를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일은 셀류코우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안티파네스에 의해 BC 167년에 이미 일어 난 사건이다. 그런데 다니엘서를 읽다 보면 이미 끝난 이런 일들이 마지막 때에 다시 꼭같이 일어 날 것으로 예언되어 있는 것이다. 심지어 성전이 짓밟힐 일은 이미 역사 속에서 두 번이나 일어 났다. 즉, ‘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 준 바 되며 짓밟힐 일’ 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해 한번 성취되었고 또 AD 70년에 로마의 티투스에 의해 완벽히 재현 되었다. 그런데 다니엘서 에서는 “이런 일들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이르되 이천삼백주야 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 “예순 두 이레후에 기름 부은자가 끊어져 없어 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 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느니라” 하고 똑 같은 상황이 말세에 다시 한번 더 연출될 것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서가 해석하기 어려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의 사건이 완벽히 역사속에서 일어 난 것을 우리는 연도까지, 사건의 주인공 이름까지 이미 알고 있는데 그런 사건들이 겨우 끝났다 싶은 그 구절 말미, 그 시점에 또 똑같은 예언이 아직 성취되지 않은 듯한 뉘앙스로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성경은 이중, 삼중 계시로 가득 차 있다. 이스라엘의 귀환 문제도 그렇다. 유다가 망한 BC 586년 이후 예레미야를 통하여 그 연수를 가르쳐 주신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정확히 70년 이후에 바빌론으로 부터 이스라엘로 귀환하였다. 그런데도 성경은 이스라엘의 귀환과 회복을 계속 다시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1948년 5월에 또 한번 성취되었다.
넷째 짐승의 출현도 이런 맥락 즉, 이중 계시라는 점에서 살펴 보아야 한다. 분명히 넷째 짐승과 넷째 나라는 로마를 통하여 역사속에서 한번 일어 난 사건이다. 그러나 이중계시에 의하여 이런 로마와 똑 같은 나라가 마지막 때에 다시 한번 완벽히 재현하는 것이다. 나는 그 나라가 미국이라고 본다.
미국이 로마 제국과 닮은 꼴이라는 점을 살펴 보자.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이 말은 완벽하게 로마와 미국에 동시에 해당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당시와 후의 아우구스투스, 티투스, 티베리우스 등등 제정 초기 시기로부터 로마제국이 동 서로 분리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마의 무력은 강하기가 쇠 같아서 뭇나라를 부서뜨리고 짓밟았다.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애굽과 북아프리카 전체를 수중에 넣고 갈리아를 평정하고 브리타니아를 정복하고, 지중해 전체를 로마의 호수로 편입시키고 동쪽으로는 페르샤를 누르고 수리아, 유대를 손에 넣고, 북으로는 게르만을 몰아 내고 서로는 고트족을 압박하는 등 로마는 당시 유럽 문명 세계 전부를 복속시켰다. 게르만 족이나 고트족이나 어느 이민족이 로마의 방어선 - 라인강과 도나우강 -을 넘어 로마 영토를 조금이라도 침범해 들어 오면 로마는 즉각 군단을 보내어 처절하게 이를 응징할 수 있었다. 오늘날 미국은 전 세계 어느 나라이든 거의 즉각 항공모함을 파견하여 무력침공할 수 있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만 해도 세계를 여러번 초토화시키고도 남을 정도이다. 둘째, 무력을 떠나서 제반 문화, 각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 외교 정책, 지적 재산권을 통한 압박, 금융 자본의 위력등 세계를 지배하는 또 다른 수단인 소프트한 힘에 있어서도 미국은 고대 로마가 가지고 있던 찬란한 문화와 법률 등 제반 문물제도 못지 않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1800년대 중반이나 1900년대 초에 살던 사람들은 당시 대영제국이 이런 로마를 닮은 나라라 생각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미국이 아직 슈퍼 파워가 되기 전이었고 세계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으므로 이런 생각은 일견 당연하다. 그러나 ‘강하기가 쇠와 같은’ 이라는 표현만 따져 본다면 과거의 대영제국은 오늘날 미국의 힘에 비해 크게 함량 미달이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영국이 한때 지배했던 나라들은 진정한 강국들이 아니었다. 영국은 한번도 그 국력을 다하여 국력이 쇠진될 때까지 국운을 걸고 다른 나라와 싸워 본 경험이 없는 나라이다. 중국과의 아편 전쟁은 잠에 취해 있던 부패한 청나라와 싸워 거저 이긴 전쟁이며 남아프리카와 뉴질랜드에서 줄루족과 마오리족의 저항이 잠깐 있었을 뿐, 영국이 지배했던 거의 모든 나라들은 당시 거의 군사력이 없거나 미미한 변두리 땅이었다. 호주의 원주민, 인도의 무굴 제국 말기 변방 토후국, 미 대륙의 아메리칸 인디언, 태평양 섬나라들의 원시 부족 등등 영국이 식민지로 삼았던 나라들을 보라. 거의 대부분의 나라가 근대화 되기 이전 중앙집권 체제도 정비되어 있지 않던 부족 국가로 겨우 창, 화살을 든 소수 종족만이 저항 하였을 뿐, 나폴레옹이 러시아, 오스트리아 제국과 프랑스 전체의 국운을 걸고 싸운 것처럼, 그렇게 전력을 다해 쟁취한 식민 국가는 없다. 오직,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와 말레이지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의 이권 경쟁에서 네덜란드와 해상에서 잠깐 싸운 것이 그나마 비슷한 국력을 가진 나라와의 전쟁이었을 뿐 다른 나라의 경우 거의 빈 땅에 깃발을 꽂은 것에 불과한 것이다. 1,2차 양차 대전을 통해서도 독일에 거의 패망하기 일보 직전 상태에서 두번이나 미국의 참전으로 살아 남아 겨우 승전국 체면을 차린 나라가 영국이다. 이런 점에서 로마 멸망 이후 진정한 제국, 즉 강하기가 쇠같은 나라는 미국 이외는 아직 없다. 미국은 국력이 거의 미국과 비슷하면서 유럽 전체를 점령하려던 독일과 두번 싸워 두번 다 이긴 나라이며 초강대국 소련을 전체 냉전시대를 통하여 내내 압도하여 왔던 나라이다.
또 다른 점을 생각해보자. 미국의 국가 문장은 독수리이다. 로마의 군단기가 독수리이며 로마 황제의 상징 문장이 독수리이다. 나폴레옹도 모든 문장에 독수리를 상징으로 사용하였고 또 러시아의 로마노프 왕조도 독수리를 문장으로 사용하였다. 독수리는 로마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유럽 각국과 미국은 왜 이렇게 독수리를 문장으로 삼을만큼 좋아하는가 ? 로마에 대한 향수 때문이다.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는 모든 나라들은 미국을 포함하여 로마라면 사죽을 못 쓴다. 가히 로마를 흠모하는 수준이다.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맨먼저 한 일이 신성로마제국 황제라는 타이틀을 뺏어 자기 머리에 스스로 씌운 것이었다. 나폴레옹 이전에는 유럽의 맹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겸임하였다. 유럽 모든 나라의 왕, 황제는 자기 나라가 로마처럼 되기를 희구하였다. 로마가 가졌던 군사력만 우러러 본 게 아니고 로마의 모든 것, 즉 그 권세, 지배력, 영향력, 찬란한 문화와 기술, 로마의 법전으로 예표되는 로마의 지성, 영광의 1,500년 역사 이 모두를 본 받고 따라 잡고 싶어 했던 것이다. 오늘날 이런 정신은 거의 모든 유럽 문화에 아직 그대로 녹아 있다. 유럽 문명의 뿌리를 모태로 가지고 있는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미국은 다니엘서 에서 말하는 마지막 나라 즉, 넷째 짐승으로 표상되는 넷째 나라이며, 신 로마제국이며, 큰 음녀 바벨론으로서 현재 열국을 다스리는 나라이다.
다니엘서 2장 요약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진흙이요 얼마는 쇠이라 그 나라가 둘로 나누일 것이며 쇠와 진흙처럼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것이요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섞일 것이나 쇠와 진흙처럼 피차간에 합하지 아니 할 것임. /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않을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 돌아 가지도 아니 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 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 뜨린 것을 왕이 본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신 것이라
다니엘서 7장 요약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 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슴. /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함.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 뜨릴 것이며 / 그 열 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 날 열 왕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 나리니 그는 먼저 있었던 자들과 다르고 / 또 세 왕을 복종 시킬것이며 /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 할 것이요 /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함
마지막으로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하는 구절을 살펴 보자. 지금 이 시대까지 사탄은 미국을 등에 태우고 세계 지배를 위한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 시켜 왔다. 백 수십년간 이만큼 세계 단일 정부의 계획을 진행시켜 온 데는 미국의 힘이 절대로 필요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국제 금융 자본과 ‘저들’ 사탄의 회당들은 지금까지 미국이라는 ‘살찐 양’을 숙주로 삼아 그 체내에서 기생해 오며 힘을 길러 온 것이다. 그런데 막상 세계 단일 정부가 수립되고 나면 세계 지배세력으로서는 미국이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다. 세계 정부의 지배 구도하에서 미국 같은 강대국이 남아 있으면 오히려 골치 아프다. 따라서 사탄과 그 회당의 입장에서는 미국을 발가벗겨 살을 먹고 아주 불로 사르듯이 철저히 멸망시켜 버려야 하는 것이다. 미국은 이미 연방준비제도에 지고 있는 빚만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어마어마한 전비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주 나라를 거덜내겠다는 의지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 모든 것 뒤에 사탄의 음험한 음모가 있다.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이를 알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국민이 믿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완벽한 하수인으로 도리어 국민들의 발을 도끼로 찧고 있는 중이다.
로마가 멸망하고 대영제국이 주저 앉은 것은 모두 내부로부터 시작된 자기 파멸의 과정이다. 한때 강성했던 징기스칸의 대원제국이 망한 것도, 청나라가 무력해 진 것도 그 모두가 따져 보면 내부의 부패와 방만이라는 공통된 적(敵)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성하면 쇠하는 것이 문명의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원 제국도 그러하였거니와 청나라도 건국 초기에는 검소하고, 용맹스럽고, 부국 강병을 통해 나라를 바로 세워나가려는 현명한 황제들이 통치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이 시기 청나라가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100여년의 기간을 거치는 동안 얼마나 강건했던 나라였나를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평화 시기 치세가 100년간이나 계속되자 스스로 내부적으로 부패해 가기 시작한 것이다. 만주 들판을 말달리며 호령했던 예전의 용맹 과감했던 팔기군의 기풍은 눈녹듯 사라져 없어지고 왕가와 명문가, 장군가의 자손들은 새장의 새나 키우는 문약한 공자로 다들 변해 갔던 것이다.
오늘날 미국은 훨씬 더 강한 이 세상의 임금을 내부의 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상태에 있으며 이 내부의 적은 지금까지의 파트너를 아주 발가벗겨 불로 사르는 준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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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곱머리의 숫자까지 상징으로 보기엔 좀 어거지가 있어보이고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는걸로 봐서 끼워 맞추기 식의 전개가 좀 있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큰 성 바벨론이 미국을 말하고 잇는것 일수도 있지만 그 전개가 미약합니다. 주관적인 입장에서 그저 말하고 있는 성격이 너무 강하구요.
요한이 기록한 계시록에서는
여자를 교회로(계12: 1)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아내로(호1:1~) 표현하고 계십니다
그런면에서
미국을 음녀라고 보신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음녀는 타락하여 배도한 교회들의 무리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은
바벨탑의 혼합이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속화(마귀의 사상)시켜 섞어 버린 비 진리를 의미합니다
미국이 음녀가 아니라 바로 로마카톨릭세력입니다~!!!!!!!!!!!!미국도 하수인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