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요 산소호흡기 없으면 산소포화도가 낮아 안된다고 합니다 산소포하도가 낮으면 신장에 무리가 가서 소변배출이 안되고 심장에 물이 차서 결국 사망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40여년 당뇨로 신장이 망가져서 투석을 해야하는데 고령이시라 견디질 못 해 산소호흡기를 써야하고 결국 요양병원으로 가셔야 한다고 합니다 시누이는 이사실을 알고 있는지 없는지 산소흐흡기 때문에 요양병원으로 가는거고 산소흐흡기 때면 집으로 올거라고 하네요
저는 40대중반부터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 전재로 만났어요 남편은 장남이고 경제적 지원 시댁 살림을 다 하고 있었어요 13년동안 그 집안 애경사 대소사에 참여했어요 말만(일할때만 권한없는) 맞며누리인 샘이죠
어머님은 성격이 다열질이셨어요 화가나고 당신맘에 안들면 그 자리에서 퍼부었어요 전화하시면 당신 말만 하고 끝어버렸어요 저는 이렇게 사는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지루한 이관계을 정리해야 하나 아님 유지해야 하는지 어머님께 결혼 이야기를 하면 난 모른다 내 아들이 하라는대로 할거다 오늘따라 보청기가 안들린다 맘에 안들면 다 니머리에서 나온거다 내 아들 조정하지마라 소리치고 손위에 시누하고 집안 애경사 대소사 의논하면서 넌 아무말도 하지말고 일만 하라는 식으로 얘기 했어요 제가 한마디라도 하면 기집년 말로 다구쳤어요
저는 아무것도 아닌 관계로 세월만 보낼순없고 그 사이에 결혼식은 했고 혼인신고는 안 했어요 남편역시 우유부단 부모 형제만 생각했고 제 얘기는 귀 기우려 듣지도 안았어요 그러던중 남편이 산악회 회장을 했고 총무를 하고 있는 여자랑 오랫동안 바람을 피우고 있었어요 남편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어요 총무라는 여자도 남편과 재혼하길 고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총무라는 여자가 흥신소에 사람을 사서 뒷조사를 한거에요 그 여자는 남편에게 내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확인 하려고 시어머님집에 찾아와 울며불며 난리를 쳤고 남편직장 앞에서 프랭카드들고 일인 시위를 했어요
사태가 벌어 졌을때 시누 시어머님은 제편은 아니였고 그 여자가 회사앞에서 난리를 쳐서 남편이 직장 짤릴까봐 그 여자를 달랬기에 급급했어요 직장 짤리면 당장 생활비을 줄 사람이 없는거죠 남편한태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충격에서 벗어나기 정말 힘들었어요 애들 보기에도 민망하고 결국 각서를 받고 공증을 하고 혼인 신고를 했어요
시어미님 생각하면 좋은 감정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 돈 옷 아들 손자욕심이 가득합니다 산소호흡기 때면 연명치료 안 하면 돌아가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습니다 아들하고 살아보겠다고 온 여자 제가 약자였고 그렇게 못 되게 하고 사람취급도 안 하던 어머님 어머님 생각하면 무섭다는 생각 시댁에 가면 눈치보고 기가 죽어버렸어요 입원한 병원에 갔는데 한팔은 기부스 하고 한팔은묶어놓고 얼굴은 뚱뚱부어 오르고 얼마나 힘들까 안타까움은 있지만 마음에 와 닫진 안았어요 그렇게 갈거면서 왜 나한태 그러셨어요 하고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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