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토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때로는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찾아가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보십시오. ‘나는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는가?’ (잠언 18:13) ‘그 사람은 정말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고의로 그렇게 한 것인가?’ (전도 7:20) ‘나도 비슷한 잘못을 한 적이 있지는 않은가?’ (전도 7:21, 22) ‘그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하면 문제가 더 커지지는 않을 것인가?’ 시간을 내어 이러한 점들을 자문해 보면 사랑으로 문제를 지나쳐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형제 자매들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비이기적인 사랑을 보임으로 예수의 진정한 제자임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비이기적인 사랑을 나타내면, 다른 사람들도 참종교를 알아보고 우리와 함께 여호와를 섬기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 참그리스도인들을 식별하게 해 주는 사랑을 계속 나타내야겠습니다. 「파23.03」 31면 18-19항

자녀의 교육에는, 인성을 함양하는 것이 첫째 자리에 와야한다(그림출처: JW.ORG).

장작이 없으면 불이 꺼진다.
Where no wood is, there the fire goeth out: so where there is no talebearer, the strife ceaseth. —잠언 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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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s Exposition of the Entire Bible
Where no wood is, there the fire goeth out,.... Or "woods" (h); where there is a large quantity of wood or fuel, the fire is kept up; but where there is little, scarce any or none at all, it goes out of course;
So where there is no talebearer, the strife ceaseth; or is silent (i): men cease to quarrel one with another; they hold their peace and are silent, when there are none to bring tales from one to another, or any whisperer or backbiter to suggest evil things of each other; or when such are discouraged on both sides, and their tales are not listened to; or when they are detected and thrust out of doors, as they deserve, then strife subsides, and peace ensues. Contention is like a fire, the flame of which is blown up by talebearers and whisperers, who are as incendiaries, and as such are to be tr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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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성경 전체 해설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불이 꺼진다,.... 또는 “숲”(h); 많은 양의 나무나 연료가 있는 곳에서는 불이 유지되지만, 거의 없거나 부족하거나 전혀없는 곳에서는 당연히 꺼집니다;
이와 같이 이야기하는 자가 없는 곳에서는 다툼이 그치거나 침묵하니(나), 사람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잠잠하며, 서로 이야기하는 자가 없거나 서로의 악한 일을 암시하는 속삭이거나 뒷담화하는 자가 없거나, 양쪽에서 그런 사람들이 낙담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거나, 그들이 발견되어 마땅히 문 밖으로 밀려나면 다툼은 가라앉고 평화가 이어진다. 다툼은 불과 같으며, 그 불길은 이야기꾼과 속삭이는 자들에 의해 불타오르는데, 그들은 방화범과 같으므로 그런 인간으로 취급해야 합니다.

  참종교라는 번역은 어폐가 있지만 참숭배라는 말이나 참조직이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 바른 쓰임이 될 것이다. 참종교라는 말은 성경에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참숭배에 대해서 언급되는 구절은 여러 군데 있다. 특히 야고보는 세속에 물들지 않고 소외된 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임으로써 공동체를 화합하게 하는 것으로 참숭배의 정의(定義)를 내린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내 제자라고 하심으로써 사랑의 행위가 참숭배의 본질임을 알려주셨다. 이러한 참숭배를 오늘 잠언에 나오는 본문과 관련시킬 때, 다툼과 불화를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그 것을 일으키는 재료들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불화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땔감을 제공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시간은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불씨까지 없애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 사이에서 특히 신앙 공동체에서 의견이나 감정의 차이로 앙금이 갈 수 있다. 이때 서로 간에 대화를 하지 않거나 중간에 불화를 부추기는 제3자의 개입을 차단함으로써 일단 외형상으로 불화가 중단된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가 진정으로 화해하지 않는 한 여전히 신경전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남은 불씨를 완전히 꺼버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울이 그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적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이 낮아지는 정신, 오직 자신을 비우고 겸손함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불화의 상대방이 어떻게 되든 자기가 낮아져서 상황을 침착하게 돌아보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은 여전히 전과 같은 상태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쪽이 낮아지면 더 이상 불은 지펴질 수 없다. 그렇게 하여도 상대방이 거만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응징하실 것이다. 즉,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그 사람을 응징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거만한 사람은 다른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태도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공동체에서 저절로 지목된다.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 거만한 사람으로 지목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이런 식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는 자연히 온유함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의견 차이가 일어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본성의 차이 때문이다. 그래서 본성이 같아지도록 하는 절차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적 태도를 품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본성이 동화됨으로써 의견은 일치하게 되고 평화가 유지되는 것이다.

질문:

1. 불을 끄는 첫번째 방법은 무엇인가?

2. 불씨를 없애기 위해서 본받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무엇인가?