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不可 養喜神 以爲召福之本而已
禍不可避 去殺機 以爲遠禍之方而已
행복은 억지로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니
스스로 즐거운 마음을 길러서
행복을 부르는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불행은 마음대로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니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없이하여 불행을 멀리하는 방법으로 삼아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역사속 정유년(丁酉年)은 불행한 해가 있었다.
▲1597년 조선 선조 정유년(丁酉年)에는 일본이 정유재란(丁酉再亂)을 발발 하여
약 20만명의 왜군이 재침하였다.
▲1637년 조선 인조 정유년(丁酉年)에는 중국 청(淸) 태종이 침입하여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지금의 송파구 제2롯데월드 앞에 있는
삼전도에서 청(淸) 태종 앞에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세 번 절하면서 그때마다 세 번씩 이마를 땅에 대고 찧으며 조아림)로 항복을 했다.
▲1897년 조선 고종 정유년(丁酉年)에는 아관파천(俄館播遷)이라하여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 이후 일본군에 대한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년2월 11일부터 1897년 2월까지 1년간 조선의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공사관)에 옮겨 거처한 치욕의 사건이다.
정유년(丁酉年)의 “납음오행(納音五行)”은 “산하화(山下火)”다.
산 아래 불이 있으니 불길이 산을 타고 올라간다,
“납음오행(納音五行)”이란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에 귀곡자(鬼谷子)라는 학자가 만든 것이라 전해지며
납음(納音)의 상(象)은 동방삭(東方朔)에 의해 작성이 되여 화갑(花甲) 이라하여
육십화갑자(六十花甲子)라고 한다.
육십갑자(六十甲子)란 오행(五行)의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배속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그 음(音)를 조합(調合)하여 우주자연의 전개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주역(周易)의 계사전(繫辭傳)과 용마(龍馬) 하도(河圖)에 선천방위도(先天方位圖)와
오행상생도(五行相生圖)에 각 오행의 숫자를 배열하였는데
필자가 주역(周易)에 지식이 깊지 못하여 복잡한 설명을 다 할 수가 없다.
정유년(丁酉年)은 납음오행(納音五行)이 “산하화(山下火)” 즉 산 아래 불에 해당되어
2017년은 화(火)가 득세(得勢)할 운(運)이라고 보고 있다.
2016년도 납음오행(納音五行)도 “산하화(山下火)”다.
화(火) 수(水)가 서로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생(相生)을 하여야 하는데
2년 연속 “화(火)”가 득세를 하니 정치가 안정될 수 가 없다.
닭은 열(熱)이 많은 동물이다.
열(熱)은 화(火)에 가깝다
사람들이 몸보신한다고 “삼계탕(蔘鷄湯)”을 먹는다.
인삼(人蔘)도 열이 많고 닭도 열이 많다.
5,60년전 우리국민이 먹을 것이 부족할 때 영양실조로 몸에
열(熱)이 부족하여 항상 배가 차고 설사를 찔찔하였다.
이때 열(熱)을 올리는 인삼(人蔘)+닭(鷄)은 열이 곱으로 많은
음식이다.
그러나 지금은 먹는 것이 풍족하여 영양(營養)이 넘쳐 흐른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삼계탕(蔘鷄湯)” 보양식이 아니고
비만 촉진 음식이다.
치료목적외에 인삼을 많이 먹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정유년(丁酉年)은 열이 많은 닭의 해다
정유년에는 “삼계탕(蔘鷄湯)” 대신 메밀국수 보리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
불의 상징인 북핵(北核)으로 인안 “사드”문제로 중국과의 외교 갈등이 심해져
금년에도 수출 무역 경기가 작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1952년 임진생(壬辰生) 용(龍)띠로 알고 있다.
용(龍)을 순 우리말로 “미르”라 한다.
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미르·K스포츠재단” 이름도
박근혜 용띠의 “미르”에서 따온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고대 우리말에 “미”는 물(水)의 의미가 들어가 있다.
용(龍)은 물을 만나야 활동이 좋아지는데 2년 연속 불(火)의 해를 만났으니
용의 비늘이 건조해질 수밖에 없어 앞으로 정치적 문제가 주목된다.
정유년(丁酉年) 납음오행(納音五行) “산하화(山下火)를 보면은
올 여름 날씨는 엄청나게 무덥고, 가뭄이 심할 것이며,
또 반면에 겨울 날씨는 무척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