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법수치계곡 트레킹 #1
2015.6.14(일) 맑음, 동해우리새마을금고산악회 임원 9명
[양양 법수치계곡 트레킹 및 강릉 부연동 마을 사전답사]
<트레킹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km, 약 1시간 30분 소요>
동해출발/08:20-양양 38선휴게소/09:10-법수치계곡 입구/09:30-제1야유회 장소/09:40-제2야유회장소/09:50-
법수치 대승폭포/10:00-팥밭무기교/10:10-합실교/10:18-계곡트레킹/10:30-구라우교/11:54-법수치 대승폭포/12:00-
첫번째 잠수교/12:03-두번째 잠수교/12:12-제2야유회 장소(중식)
[부처님 말씀처럼 무량한 계곡 양양 법수치계곡의 개요]
법수치리계곡(法水峙里溪谷)은 계곡 물줄기가 마치 불가의 법수처럼 뿜어져 나와 양양 남대천의 본줄기가 되었다고 해서
법수치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계곡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할 때 찾으면 좋은 한적한 여행지다.
법수치계곡은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부연동계곡과 법수치계곡을 지나 어성전계곡을 따라 양양 남대천 거쳐 동해로 흘러간다.
법수치라는 지명은 불가의 법문처럼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하여 법수치리라 불리는 곳이다.
법수치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서 산천어와 은어, 메기, 꺽지 등 맑은 물에 사는 어류들이 서식한다.
동해안 계곡중에 가장 긴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이 깊으면서 경사가 완만하고,
여름에는 물이 차가워서 물놀이에 최고로 좋은 곳이다.
화전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은 그 흔적조차 사라지고 다양한 외관의 펜션들이 계곡에 들어섰지만
법수치계곡의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은 변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양의 하조대에서 남대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 가면
물고기가 많아 밭을 이룬다는 어성전을 지나 법수치리로 들어가게 된다.
오지 중의 오지로 세간에 알려지기 전에는 버스조차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험해
양양으로 나가려는 마을 사람들은 20리 길을 걸어야 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군데군데 포장이 되어 있다.
하류 쪽에서는 울창한 송림을 지나 커다란 호박돌밭과 어우러진 맑은 계곡을 만날 수 있고,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법수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데
남대천을 거슬러 연어가 올라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계곡 주변으로 철따라 어여쁜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한 여름에도 발을 담그기 힘든 맑고 깨끗한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른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트레킹을 하는 것도 좋겠다.
따로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오토캠핑을 즐기려면 계곡 아래 쪽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계곡 가까이 펜션들도 있어 호젓한 여행지로 그만이다.
[트레킹 지도]
동해우리새마을금고산악회 제103차 8월 정기산행 및 하계야유회로 6월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양양 법수치계곡으로 답사기행을 떠난다.
지난주 홍천 백우산 경수골에 이어 2주 연속 계곡트레킹이다.
답사인원은 총 9명, 날씨는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흐린편이다.
오전 8시 30분 동해를 출발하여 오랫만에 찾는 양양 38선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어성전 삼거리
직진하면 법수치계곡으로, 좌측으로 따르면 머구재를 지나 부연동 마을로 이어진다.
법수치계곡으로 향하는 용화사, 법수치리石 등
09:40 첫번째 하계야유회 장소 검토 장소이다.
동해 출발기준시 약 1시간 30분 소요
주변이 솔밭 그늘이 있고 앞에는 법수치계곡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야유회 장소이다.
09:50 첫번째 하계야유회 장소로 검토되는 법수산장 건너편의 솔밭이다.
이곳 역시 솔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앞으로 계곡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이다.
두번째 하계야유회 검토 장소 앞의 법수치계곡
법수치계곡의 네이처펜션으로 이어주는 첫번째 잠수교
10:00 법수치 대승폭포 도착
8월 정기산행시 계곡트레킹팀은 이 지점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하차하여
계곡트레킹의 시작점인 합실교까지 도보로 이동예정이다.
법수치계곡에서 합실교까지는 도보로 약 30분 예상한다.
구라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