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웃음 일기: 쨩 😋 맛있는 유자커리
아내로 부터 카톡이 왔다.
첫째 딸이 저녁에 오니 저녁식사를 부탁하는
내용이었다.(참고로 아내는 학원 원장으로 바쁘다)
한참 수양회 메세지를 준비중이라 바쁘다는 핑계가 있었지만 마침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묵상 중이었다.
예수님으로 인해 마음을 넓혀 주셔서 감사함으로 저녁식사 준비 'yes sir' 답을 보냈다.
몸에도 좋고, 재료도 집에 있어서 커리로 결정을 했다.
커리는 지난 해 방글라데시에서 온 한 신입생을 섬기기 위해 두 달 동안 매주 그를 위해 준비 했었던 food이다.
커리는 땅속에 황금이라고 할 만큼 몸에 좋은 food라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다 ㅎ
♧감자2개와 당근1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들기름 충분히 넣고 들들 볶다가, 양파1개와 다진마늘 2스푼 투하, 소금, 후추, 홍고추, 청고추, 멸치액젖 약간씩 넣고, 냉장고에 놀고 있는 표고버섯, 새우, 조갯살 썰어 넣고 볶다가 물을 재료들 위에 약간 올라오도록 붓고 강불로 10여분 끓이다가 준비해 둔 커리가루를 넣어 풀어 주었다.
그리고 영양가를 위해 강낭콩과 구운달걀 3개도 반으로 쪼개어 넣었다. 거의 40분간 약불로 충분히 달였다. 딸을 위해 영양만점 재료들을 듬뿍 넣고, 사랑의🔥불로 달여 드뎌 완성 ♧
맛있는 유자커리
이제 맛을 보니 약간 커리의 쌉수름한 맛이 났다. 초겨울에 만들어 놓았던 유자청을 3-4스푼 넣으니 진짜 맛이 제대로 살아나 명품 커리요리가 만들어졌다.
딸 덕분에 맛있는 커리를 저녁식사로 먹게 되었다. 커리에 파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진짜 제격이었다.
커리를 맛있게 먹으면서 내일 모레 있을 수양회 말씀(Start laughter)도 성령을 의뢰하며 충분히 묵상하여 맛있고, 영양만점 메세지가 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첫째 딸 아이는 좀 늦어져서 다음 날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 ㅎㅎ
우와 딸을 위한 커리 🍛
정말 멋진 아버지시네요!!
우와 멋져요
멋지십니다^^
와우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는 부부 아름다와요
커리 만들어봐야겠어요
정말 최고네요
😀
우와♡♡♡♡주님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명품커리네요♡♡♡
우와 도전되고 감동되어요^^
우와 섬김의 커리네요♡
멋져요!!
우와 맛있어보여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