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성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가족이라면 빨대 하나를 같이 쓰고는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 행동이 기괴해 보일 수도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음료수를 함께 마시지 않습니다. 빨대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불쾌함을 넘어서 공포까지
느끼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침이 섞인다는 생각
때문이죠. 또한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한 사람의 배경까지 가늠한다고 하는데요. 음료를 보글거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끝까지 빨아먹는 사람을 보면 궁핍한 집안에서 자라 에티켓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