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마태복음 5장 9절
마태복음서 5:9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위험하고 따뜻한 사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스라엘계 캐나다 여성 평화운동가 비비안 실버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직후 하마스 무장 대원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끝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세계에서 실버는 여성 평화단체 〈평화를 일으키는 여성들(Women Wage Peace)〉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가자지역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또한 팔레스타인 환자들을 이스라엘 병원으로 이송하는 〈회복의 길(Road to Recovery)〉도 조직해 병들고 다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태우고 차를 몰았습니다. 이스라엘인이지만 팔레스타인 가자 지역에 친구가 더 많았던 실버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살해당했다는 것은 너무 안타깝고 끔찍한 비극입니다. 생전 그의 모든 평화 노력이 허무한 실패로 돌아간 증거인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실버의 아들 요나단 자이젠은 전쟁과 폭력이 계속되는 것은 어머니 실버의 노력이 어리석거나 순진하거나 쓸데없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머니의 평화 실천을 충분히 지지하고 응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쟁과 폭력은 실버의 실패가 아니라 실버의 호소를 경청하지 않은 세계의 실패, 우리의 실패라는 것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 평화가 필요한 사람들이 죽음이 아닌 생명의 복을 누리도록, 그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이며 함께 애쓰는 것, 그것이 실버가 우리에게 남겨 준 평화 소명입니다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주님, 전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연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