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로마의 유적인 원형 경기장과 원형 극장, 생 트로
핌 교회 등 유적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들이 그러했듯이 아를을 방문한 대부분의 여행객은 고흐의
흔적을 찾아 왔을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그랬지만 ‘고흐의 길’ ‘세잔의 길’ 등 예술가와 관련
된 icon이 보도에 박혀 있어, 순례자들이 그 길을 따라 가면 해당 예술가들과 관련된 장소(미술
관, 아틀리에, 그림을 그린 장소)에 갈 수 있다. 유명 미술 작품의 대상이 된 장소에는 해당 작품
의 복사물이 그려진 화판이나 표지석이 있어, 어떤 이는 해당 작가가 된 심정으로 손가락으로
작품 속의 구도를 따라 해 보기도 한다.
지금은 지역 문화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아를 병원'과 같은 구도 위치의 복사 작품이 그려진 화판
'아를 병원의 정원' -고흐 패널 촬영-
고흐는 아를에서 1년 4개월 정도 머물면서 200여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의 대표적인 '해바라기'
'아를 병원의 정원'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다리'등이 이곳
아를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라 한다.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 테라스(The Night Cafe in Arles)와 지금은
지역 문화센터가 된 아를 병원의 정원은 여행가들의 필수 방문 코스이며, 아를에서 조금 떨어진 랑그
루아 다리도 빼 놓기 어려운 곳이다.
고흐가 그림'밤의 카페 테라스' 배경이 된 반 고흐 카페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실제 모습
밤의 카페 테라스(The Night Cafe in Arles)의 배경이 된 카페는 아예 벽과 차양을 노란 색으로 칠하고 ‘반 고흐의 카페’라고 이름을 달고 손님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 옆의 카페나 음식점에 비해 손님이 없었다. 그 이유는 숲속에 들어가면 숲을 보지 못하듯이 카페 안에서는 카페가 있는 외부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노란 색 카페의 바가지 상술과 비싼 음식 값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일정관계로 별이 빛나는 론 강의 풍경과 밤의 카페 풍경을 밤에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황폐한 아를의 고대 원형 극장 터
아를의 고대 원형 극장 터는 원형 계단의 모습은 남아 있었지만 기둥만 두개 덩그렇게 서 있었다.
오헝주에서 보았던 웅장한 로마 극장에 비하자니 더 황폐한 느낌이었다. 생 트로핌 교회(Eglise
St. Trophime)는 3세기의 초대 아를 주교인 성 트로핌의 유물을 모시기 위해 11세기에 창건된 로마
네스크 양식의 교회로, 전면 입구의 '최후의 심판' 장면을 새겨 놓은 부조와 조각이 일품이다.
참 좋은 감상입니다. 잘 즐긴후 드는 생각이 만약에 저곳에 고흐가 없었다면???? 묻혀지나갈 자료들인데 그 천재가 잇기에 빛을 본 동네.... 뭔가 특출히 잘낫다는 것이 그 동네와 가문을 살립니다. 얼마전 팀버튼 전시회를 본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등불님이 올리신 "송창식의 우리는 "을 들으면서 나의 꿈많은 청춘을 떠올렸습니다. 노래가 아닌 몸속에서 짙게 배어나오는 삶의 천연자료엿습니다. 아마도 먼훗날 송창식도 고흐의 수준으로 한국인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전설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진실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다시 보여주는 듯합니다.
첫댓글 아~드뎌 3탄시군요~폰이라~낭중 자세히 볼께요
일단 고흐의 자화상이 반갑습니다~!^
콜롯세움만 원형 경기장인 줄 알았드만...


이 빛나는밤...그 화폭을 그린 현장을 둘러보는 맘..어떠셨어요
와아..고흐의 '아를 병원의 정원'
현실에서의 모습과..옛 그림의 일치는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론강의
참 좋은 감상입니다.
잘 즐긴후 드는 생각이 만약에 저곳에 고흐가 없었다면????
묻혀지나갈 자료들인데 그 천재가 잇기에 빛을 본 동네....
뭔가 특출히 잘낫다는 것이 그 동네와 가문을 살립니다.
얼마전 팀버튼 전시회를 본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등불님이 올리신 "송창식의 우리는 "을 들으면서 나의 꿈많은
청춘을 떠올렸습니다. 노래가 아닌 몸속에서 짙게 배어나오는
삶의 천연자료엿습니다. 아마도 먼훗날 송창식도
고흐의 수준으로 한국인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전설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진실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다시 보여주는 듯합니다.
덕분에 프랑스 구경 잘하고 있어요.
훗날 유럽여행 가자고 바이올렛님이 부르실것 같은데요.
그때 꼭 ~~ 참가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