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연료(SRF) 활용한 타당성용역 착수
구좌농공단지 시설부지에 7월 30일 용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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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8년까지 봉개 매립장 사용연장과 매립장으로 반입하는 쓰레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6월경부터 북부환경관리센터(광역소각장 내)에서 생산예정인 고형연료(SRF)를 이용하여 구좌읍 농공단지 내에 고형연료를 활용한 증기(전기)생산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제주시에서는 당초 고형연료를 도외로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선박 운반비가 큰 폭으로 오르고, 유가하락에 의한 고형연료 가격의 하락 등 경제성이 떨어짐에 따라 도 내에서 사용하는 방안으로 구좌(행원)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증기를 공급시설 구축에 앞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1988년도에 조성된 구좌농공단지 내에는 15개 업체(정상가동 12, 휴업 3)가 입주되어 있으나 경영난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휴·폐업이 반복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를 위해 입주업체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증기생산시설이 필요한 상황에 있다.
현재 북부소각장에 고형연료(SRF)생산시설이 구축되고 있고, 여기서 생산되는 고형연료를 활용한 증기 생산시설을 가동하여 농공단지 입주업체에 증기를 톤당 68,000원에 공급할 경우 연간 7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형연료(SRF) 50톤으로 생산할 수 있는 증기는 시간당 12톤으로 이를 이산화탄소 발생량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6천톤의 CO2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연간 7천TOE/년 화석연료 절감이 기대된다.
2015-06-03 환경시설관리사무소/신규매립장추�/728-8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